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장 업무보고 “시각예술분야(시각예술부/미술관)” 참여 고객 의견에 대한 답변
시각예술분야 현장 업무보고 영상 바로가기
□ 지난 2월 28일(화)에 개최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시각예술분야(시각예술부/미술관) 현장 업무보고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업무보고 현장과 온라인채널을 통해 주신 소중한 제안과 질문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시각예술 지원사업 관련]
Ⅰ. 시각예술분야 지원사업
- (전시공간) 민간전시공간 및 사립미술관에 대한 예술위원회의 지원 총사업비 및 공간별 지원액이 매우 부족하여 정책적인 선택 집중과 예산 증액 필요
- 시각예술창작산실 공간지원 사업은 ‘08년 비영리 공간지원을 시작으로 ‘10년 사립미술관까지 확대하여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22년도부터는 2개년 다년 지원 사업을 신설하여 보다 안정적인 전시공간지원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공간지원 사업 예산 증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민간이 운영하는 전시 공간에 대한 공간 특성화 지원전략을 내부적으로 수립하고 있습니다. 공간지원의 최종 수혜자가 전시 관람객인 ‘국민’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 구조를 개선하고, 관계부처 및 예술 현장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하겠습니다.
- 향후, 공간지원사업 개선을 통해 지역 거점별 공간 활성화로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 및 커뮤니티, 관광 활성화로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공간별 주력 목표에 맞춤 지원함으로써 자생력을 강화하고, 공간 네트워크 활동 지원을 통해 위기관리 대응력 제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전시공간) 민간전시공간 운영에 대해 세제혜택 등의 지원방안이 필요하며, 이와 관련하여 문체부 및 지자체의 관련 법개정, 조례개정과 함께 관할 지역 공무원들이 민간전시공간을 공공재원으로서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 필요
- 민간전시공간은 비영리 전시공간과 유사한 개념으로 전국의 대안공간들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말 IMF 시기에 1세대 대안공간이 출현한 이후, 현재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전문적, 대안적, 복합적 전시 활동과 시각예술을 포함하는 융복합 전시, 공연,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 민간전시공간은 공간 특성상 대체로 20~40대 미술가가 주된 공간이며, 적은 임대료로 운영되는 소규모 전시 공간을 선호합니다. 대부분이 낮은 재정자립도로 인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고 있어 중장기적 관점의 민간전시공간 지원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 세제와 관련하여, 민간전시공간은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은 일반과세자와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은 비영리단체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일반과세대상인 공간의 경우 세금감면대상에서 배제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는 지원정책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 하지만, 일반과세 민간전시공간 역시 운영의 최종 수혜자가 관람객인 ‘국민’이라는 점과 낮은 재정자립도를 근거로 문체부 및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한 공공재원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므로, 예술위원회는 문체부, 지자체 등과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기관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관련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전시공간) 전시공간 운영과 관련하여 종사자간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장 필요
- 1990년대 말 탄생한 초기 대안공간들은 ‘대안공간네트워크’(2002년 설립), (사)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2005년 설립) 모색 이후 현재는 연대와 교류활동이 단절된 상태입니다. 대안공간의 상당수가 아르코 민간전시공간 지원사업 수혜자이며 각 공간은 생애주기별 지원체계 아래 지원받고 있습니다.
