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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제11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 건축전 정식 개막

  • 조회수 9311
  • 등록일 20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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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제11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 건축전 정식 개막
 

 

제11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이 2008. 9. 14(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이탈리아 베니스시에서 개막되었다.

 

아론 베츠키가 총감독을 맡아 'Out there, Architecture Beyond Building'(저기, 건설 너머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 11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은 개별 건축 프로젝트의 전시를 넘어 사회문화적 프로세스로서의 건축을 다양한 전시 양식을 통해 다루고 있다. 이번 제 11회 건축전은 베니스 아르세날레에서는 주제전이, 지아르디니 공원에서는 한국관을 비롯해 56개국이 참가한 국가관 전시가 개최되며 전시 기간은 9월 14일부터 11월23일까지 71일 동안이다.

 

한국관입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정헌)가 운영하는 한국관에서는 9월 12일 오후 1시에 승효상 커미셔너 주재로 한국관 개막식을 개최하였으며, 같은 날 저녁 7시 30분에는 퀘리니 스탐팔리아의 정원에서 한국관 홍보를 위한 개막 리셉션 만찬이 열렸다.

 

▲ 한국관입구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작가, 커미셔너, 갤러리 등 건축, 미술관계자와 언론 등 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으며 주요 참석인사는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중재 주 이탈리아 한국대사, 공동커미셔너인 프란시스코 사닌 미국 시라큐스대 건축과 교수, 이기웅 열화당 대표, 플로리안 베이겔 런던대 교수 등 다수가 참석하였다.

한국관개막식 

 

 

 

 

 

 

 

 

 

 

 

 

 

 

 

◀ 한국관개막식

 

건축가 승효상씨가 커미셔너를 맡은 2008년 한국관 전시는 「Critical Topic: Pajubookcity as Culturescape (컬처스케이프, 여기 파주출판도시)」를 주제로 하여, 완성된 도시가 아니라 비움의 가치를 구현하는 도시이자 한국의 것과 세계의 것이 만나고 교차하는 현장, 기능과 효율을 바탕으로 확장을 지향하던 메트로폴리스를 넘어선 새로운 공공의 가치를 꿈꾸는 도시, 자연과 인공, 도시와 건축, 인물과 사건이 어우러진 성찰적 문화풍경, 즉 컬처스케이프로써 파주출판도시의 생성과정과 현재의 모습들을 영상과 설치의 형식으로 담아냈다. 9월 11일부터 3일간 지속되는 시사회 기간 동안 몰려든 다수의 관람객들은 각계 출판사에서 기증된 책들과 도큐멘트 동영상에 많은 흥미를 나타냈다.

 

또한 정식 개막 전날인 9월 13일(토) 오후 5시에는 베니스 비엔날레 제11회 건축전 황금사자상 시상식이 열렸다. 최우수 국가관상으로는 ‘폴란드’, 최우수 주제전시로는 ’그렉 린 폼(Gregg Lynn Form)이 ‘Recyded Toys Furniture'라는 주제로 선정되었다. 또한 ’프랭크 O. 게리‘(Frank O. Gehry)가 평생공로상을, 건축사가인 ’제임스 S. 애커먼‘(James S. Ackemen)이 특별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젊은 작가에게 수여되는 은사자상은 칠레의 건축 그룹인 ’Elemental‘에게 돌아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용의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pavilon.or.kr)를 통해 개막식 및 전시기간중의 전시 상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료담당자 : 시각다원예술팀 최혜주, 이종국 02-760-4547
게시기간 : 08.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