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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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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영상으로 다시 보는 한국 뮤지컬>크리스마스 캐롤

  • 조회수 11142
  • 등록일 2008.12.05
첨부파일

2008 명작예술감상회 <영상으로 다시 보는 한국 뮤지컬> 스물세 번째 프로그램
 

 

|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 (A Christmas Ca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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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8년 12월 10일(수) 오전 11시, 12월 14일(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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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아르코예술정보관(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3층 영상음악실 “심포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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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 무 료 (당일 선착순 50명,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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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02-760-4683, 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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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최 : (사)한국뮤지컬협회

 

"" 상영작소개

크리스마스 캐롤 포스터

- 원작 : 찰스디킨스 / 극본 : 김의경, 안현정 /

- 극본 재구성 및 연출 : 이병훈  

- 예술총감독 : 신선희 / 작곡 : 데니안 바르탁 /

- 편곡 : 이반 젤렌카, 데니안 바르탁

- 출연배우: 송용태, 박석용(스크루지 역),

- 박원묵(말리 역), 고미경(과거의 유령(페즈윅

- 부인) 역), 여정옥(벨 역), 안성빈(현재의 유령

- 역), 이종한(미래의 유령 역), 홍경수(청년 스크

- 루지 역), 배성일(밥 역), 조정근(페즈윅 역),

- 정유희(페즈윅 부인 역), 금승훈(프레드 역),

- 이지은(에밀리 역) 외 26명 

- 공연일시: 2005년 12월 23일~12월 30일  

- 공연단체: 서울예술단

-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 상영시간: 120분

 

"" 공연소개

스크루지처럼 우리도...

앞만 보고 살아보면서 주변과 자신에 대해 무심해진 우리들 스크루지처럼 살아온 것은 아닐까요? 이미 지나온 과거는 바꾸지 못해도 살아온 방식을 바꾸면 좀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스크루지처럼...(연출자의 글 中)

크리스마스 캐롤

 

크리스마스 캐롤

 

천사의 축복

<크리스마스 캐롤>은 예쁘게 장식된 크리스마스 나무에서 천사가 날아오르는 장면으로 무대가 열린다. “온 땅에 평화가 깃들 지어다”라고 축복을 하는 천사의 무용동작은 어느 날 갑자기 손의 언너인 수화로 바뀌었다. 청각장애우 재란이가 가난하고 마음이 착한 거지소녀로 무대에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천사의 축복이 흰눈으로 되어 땅위에 덮힐 때 평강의 메시지로 해석되었고 <크리스마스 캐롤>은 은혜로 넘치는 작품이 되었다. 안델센 동화의 비극과는 반대로 세상이 아름답고 따뜻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찰스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음악극으로 제작하게 되었다. 공연을 볼 때마다 나의 크리스마스에는 항상 천사의 축복이 임재 했음을 확인하게 되고 감동으로 벅차오르게 되어 이 작품이 정말 좋은 명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작품을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메리크리스마스! (제작자의 글 中)

크리스마스 캐롤

 

크리스마스 캐롤

 

해피엔딩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

크리스마스 캐롤

 

몇 분 후 저의 음악이 울려 퍼지면 여러분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유럽이라는 공간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해피엔딩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듣게 될 겁니다. 여러분은 지금 서울의 극장에, 저는 머나먼 프라하의 서재에 앉아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제 크리스마스 트리에 촛불을 밝히고 <크리스마스 캐롤>을 DVD로 틀어놓으면 서울과 프라하의 거리는 사라질 것입니다.

지금부터 공연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작곡가의 글 中)

 

"" 줄거리

[제1막]

크리스마스 이브날, 런던 거리의 사람들은 행복에 들떠서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만끽한다. 그런데 인색한 고리대금업자인 스크루지가 나타나서 사람들에게 돈을 갚으라고 윽박지르고, 성금을 부탁하는 구세군들을 쫓아버린다. 스크루지 상점의 점원 밥은 추위에 떨며 난로에 석탄을 넣으려 하다가, 스크루지에게 혼만 난다. 스크루지의 조카 프레드는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이야기하며 스크루지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지만,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를 비난하며 초대를 거절한다.  

모두가 돌아간 뒤 혼자 남은 스크루지에게 7년 전에 죽은 동료 말리의 유령이 찾아온다. 말리는 지금까지의 인색한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죽은 후에 자신처럼 쇠사슬을 몸에 감고 비참하게 떠도는 신세가 될 거라고 경고하고 과거, 현재, 미래의 크리스마스 유령이 차례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한다. 이윽고 그들과 함께 시간 여행을 시작하는데... 과거의 유령은 어린시절의 기억으로 데려다주고, 누나 팬과 사랑했던 여인 ‘이사벨’을 만나게 해준다. 스크루지는 자신의 탐욕 때문에 벨을 떠나보낸 사실에 괴로워하다가 현재의 유령의 의해 새로운 곳을 방문한다.

 

[2막]

밥의 집을 방문한 스크루지는 그곳에서 가난하지만 서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몸은 불구지만 맑은 영혼을 지닌 팀을 보게 된다. 그 다음으로 프레드의 집에 방문한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내는 사람들과 조카 프레드와 에밀리의 사랑을 통해서 자신이 잃어버린 행복을 깨닫는다. 마지막으로 미래의 유령을 만난 스쿠루지는 누군가의 비참한 죽음을 보게 된다. 결국 자신의 무덤을 본 스크루지는 사람들이 자신의 죽음을 보고 기뻐했음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는다.

비명을 지르다가 잠에서 깬 스크루지는 자신에게 아직 기회가 남아있음을 감사하고, 지난날을 반성한다. 스쿠루지는 거리로 나가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주고, 사랑과 기쁨에 넘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2008년 “명작예술감상회”가 모두 끝났습니다.

내년 2009년에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담당자 : 아르코예술정보관 신인철 02)760-4683
게시기간 : 08.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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