- 하여, 예술위원회는‘23년도 상반기부터‘(가칭) 공간지원 온라인 네트워크 플랫폼’사업을 시작하여 지원 공간들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운영 정보와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을 통하여 서로 교류가 힘들었든 비수도권 및 도서 지역 공간과 수도권 공간 간 교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전시공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건강한 시각예술 생태계를 위해 비수도권과 민간공간지원에 선택과 집중 지원 필요
- 시각예술창작산실 공간지원은 ‘지역균형지원’제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도를 통해 비수도권 공간의 선정 비율을 최대한 그 해 응모 신청률과 동일하게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공간지원사업의 예산 증액 노력과 더불어 수월성과 지속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공간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면서 안정성을 높이고, 더불어 지역의 민간전시공간, 신생공간 등 각 공간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여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나갈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예술위원회는 금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관계자 라운드테이블 등 현장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심화하여 다듬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전시공간) 도슨트를 문화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제도적 발전 필요
- 국내 도슨트(전시해설사) 운영은 1995년 광주비엔날레에서 처음 도입되어, 최근에는 그 영역이 전문화되어 직업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슨트는 주로 국공립 미술관에서 양성하고 있고 자격요건으로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관련업무 경력자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도슨트 양성과정도 중요하지만 말씀 주신 바대로 활동 영역의 문화적 확대가 보다 요구됩니다. 미술관 위주의 활동범위에서 민간전시공간에서도 도슨트 활용을 장려한다면 시각예술 향유기회 확장에 기여할 것입니다. 예술위원회는 2024년 사업개선과정에서 주신 의견을 수렴하여, 시각예술창작산실 공간지원사업에서 앞장서서 전시지원 도슨트 활용을 권장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작가) 필요한 항목을 작가가 직접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신청할 수 있는 <중견작가프로모션기획>사업은 매우 고무적인 사업이며, 해당자가 많은 만큼 사업 예산과 지원 대상을 확대 필요
- ‘22년도에 처음 신설·운영되어 온 본 사업의 높은 현장 만족도 및 수요를 바탕으로 ‘24년도에는 예산을 증액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예술 현장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하겠습니다. 아울러, 예산 증액 노력과 더불어 지원 대상 요건을 완화하여 더 많은 작가가 본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 (기획자 등 현장인력) 비평, 기획자, 아키비스트 등 현장 인력 역할 및 지원 주체 세분화 필요하며, 콘텐츠 영역 기획자와 별도로 기획 프로듀서 영역에 대한 발굴, 존중, 확대 필요
- 현재 예술위원회 시각예술분야 지원사업은 크게 작가, 기획자(단체), 비평·이론가, 공간이라는 4개 주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구조화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다 세분화된 분야 종사자는 각 사업별 지원 신청서에 역할을 구획하여 기재하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말씀주신 인력들이 지원신청서 내에서 선명히 역할이 드러나고, 부여될 수 있도록 사업 공고문과 지원신청서를 다듬도록 하겠습니다.
- 현대미술에서 기술매체의 범용과 작품 규모의 스펙터클화, 그리고 다양한 주체(기업, 갤러리, 공공기관 등)와의 협업 등의 흐름 속에서 현대미술도 영화산업 못지않게 프로젝트 실행과정에서 여러 전문인력이 “프로듀서”의 직함으로 활동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습니다. 해당 영역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사업 참여 주체로 포함될 수 있도록 공모요건 및 지원신청서를 다듬어 현장의 변화된 상황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공공예술) 벽화 등 공공예술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는 시간이 한참 지나도 사람들이 찾는 명소들이 되고 있어, 이러한 자원은 사업 이후에도 지속 유지, 관리활용 되도록 하는 노력 필요
- (마을미술/공공미술)공공미술 작품 실태조사 및 사후관리, 아카이빙, 지속활용을 위한 다층적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 공공미술 작품의 경우 사후관리 의무는 소유권자인 지자체에 있습니다. 하지만, 예술위원회는 문체부와 함께 만들어진 작품에 대한 사후관리 및 활용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자원화하기 위한 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하였습니다.
- 예술위원회는 마을미술프로젝트,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의 실태조사와 사후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아카이빙 및 대국민 공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현장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지원 용역 추진(2021~2023년 3개년), 마을미술프로젝트 아카이빙 및 실태조사 연구 용역 추진(2022년~2024년 3개년) 2023년 사업 기본계획 반영 완료
*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성과집 제작 및 관련 자료 아카이빙, 2021년 마을미술프로젝트 성과집 제작 및 공개 완료(공공미술포털-자료실), 마을미술프로젝트 아카이브 노션 페이지 제작 (마을미술프로젝트 아카이브)
- 2024년부터는 공공미술 작품의 적극적 활용을 위해 유관기관과 더욱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공공미술 작품에 대한 지자체의 사후관리 및 활용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하여 관광공사와 협력하여 아트투어 프로그램 개발 논의를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문화정보원과 협의하여 지역문화통합정보시스템에 마을미술프로젝트,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사업 데이터 정보 공개를 협의하겠습니다.
