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무용센터(가칭) 설립,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05년 8월 출범 이후 그동안 무용소위원회를 중심으로 무용예술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추진과제들을 설정하여 이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특히 무용계 숙원사업으로서 ‘무용전용 복합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절실히 인지하여 동 공간 조성 프로젝트를 핵심 전략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술위원회를 비롯하여 정부 차원에서도 무용발전을 위한 기반 사업으로 동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현 단계에서, 예술위원회는 보다 내실있는 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무용예술 현장의 발전적 의견을 수렴한다는 취지를 갖고 금번에 우리 무용계의 여러 전문가들을 모시고 다음과 같이 간담회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행사 개요

국립무용센터(가칭) 설립 프로젝트 논의 배경 및 진행경과

그동안 예술위원회 무용소위원회에서는 1기 소위원회가 발족된 시점(2005년 10월)부터 무용예술 활성화를 위한 미래 전략과제들을 설정하여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이 중 무용예술의 창작, 매개, 향유 기능이 선순환될 수 있는 거점이자 허브공간으로서 대상 인프라의 구축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무용전용 복합공간(일명 춤공장) 조성> 을 중장기 역점과제로 설정하고, '춤공장 조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전문기관 용역을 통한 기초 타당성 조사연구 등 프로젝트의 객관적 당위성을 확보하는 당면 문제부터 단계적으로 접근해 왔습니다. 나아가 2기 소위원회에서는 무용계의 자발적·능동적 참여를 전제로, 정부 및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실천적 전략 이행을 염두에 두고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성격상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고, 문화예술 기초 인프라 구축이라는 정부의 기본 임무를 양대 전제로 출발하는 사업입니다. 따라서 본격적인 사업착수를 위해서는 국고예산 반영, 설립부지 확보 등 정부 차원의 주도적인 역할이 절실히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이에 발맞춰 현재 문화관광부도 자체 무용발전 TF를 구성 운영하고, 무용계 전문인사 참여 토론회 등을 통해 무용발전 중장기 과제들을 설정하여 각각 추진계획을 검토 중에 있으며, 예술위원회의 ‘춤공장 조성 프로젝트’ 와 맥락을 같이 하는 '국립무용센터(가칭) 설립' 을 전략과제 중 하나로 설정한 바 있습니다.

이에 예술위원회는 문화관광부와 상호 일치되는 정책적 입장을 일관성 있게 연계하고  정부와 상호역할 분담 등 실무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무용계 전문인사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자문위원회의 기본 합의를 거쳐 ‘국립무용센터(가칭) 설립’ 을 최우선 역점과제로 선정하게 되었으며, 향후 동 센터 건립에 대한 범무용계의 지지 확인을 거쳐 이를 문화관광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본 프로젝트가 추후 조속한 시일 내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사업준비 체계 구축 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제반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 문의처 : 예술진흥실 무용담당 양한성 (전화 02-760-4585)

자료담당자 : 예술진흥실 무용담당 양한성 02)760-4685
게시기간 : 07.6.11 ~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