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공지사항

<명작예술감상회> 오페라 사랑의 묘약

  • 조회수 10766
  • 등록일 2007.03.12
첨부파일

2007 명작예술감상회 <영상으로 만나는 오페라> 두 번째 프로그램

 

 

""

일 시 : 2007년 3월 14일 (수) 오전 11시 / 3월 18일 (일) 오후 2시

""

장 소 : 아르코예술정보관(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3층 영상음악실 “심포니홀”

""

관람료 : 무 료 (선착순)

""

문 의 : 02-760-4673 ~ 675

 

※ 명작예술감상회가 목요일에서 수요일 오전 11시로 변경되었습니다.

 

※ 일요일 오후 2시에도 같은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작품 소개

- 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

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

- 작 곡  : 도니제티

- (Gaetano Donizetti, 1797-1848, 이탈리아)

- 작곡연도 : 1832년

- 대본작가 : 로마니 (Felice Romani)

- 원 작 : David Belasco (나비부인)

- 초 연 : 1832년 5월 12일, 가노삐아나 극장, 밀라노

- 때와장소 : 19세기 이탈리아

- 언 어 : 이탈리아어

- 지휘자 : James Levine

- 연주단체 : The Metropolitan Opera Orchestra and Chorus

- 연주자 : Kathleen Battle (S, 아디나 역) ; Luciano

- Pavarotti (T, 네모리노 역) ; Juan Pons (Br, 벨꼬레 역) ;

- Enzo Dara (Bs, 둘까마라 역) ; Korliss Uecker (S, 쟌네따 역)

- 연주시간 : 129 분

- 자막언어 : 영어

 

"" 줄거리

제1막

 

무대는 19세기 이탈리아의 한 마을. 농장주의 딸 아디나는 젊고 사랑스러운 처녀다. 그녀는 두 청년으로부터 동시에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농부 네모리노이고 다른 하나는 근처 마을에 사는 하사관 벨꼬레였다. 아디나는 두 청년을 냉정하게 대하지만 네모리노는 정열적으로 구애의 노래를 그녀에게 바친다.

마을광장에서 트럼펫 소리가 들리고 가짜 약장수 둘까마라가 등장한다. 그는 희귀한 사랑의 묘약을 교묘한 말솜씨로 선전한다. 순진한 농부들에게 <트리스탄과 이졸데 designtimesp=14958>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주며, 트리스탄이 마신 것과 똑같은 사랑의 묘약이라고 허풍을 떤다. 단순하기 그지없는 네모리노는 그 약이 포도주인 줄도 모르고 당장 사서 마셔버린다. 하루가 지나야 약효가 나타난다는 말을 믿고 콧노래를 부르며 기뻐한다. 문득 평소와 다른 그를 보고 놀라지만, 네모리노는 어차피 내일이면 아디나는 내 것이 될 거라는 착각에 거드름을 피운다. 그 태도에 자존심이 상한 아디나는 홧김에 벨꼬레와 결혼을 약속해 버린다. 한편 벨꼬레는 갑자기 출전 명령을 받게 되고 부득이 하게 오늘 저녁에 아디나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다. 그 말을 들은 네모리노는 깜짝 놀라 아디나에게 제발 오늘 결혼식을 취소해달라고 호소하지만 아디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결혼식 준비를 진행한다. 절망한 네모리노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둘까마라를 찾아 나선다.

 

제2막

 

결혼식 준비는 한창 진행중이고 마을 사람들은 축하의 노래를 합창한다. 둘까마라는 여흥으로 아디나와 <나는 부자, 당신은 미녀 designtimesp=14975> 라는 2중창을 부른다. 비로소 아디나는 네모리노를 사랑하고 있는 자신을 깨닫고 결혼 서약서에 서명을 거부한다. 이런 상황도 모르고 네모리노는 둘까마라에게 그 묘약을 한 잔 더 팔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약을 살 돈이 없었던 그는 입대상여금을 받을 생각으로 벨꼬레의 부하로 징집에 응하고 그 돈으로 약을 사서 마신다.

한편 네모리노의 숙부가 거액의 유산을 그에게 남겼다는 소문이 돌자 마을 처녀들은 네모리노에게 온갖 아양을 떨며 친절을 베푼다. 이에 네모리노는 드디어 약효가 발휘되고 있다고 믿게 된다. 그 모습을 본 아디나는 그를 잃게 될 것 같은 불안감에 눈물을 흘리고, 멀리서 이 광경을 지켜본 네모리노는 감동하여 그녀도 자기를 사랑하고 있다며 “남몰래 흘리는 눈물”을 노래한다. 아디나도 드디어 네모리노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고 벨꼬레의 계약서에서 풀려나게 해준다. 벨꼬레는 아디나의 변심에 놀라지만 곧 세상에 여자는 얼마든지 있다며 깨끗이 물러난다. 네모리노는 엉터리 약장수에게 감사하고, 둘까마라는 그를 존경하게 된 마을 사람들에게 엉터리 묘약을 모두 팔아버린다. 마을 사람들은 속은 것도 모르고 떠나는 그를 환송한다.

 

※ 사정상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담당자 : 아르코예술정보관 서수진 02)760-4675
게시기간 : 07.3.12 ~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