- (아르코공공예술) 더불어, 기존 공공미술 설치 작품의 유지, 관리 및 활용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예술위원회는 아르코공공예술 사업의 ‘지속활용 유형’사업을 통해 지역의 기존 설치 작품들을 유지 및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속활용 유형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여 지역의 자원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Ⅱ. 기관 공통
- (지원방향) 예술경영지원센터나 지역문화재단과는 차별화된 예술위원회만의 포지션이 필요하며, 미술분야의 비영리와 영리를 통합하여 아우르는 단체 필요
- (예술위원회 포지셔닝) 예술위원회는 1973년도에 설립, 올해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약 30여 년 동안 국내 유일 예술지원 정부기관으로서 많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후 지방자치분권 흐름 속에서 지역문화재단들이 설립되었습니다. 1997년도 경기문화재단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 각 지자체에 133개에 이르는 지역문화재단(광역17개, 기초 시군구 116곳)이 설립되어, 예술분야 공공지원의 모세혈관 역할을 촘촘하게 담당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기초예술분야 창·제작 및 인력육성 외 그동안 예술위원회에서 담당해오던 예술교육, 예술경영(시장), 생활문화 부문, 예술인복지 부문은 각각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예술경영지원센터, 지역문화진흥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등이 설립되어 해당 역할을 수행 해오고 있습니다.
-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예술위원회는 전국단위 지자체 협업 사업(문화누리카드, 전시공간 지원, 작은미술관 등), 국가를 대표해야하는 국제사업(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운영 등) 등을 강화하고, 단순 공모사업 운영이 아닌 예술계 주요 정책의제 발굴, 유관기관 거버넌스 구축(한국지역문화지원협의회), 공공 지원 정보시스템 운영(아트누리, 국가문화예술시스템) 등 타 기관에서 다루기 어려운 영역의 업무를 수행 해오고 있습니다.
- 예술위원회는 국내 시각예술분야 공공지원과 관련해서는 ‘21년에 예술경영지원센터 및 17개 광역문화재단과 협업하여 시각예술분야 공공지원(약 106개 사업, 약 380억 원 규모) 현황을 세밀히 분석하여, 예술위원회만이 운영해오고 있거나 강화해야 할 영역을 추출한 바 있습니다.
- 이상의 현황분석을 토대로 <시각예술창작산실_공간>지원사업의 예술위 차별성, 높은 파급효과 및 예산확대 필요성을 절감하여, ’24년도에는 전국 민간전시공간 및 사립미술관 지원 확대를 위해 관련부처를 설득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긴밀한 거버넌스를 토대로 예술현장에서 필요로 함에도 타 기관에서 수행하지 않거나, 수행하기 어려운 영역을 저희 예술위원회가 지속 발굴하여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영리 및 비영리 통합) 더불어 말씀 주신 바와 같이 현재의 예술 현장은 영리와 비영리 경계가 모호해지고, 그 사이에서 많은 예술가와 관련 종사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즈 및 키아프서울 아트페어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의 콜렉터, 전문가의 한국 방문이 활발해지고, 우리 미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에 예술위원회는 현재 미술계의 비영리 영역과 영리 영역을 모두 포함하는 국가 협의체인 문화체육관광부의 ”미술정책협의회”에 적극 참여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관광공사 및 (사)한국화랑협회, 프리즈재단, 갤러리스트 등과 함께 미술시장과 미술창작기반 등 영리와 비영리를 모두 통합하는 공동의 의제를 논의하겠습니다. 아울러 공공 영역과 시장, 순수미술 간의 간극을 해소하고 우리 미술의 국내외 소개 및 확산을 위해 프리즈, 키아프,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국공립 미술관, 사립미술관 및 민간시각예술공간들, 지자체, 문체부, 예술경영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공동 협의를 시작으로 단계적 협의체를 구성해 우리 미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지원방향) 다년지원사업 확대 및 사업수행의 시기적 유연성 필요
- 시각예술분야는 지속적으로 다년지원 적용을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20년도 아르코공공예술사업에 처음 도입한 이후 ’23년도 현재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업을 다년지원 혹은 단계별 연계지원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다년지원을 통해 연초 사업을 시작하여 연말에 사업을 수행하는 기존 관행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 아울러, 단년도 사업 선정의 경우에도 해당년도 하반기에 프로젝트 수행 및 전시 개최가 몰리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정시공모 공고 및 선정시기를 앞당겨 왔으며, 현재 매년 전월 10월 공고 12월 선정을 정례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원신청 시기 안정화와 사업운영기간 확대 등 사업수행의 시기적 유연성을 높여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원방향) 사업 중심의 로드맵이 아닌 지원자 성장 로드맵에 따른 사업설계 필요
- 예술위원회 시각예술 창·제작 부문은 아래와 같이 “창작단계별”, “지원주체별” 지원을 기본으로 사업체계를 구축해오고 있습니다.
