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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미술관] “감성 충전! 지성 키움!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Ⅰ”

  • 지역 서울
  • 조회수 5,534
  • 작성자 남*우
  • 작성일 2013.09.11
  • 기관명 상원미술관
  • 마감일 2013.11.30
[교육] “감성 충전! 지성 키움!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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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목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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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충전! 지성 키움!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Ⅰ”은 감성과 직관을 바탕으로 하는 창조적인 표현의 작업인 ‘미술’에 이성 기반의 분석과 사변의 방법을 구사하는 반성적 사고의 학문인 ‘철학’을 결합하는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展과 직접 연계되는 교육 프로젝트의 첫 걸음을 내 딛는 시도로서 그야말로 미술의 ‘표현하는 힘’과 철학의 ‘생각하는 힘’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입니다. <br />
창의력, 상상력, 넓은 시야, 깊은 통찰력, 날카로운 사고력 등은 특히 청소년 시기부터 길러지고, 그것이 능력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하겠으며, 또한 우리 청소년들이 이런 역량을 키우는데 있어서 본 프로그램의 참여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되리라 전망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이를 얻고자 하는 자의 끈질긴 집념의 견지와 부단한 노력의 투여가 선행되고서야 비로소 성공을 위한 희망의 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한 마리 제비가 왔다고 해서 봄이 온 것이 아니듯이 저 유익한 힘들이 몇 차례의 훈련으로 운 좋게 생기는 결과가 아님은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br />
상원미술관의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교육 프로젝트는 1회성 사업이 아닌 누구든지 ‘표현하는 힘’과 ‘생각하는 힘’을 얻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를 거두지 않는 한, 목표 달성을 위한 기회가 항상 열려 있는 계획으로 여러분 곁에 머물러 있고자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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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내용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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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충전! 지성 키움!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Ⅰ”은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 preview 展』의 전시 및 작품 해설 프로그램입니다.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 preview 展』은 특히 전시 내용의 교육적 활용에 응분의 비중을 두고 기획된 것입니다. 전시의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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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기간 : 2013. 8. 10 ~ 2013. 9. 28 * 종료 후 상설전으로 전환하여 11월까지 지속 예정 <br />
❍ 전시장소 : 상원미술관 제 3 전시실 <br />
❍ 전시목적 :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展의 홍보 및 마케팅, 참여(예정)작가 창작 가이드, 전반 적인 계획 점검을 통한 문제점 진단 <br />
❍ 전시내용 :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展이 어떤 계획인지를 실전을 통해서 직접 보여주는 전시 로서 정통 철학의 주요 분과인 형이상학(metaphysics)과 인식론(epistemology), 그리고 윤리학(ethics)의 콘텐츠와 연관지어 구상하고 표현한 창작 실험의 결과를 예시(例示)하는 시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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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展이란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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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연구로부터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방식이 아닌 일정한 계획에 따라 창작에 이르는 이른바 미션수행적 성격의 전시 사업 <br />
- 정통 철학(philosophy)을 활용하는 창작 실험으로서 철학 콘텐츠와 연관된 내용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 사업 <br />
- 단일 전시가 아니라 기본 계획을 공유하는 일련의 유사한 개별 전시들을 통칭하는 이름의 계획 <br />
- 1회성 시도가 아닌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그 실험성을 점검해 가면서 지속적으로 추진을 모색하고자 하는 계획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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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프로그램 “감성 충전! 지성 키움!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Ⅰ”의 진행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展 및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 preview 展』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한 후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 preview 展』에서 선보이고 있는 작품 11점을 하나씩 차례로 해설합니다. 작품 내용과 연관된 철학 콘텐츠로 “임신중절에 대한 의무론(deontology)의 입장”. “현상(appearance)과 실재(reality)”, “정합론(coherence theory)적 진리관”, “서구의 보편 논쟁”, “완전한 절차적 정의(justice)”. “베이컨(F.Bacon)의 참다운 학문의 방법론”, ”진리(aletheia)의 개념“, ”주지주의적 인간관“, ”스피노자(B.Spinoza)의 형이상학“, ”공리주의(公利主義)의 도덕적 의사 결정 절차“, ”동서양의 중용(中庸) 사상“이 활용되었습니다. <br />
작품 해설은 기본적으로 작품 내용과 연관된 철학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작품으로 담아내고자 하는 생각이나 메시지, 그리고 작품에서 표현되고 있는 것에 대한 설명을 두 개의 축으로 하여 진행됩니다. 위의 “인간이 아닌가?!”라는 제목의 작품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면, 이 작품은 임신중절에 대한 의무론의 입장에 동조하며, 생각없이 양산(量産)되고 있는 임신중절에 대한 경종(警鐘)의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한 것입니다. <br />
임신중절에 대한 의무론의 입장에 따르면, 임신중절은 태아가 이미 태어난 사람이 갖는 생명권, 즉 ‘죽음을 당하지 않을 권리’를 갖는다는 이유로 임신 초기부터 거의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없는 것입니다. 대략 태아의 심장이 뛰기 시작할 무렵인 임신 3주 경부터 태아의 뇌가 기능하기 시작하는 임신 6주 후반 사이 언제 쯤 태아도 생명권을 갖는 인간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작품은 태아도 인간이라는 것을 부각시키는 쪽으로 집중하여 태아가 시술 기구를 양 팔과 양 다리로 붙잡고 버티고 있는 형상이 영어의 Human Being(인간)의 이니셜 ‘H’자로 보이도록 표현되었습니다. 그리고 임신중절의 도덕적 허용 가능성의 문제가 삶과 죽음의 선택에 관련되는 무거운 주제인 만큼 거꾸로 태아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식스팩의 근육질 몸매로 묘사해 보았습니다. <br />
“감성 충전! 지성 키움!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Ⅰ”은 단순히 특정 전시에 대한 작품 해설의 차원을 넘어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많은 오늘날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로서 마음에 와 닿고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치열한 입시 경쟁의 교육 환경 속에서 미술관을 찾는 것이 더 이상 쉽지 않은 일이 되어 버린 청소년기의 우리 학생들에게 감성 충전의 기회와 함께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되도록 철학 콘텐츠를 선정함에 있어서 수능 기출 문제 분석 및 사탐 선택 과목 변화(윤리→‘윤리와 사상’&‘생활과 윤리’)에 대한 고려 등 적극적인 교과 연계를 시도하였기에 “감성 충전! 지성 키움!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Ⅰ”은 내용적으로 특히 우리 청소년들에게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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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운영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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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간 : 2013년 8월 10일 (토) ~ 11월 30일 (토) <br />
❍ 진 행 : 기간 내 매 주 화요일 ~ 금요일 오전 11시 /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 <br />
❍ 장 소 : 상원미술관 제 3 전시실 <br />
❍ 대 상 :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청소년 및 성인 <br />
❍ 참가인원 : 10명 / 회 <br />
❍ 소요시간 : 40분 <br />
❍ 참 가 비 : 없음 (단 교육 관련 발간 도서는 유료 구입) <br />
❍ 신 청 : 전화. 02-396-3185 (내선 201번) / 이메일. imageroot@hanmail.net <br />
반드시 참가 희망일 1주일 전까지 신청 완료해 주시기 바랍니다. <br />
❍ 문 의 : 상원미술관 학예실 (담당. 김선진 학예사, 02-396-3185 내선 201번) <br />
화요일 ~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화 가능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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