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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마을, 감성을 갈아입다, 다목마을 ‘마을이미지텔링’ 참여작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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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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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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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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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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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공공문화개발센터 유알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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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일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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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마을, 감성을 갈아입다, 다목마을 ‘마을이미지텔링’참여작가 모집]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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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마을은 작가 이외수의 감성마을은 우리 마을 안쪽에 있습니다. <br />
작가 이외수는 모든 이들이 가슴에 품고 있는 ‘감성’이란 싹을 발아할 수 있는 곳이 <br />
감성마을이라고 말합니다. <br />
작가 이외수의 감성마을은 나무와 새와 바람과 생명들이 주민입니다. <br />
그리고 그 감성마을을 품에 안고 있는 우리 마을- 화천군 상서면 다목마을은, <br />
이외수 감성마을을 찾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돌보고 배웅하는 감성마을의 어머니같은 마을입니다. <br />
군부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상업지구인 우리 마을은 언제나 짧은 만남과 긴 이별을 목격해왔습니다. <br />
가슴도 서늘해져 강원도의 긴 겨울처럼 시린 발만 모으고 살았습니다. <br />
하지만, 감성마을을 품고 나니 가슴에서 온기가 올라옵니다. <br />
이제 마을주민들이 자연처럼 살고, 둥지처럼 사람들을 품고, <br />
감성마을을 오고 가는 사람들을 어머니의 감성으로 맞이하는 마을로 새단장을 하고 싶습니다. <br />
옷만 갈아입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비우고 감성을 싹틔우고 싶습니다. <br />
풀도 나지 않는 버려진 조각땅들에 꽃을 심고, <br />
마을의 아이들이 앉아 놀 수 있는 아지트를 만들고, <br />
먼 길 오고가는 손님들을 환영하고 배웅하는 버스매표소로 단장하고 <br />
마을의 곳곳을 안내하는 멋진 지도를 마을의 허물어지는 옹벽에 설치하고 싶습니다. <br />
우리 마을 44개의 상점이 감성을 덤으로 봉투에 넣어주는 곳이 되도록 <br />
간판이며 상점 안팎을 함께 바꾸어 보고 싶습니다. <br />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사람들과 직접 조형하고 제작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함께 <br />
상상하고 디자인하고 만들고 설치하는 모든 과정을 <br />
우리 마을에 와 해주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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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5.23 <br />
공공문화개발센터 유알아트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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