지원자 성장 로드맵에 대한 단계, 주체 등 정보제공
단계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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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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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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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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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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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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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기획자·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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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중견작가 프로모션 기획 (2.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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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작가 조사-연구-비평 (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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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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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과정#시각예술(구.전시사전연구) (1억원)
▶ 사업연계 우수전시 (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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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 아르코공공예술 (31억원)
다년마을미술프로젝트 (4.6억원)
공공미술 (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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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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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 공간지원 (11.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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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 작은미술관 (6.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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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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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비평 (1억원)/(작가 조사-연구-비평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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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자’의 경우 <창작의과정#시각예술(구. 전시사전연구)>를 통해 주로 30대 젊은 기획자 그룹이 전시사전연구를 수행하고, <시각예술창작산실_우수전시사업> 및 <아르코공공예술>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중견 기획자가 전시사업을 수행하도록 설계해 왔습니다.
- ‘비평·이론가’의 경우 <시각예술창작산실_비평>사업을 통해 비평 소모임, 워크숍 등 신진 비평가들도 참여할 수 있는 자유로운 비평활동 뿐 아니라, 간행물 발간·비평집 출간 등 오랜 기간 해당분야에서 집필해 온 분들의 참여와 함께 한국 미술비평의 정수를 볼 수 있는 책들을 출간하는 일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 주목할 점은 그동안 공백으로 있던 ‘작가’ 지원 영역에서 2개 사업을 ‘22년도에 신설한 일입니다. 바로 <시각예술창작산실_중견작가프로모션기획(경력개발)>지원 및 <작가 조사-연구-비평 지원>사업이 그것입니다. 이들 사업은 예술위원회의 <청년예술가 생애첫지원>사업의 주요 대상인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이후의 본격적인 중견급 예술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기획되어, 예술가의 생애주기와 지원자 성장을 고려한 맞춤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예술위원회는 앞으로도 프로젝트 중심 지원으로 자칫 대상화될 수 있는 현장 예술가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여 예술가들의 활동영역과 생애주기에 공공지원이 발맞춰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지원방향) 트렌드에 맞춘 신규 사업만 예산을 증액하고 기존의 필요한 사업은 오히려 삭감되는 경우가 많아, 기존의 지속 사업이 확장되고 더욱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 필요
- 매년 정부시책에 따라 다양한 신규사업이 큰 예산으로 편입되기도 합니다. 신규사업을 수용하되, 기존 사업 중에서도 현장에서 사업 성과가 좋고, 지속 요구가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저희 예술위원회에서 기존 사업의 사업비가 증액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지원액 대비 재정효과가 크고 현장 수요가 높고, 10년 이상 지속하고 있는 우수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총 사업비 및 지원단가가 정체되어 있는 <시각예술창작산실_공간> 지원사업 등에 대해서는 현장실태조사, 현장간담회, 전문가 자문 등등을 통해 사업 개선안을 마련하고 다각도의 예산 증액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 (지원방향) 프로젝트 수행 및 성과보고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의 결과물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고, 한국예술현장의 성과로 자원화, 자산화하는 것이 필요
- 말씀주신 것처럼 현재는 프로젝트 수행의 결과물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아카이브 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이 침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현장의 보다 많은 분들에게 공공지원의 과실이 잘 소개되고, 그것이 현장의 역량 강화에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현재 예술위원회는 그동안 19개의 사이트로 분산되어 운영되던 각 사업 홈페이지를 통합하는 소위 <아르코통합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예술위원회의 다양한 정보와 자원을 한 곳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의 성과가 효과적으로 자원화, 자산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성과물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콘텐츠의 수준을 제고해 나가겠습니다.
