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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명작예술감상회 - 발레(백조의 호수)

  • 조회수 11201
  • 등록일 2007.05.14
첨부파일

2007 상반기 명작예술감상회 <발레 이야기>

 

 

세 번째 프로그램....백조의 호수 (Swan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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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7년 5월 16일 (수) 오전 11시 / 5월 20일 (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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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아르코예술정보관 (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3층 심포니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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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발레 (백조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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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 : 김순정 (발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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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 무 료 (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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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02-760-4673, 675

     ※ 일요일은 해설 없이, 수요일 강의 대상 발레 작품의 전편을 상영합니다.

 

"" 작품 소개

백조의 호수 (Swan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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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무 : 라이징거, 한센, 프티파, 이바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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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곡 : 챠이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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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 곡 : 드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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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 연 : 1877년 2월 20일-3월4일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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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오데트(백조), 오딜(흑조), 지그프리드(왕자),

 

 로트발트(악마), 벤노(왕자의 친구)
 

근대발레가 태동되는 1907년 이전에 완성된 <백조의 호수 designtimesp=27755 designtimesp=27797>는 고전발레의 마지막 금자탑이라 불리운다. 낭만발레와 고전발레의 특징이 <백조의 호수 designtimesp=27756 designtimesp=27798>에는 혼재되어 있으며 또한 그 특징이 극명하게 살아있다. 즉, 주역 무용수와 꼬르 드 발레(군무) 각각의 기능이 전면적으로 잘 발휘되고 있으며 또 하나 드라마로써 양식화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1893년 챠이코프스키의 죽음. 다음해 1894년 2월 마린스키에서 2막이 이바노프의 안무로 공연되었다. 1895년 프티파의 전막구성을 살펴보면 그 자신은 1막과 3막에 주력하여 안무했음이 나타난다. 고전발레의 구성을 기반으로 제 1막의 파 드 트로아(3인무)나 , 3막에 펼쳐지는 왕자와 오딜의 그랑 파 드 뒤(2인무)는 눈여겨볼 만한 춤이다. 이 두 개의 춤은 각 각 그 막의 중핵을 이루는 장면으로 ,춤은 고전발레의 전통에 의하여 추어진다. 이바노프 안무에 의한 제 2막과 4막도 또한 안무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두 막은 낭만발레의 이상과 분위기를 십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서정이 풍부한 음악 속에 표현된 순진하면서 시적인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바로 이바노프 안무의 특색이기도 하다. 챠이코프스키의 교향악적 음악의 우월성은 이바노프 안무 속에서 서정적 특성으로서 반영되었다. 백조의 포르 드 브라는 전통적인 발레의 움직임을 깨는 것이었다. 불규칙함을 백조의 특성으로 관객에게 보여주고자 하였다. 프티파는 이바노프와 함께 4막 전체를 군무의 애도의 행렬로 안무하였다. 백조들의 간단한 걸음걸이는 의외로 신선한 느낌을 주며 슬픈 감정의 고조를 보여준다.

당시 일급 무용수의 힘이 막강하여 다음 공연의 주인공역을 맡을 권리를 갖고 있었다. 남성 주인공의 새 역할은 보통 게르트에게 주어졌다. 그는 훌륭한 배우이자 무용수였으나 당시 51세로서 안무계획과 의도도 그에 따라 바뀌게 되었다. 지그프리드 역의 게르트 대신에 벤노 역이 리프트를 했다. 요즘의 리프트는 20세기 중반에 등장하였다.

        

"" 상영작 소개

- 상영작 : 백조의 호수 전4막 - 로열발레단 (영국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하우스,1982년 실황)

- 안 무 : 마리우스 프티파, 레브 이바노프

- 개정안무 : 프레데릭 아쉬톤, 루돌프 누레예프

- 지 휘 : 애슐리 로렌스

- 출 연 : 나탈리아 마카로바, 안소니 도웰

- 상영시간 : 2시간 17분

 

"" 줄거리

제1막 : 성 앞의 정원

 

왕자의 성년식 날을 기념하기 위해 벤노와 그의 친구들 마을 사람들이 등장해 축하파티를 연다. 왕비가 등장해 내일 열릴 무도회에서 결혼할 상대를 골라야 한다고 얘기한 후 무대를 떠난다. 독신시절을 마감해야하는 왕자의 서글픔도 잠시 축하연은 계속되고 일행들은 고별의 춤을 추고 정원을 떠난다. 머리 위로 백조의 무리가 날아가고 왕자는 백조 사냥을 가기로 한다.

 

제2막 : 호숫가

 

왕자는 악마 로트발트의 저주를 받아 백조가 된 처녀 오데트를 만나고 사연을 알고 난 후 그녀를 구해주기로 마음먹는다. 누구와도 사랑의 맹세를 한 적이 없는 젊은이가 나타나 자기를 진심으로 사랑할 때 마법에서 벗어나 다시 처녀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하자 왕자는 자신이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한다. 내일 무도회에 오데트를 초대해서 결혼을 맹세하겠다고 약속한다.

 

제3막 : 화려한 무도회장

 

왕비와 왕자가 등장하고 약혼할 공주들과 그 일행이 들어온다. 공주들은 왕비의 소망대로 춤을 추고 왕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이때 팡파레가 울리고 새로운 손님의 등장을 알린다. 로트발트가 그의 딸 오딜과 등장하는데 지그프리드는 오딜을 오데트라고 믿어 버린다. 창 밖에서는 슬픔에 쌓인 오데트의 모습이 보이지만 왕자에게는 오직 아름다운 오딜만 보인다. 오딜에게 사랑의 맹세를 하는 순간 지그프리드는 창 밖의 오데트를 보게 되나 이미 때는 늦어버렸다. 왕자는 비탄에 빠져 오데트를 찾아 나선다.

 

제3막 : 백조의 호수 근처의 황폐한 정경

 

백조 처녀들이 오데트가 돌아오는 것을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이때 오데트가 울며 돌아오고 사연을 들은 백조무리들은 절망한다. 영원히 백조의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 운명을 한탄하고 있을 때 왕자가 달려와 오데트에게 용서를 구한다. 결국 오데트는 사랑하는 왕자의 잘못을 용서하고 왕자와의 재회의 기쁨에 취한다. 악마는 둘을 떼어 놓으려하고 왕자는 자신의 딸인 오딜과 결혼해야한다고 강경하게 대든다. 한편 오데트는 새벽이 다가옴과 동시에 또다시 백조로 변신해야하는데 이때 죽기로 결심하고 몸을 던지는 오데트를 따라 왕자도 호수에 뛰어든다.

 

Apotheose : 오데트와 왕자는 배를 타고 영원한 행복의 나라로 떠난다.

 

"" 강사 소개

발레이야기를 들려줄 발레리나 김순정...

 

-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무용전공) 졸업

- 러시아 모스크바 스타니슬라브스키발레단 수학(99~2001)

- 러시아 국립 무대예술아카데미(기치스)발레교사

- 전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83~91), 신인콩클 특상(81),

- 동아콩클 대상(82), 발레연구학회 "발레 아카데미상"(06)

  * 현 김순정발레앙상블 대표, 서울예고 국민대 서울대 강사

  * 현 한국발레협회상임이사

※ 사정상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담당자 : 아르코예술정보관 서수진 02)760-4675
게시기간 : 07.5.14 ~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