- (지원방향)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기술융합 이외에도 다양한 순수예술의 창작과 전시공유에 더 많은 지원 필요
- 현재 예술위원회 순수 시각예술분야 지원은 인력육성, 창·제작, 국제교류 등 약 150억원 내외인 가운데, 이 예산과 별도로 융복합예술지원(공연분야 포함)사업이 연간 약 70억원 내외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 예술위원회의 주요 기능이 기초 순수예술 창작활동 증진에 있는 만큼, 기관 정체성과 비전에 걸맞도록 순수예술분야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지원방향) 지원금 사용의 투명성은 중요하나, 지나친 행정서류로 실제 사업진행보다 더 과도한 업무가 부과되고 있어 개선 필요
- 사회 각 분야가 전문화, 고도화되고 공적지원의 효용과 투명성에 대한 사회의 기대가 높아진 만큼, 저희 예술분야 공공지원기금(문예진흥기금)도 ‘17년도부터 기획재정부의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예산이 집행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더욱 엄격하고 복잡해진 집행, 정산 절차에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 이러한 절차가 예술현장에 조금 더 선명하게 전달되고, 손에 잡힐 수 있도록 그간 저희 예술위원회는 <아르코 예술가 고객 전용 콜센터(1566-0013)> 운영 및 제작 배포 등을 시행 해오고 있습니다.
- 이에 더해, 올해부터는 사업 신청 및 수행에 불편을 줄여드릴 수 있도록 기존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e나라도움과 연계하고, 예술위원회 통합 플랫폼 마련 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이 구체화 되는대로 현장에서 활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 밖에도 구체적인 의견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저희에게 말씀 주시면, 반영 가능 항목들을 모아 기관 차원에서 함께 개선 반영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Ⅲ. 기타
- (문화체육관광부) 학예사 근무환경 개선 및 제도 개편 필요
- 학예사 자격 제도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관하고 있으므로 예술위와는 직접적인 연관성 없는 제도이나, 시각예술 분야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제도이니만큼 저희 예술위 역시 해당 제도가 지닌 의의와 개선점에 대해 공감하고 있습니다.
- 해당 제도는 학예사를 전문직으로 인정하고, 박물관·미술관의 실질적 진흥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지만, 고용 불안정성이 높고, 현실적인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한 점 등은 예술위원회에서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 예술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문체부와 상시로 소통하고 있는 예술위원회인만큼, 소관부처가 위와 같은 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하고 예술위원회 또한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 (융복합) 예술위원회는 기존 융복합 기관과 협력하여 기술 융복합 사업의 거버넌스 운영 필요
- 사회와 기술 환경 변화에 따라 예술위원회를 포함한 여러 기관에서 융복합 예술 지원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고 보다 집중적인 기술 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해 예술위원회는 융합예술부를 신설하고 '예술과 기술 융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융복합 예술 성장을 위해 지원기관별 독자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관련 지원기관 및 학계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21년 2월 '예술과기술 융합주간' 행사에 학계토론회(서강대, 한예종, 서울예대, 카이스트)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간 대담회(아시아문화전당, 파라다이스재단, 현대 제로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전문화재단)를 가져, 기술융합예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가진 바 있습니다. (관련 링크 : 아트앤테크 플랫폼 예술기술 융합주간 https://artntech.arko.or.kr/artntech/event/2020)
- 이러한 협력이 자연스러운 협업으로 지속되고 기관 간의 신뢰와 공동의 의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거버넌스 형태가 마련되어 예술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융복합) 공동장비지원센터 운영으로 현장에 저렴하게 미디어아트 장비 대여 필요
- 기술융합 예술의 진입 확대와 기술융합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예술위원회는 올해 상반기부터 '예술-기술 매칭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 '예술-기술 매칭지원 사업'은 예술가의 기술융합예술활동에 필요한 장비 대여부터 장소 대관,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동 사업은 예술위원회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기업을 1차 선정하고, 기술 서비스를 이용하실 예술인을 2차 선정하며, 선정예술인에게는 바우처 방식으로 기술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금년 상반기 중 예술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융복합) 한국의 독자적 AI아트 지원 및 순수미술과 협업 필요
- 예술위원회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과학기술을 순수예술에 접목하여 예술의 영역을 확장하고자, 융합예술부를 신설하고 예술활동 공간의 온라인, 가상세계 확장을 위해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 '메타버스 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사업을 통해 순수예술가와 AI 예술가가 서로 협업하여 실험하거나, 독자적인 AI 예술창작 시도 등 AI 관련 새로운 주제와 방식의 예술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가고 있습니다.
- 급변하는 사회와 기술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하는 예술가의 다양한 실험과 새로운 시도를 지원하기 위해, 예술위원회는 현장의 의견을 상시 경청하며, 앞으로도 사업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아르코미술관 운영 관련]
- 연간 예산 규모가 매우 부족하므로, 예산, 인력 등을 고려하여 각 프로그램 및 기획사업은 단기 및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현실에 맞게 단계별로 추진할 필요가 있음
- 제안해주신 의견대로 아르코미술관의 가용 자원 현황에 맞는 ‘23년 단기 계획과, 예산 증액 계획을 토대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 먼저 단기적으로는 현장업무보고에서 보고드렸듯 ‘23년 확보된 예산(총운영비 22억원, 순수사업비 11억원 내외) 내에서 50주년 기획전시, 대내외 협업형 공공프로그램, 프리즈·키아프 위크 계기 예술공간 매핑 및 작가 소개와 네트워킹, 전시실 조명 교체 및 비상대피로 공사, 배리어프리를 위한 경사로 및 장애인 화장실 설치, 1층 프로젝트 스페이스 및 2층 라운지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아카이브 디지털화를 위한 예산은 ’23년에는 별도 확보되어 있지 않아 저작권 계약 갱신 및 소장자원 재정비를 먼저 추진하겠습니다.
- 그리고 ’24년 목표로는 아카이브 자원의 디지털화 및 통합플랫폼 서비스, 소장 미술작품 복원 및 가치 재산정, 미술관 접근성 확장을 위한 2층 라운지 진입 엘리베이터 설치를 추진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23년 4월 중 ’24년 기금운용계획 예산 증액을 요청하겠습니다. 접근성 확대 관련 독일문화원 및 지역문화재단 협업 프로그램, 스위스 취리히 대학 공동 큐레이토리얼 워크숍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하겠습니다.
- 보다 중장기적으로는 미술관 전면 리모델링을 위해 기획재정부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1년 전면 리모델링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예산 증액 노력을 하였으나 ’23년 예산까지는 반영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24년 기금운용계획에 설계비 15억원 증액 요청을 시작으로 전체 공사비 217억원 확보가 필요하여 관계부처 및 예술 현장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하겠습니다.
- 지역 특성이 반영된 커뮤니티들이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기획 제안
- 제안해주신 대로 대학로 일대의 지역 커뮤니티 및 창작자, 콜렉티브, 관객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공공프로그램을 추진하겠습니다.
- 전시 연계로는 참여형 워크숍, 작가와의 대화, 사운드워킹 프로그램, 도슨트 등 전시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공공프로그램으로는 ‘23년 상반기 중 마로니에 공원 및 미술관 로비 등 야외에서 어린이 등 다양한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9월 프리즈·키아프 주간에는 대학로 및 인근 지역 일대의 미술공간 매핑과 작가 소개, 네트워킹, 유관기관 협력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프로젝트 스페이스 리노베이션이 완료되는 하반기에는 북토크, 예술가와의 만남, 관객 참여 등 보다 다양한 대내외 협업 및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겠습니다.
- 이러한 프로그램 진행 시 미술관 홈페이지 및 SNS, 미술관 외벽 게시대 등을 통해 사전에 두루 알려 보다 다양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환경, 탄소저감, 배리어프리 등의 의제를 다학제적으로 접근해온 아르코미술관의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교로서 예술가의 소속감을 일깨워주는 공간이 되기 바람
- 말씀하여 주신 의견은 아르코미술관이 지향하는 목표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각예술 플랫폼‘과 ’유용, 포용, 협업, 공유‘ 4대 추진 방향과 매우 부합합니다.
- 아르코미술관은 ’22년에 수립한 친환경 매뉴얼을 ‘23년에 좀 더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전시 및 시설 운영 시 탄소저감을 실천하고, 현재의 사회적 의제를 미술로 풀어내는 전시와 공공 네트워킹 프로그램들을 이어가겠습니다. ’24년 초에는 스위스 취리히대학과의 협업으로 국내외 예술가와 기획자가 공동 참여하는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미술 공간들과 예술가들, 타 예술 장르 및 다학제 사회적 영역들과 협업하여 환대와 포용의 예술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 미술의 영리적 영역과 비영리 영역을 통합하여 비전을 세우고 국내외 확산을 도모할 수 있는 독립단체가 필요한 시점임
- 제안해주신 대로 공공 영역과 시장, 순수미술 간의 간극을 해소하고 우리 미술의 국내외 소개 및 확산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프리즈, 키아프 및 주요 공공미술관, 사립미술관 및 미술공간들, 서울시 등 지자체, 문체부나 예술경영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의회의를 시작으로 단계적 협의체를 구성해 나가겠습니다. 아르코미술관은 ’23년 9월 프리즈·키아프 주간에 대학로 및 인근 지역 일대의 미술공간 매핑과 작가 소개, 네트워킹, 유관기관 협력을 추진하겠습니다. 시각예술 분야 사업에서도 작가 프로모션 및 지원프로그램을 추진하겠습니다.
- 50주년 계기 아르코미술관의 차별성 획득을 위해 대학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원예술적 역할을 살리고, 오랜 역사 동안 누적된 작가 지원 아카이빙 자원을 활용할 것을 제안함
- 다원예술 특성 및 아카이빙 자원 활용에 대해 제안해주신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르코미술관은 기존에도 아르코융복합예술페스티벌을 비롯해 시각예술 및 공연예술, 예술과기술, 문학 등 다양한 장르와 학제간 협업을 추진해왔습니다. ‘23년 상반기 주제기획전 <기억·공간>에서도 이러한 다원적 특성의 일환으로 사운드워킹 및 퍼포먼스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 제안해주신 대로 ’23년 및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시와 공연이 결합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다학제적, 융복합적 관점의 전시와 공공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겠습니다.
- 또한 ‘23년 하반기에 추진되는 50주년 기획전시 및 사전 프로그램들에서는 아르코미술관 50년사 연표 제작을 통한 미술사 정리, 기존 전시 참여작가들 및 아카이브 소장 작가들과 현재 세대들 간의 교류 프로그램, 인터뷰 등 소장자원 활용과 재해석을 통해 아르코미술관의 차별성을 획득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르코미술관은 공공성을 추구하면서도 다양한 세대의 많은 작가들이 오랫동안 참여해온 개성있는 미술관임. 지금과 같이, 규모의 거대화보다 다양한 주체들이 목소리를 내는 공간으로서 미술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한국적 모델이 되어주기 바람
- 아르코미술관의 특성 및 주요 추진 방향에 대해 공감해주시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르코미술관은 ‘23년 하반기부터 ’24년 상반기에 이어질 50주년 계기 프로그램을 통해 21세기 미술관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미술관 아카이브가 소장한 작가 포트폴리오와 미디어아트 콜렉션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세대의 작가 간의 대화와 소통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을 기획 중입니다. 이를 통해 팬데믹을 전후로 급변하는 기술환경과 사회변화에 대한 예술가들의 통찰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예술 주체를 잇는 사회적 가교로서의 아르코미술관의 역할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23.3.10.)] : 시각예술부 장다은 061-900-2345
게시기간 : 23.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