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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 접수 시작

  • 지역 서울
  • 조회수 9,368
  • 작성일 2010.01.20
<P><STRONG><BR>- 중소기업의 문화경영 파트너 찾아주는 맞춤서비스<BR>- 예술 지원과 문화기업 이미지 제고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STRONG></P>
<P>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주)는 1월 18일(월)부터‘2010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예술단체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BR><BR>‘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메세나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Business)’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이 예술을 지원하는 금액에 비례하여 예술단체에 추가로 국고를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Grant) 방식으로 운영된다.<BR>기업에서 예술단체에게 1000만 원을 지원하면, 1000만 원의 국고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되어 기업은 예술단체에게 총 2,000만원(국고지원금 한도액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BR><BR>매칭펀드 사업은 지난 2007년에 출범된 이래 참여 기업이 27개사, 41개사, 45개사로 매년 늘어왔으며, 중소기업-예술단체 커플의 결연을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 십 구축을 독려하고 결연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왔다. 예술단체가 일방적인 수혜자 역할에서 벗어나 기업의 문화파트너로써 서로 협력하여 상생(win-win)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다른 문화예술기관들의 공모사업과 차별화된다. <BR><BR>이 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경제 위기가 심했던 2009년에도 예술단체를 지원한 중소기업의 수는 오히려 많아졌다는 사실이다. 지원액 역시 2008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들의 형편이 극히 어려웠던 점을 감안하면 경기회복기에 중소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희망적인 신호다. <BR><BR>2010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 신청하고자 할 경우에는 상시 종업원수 1,000명 미만, 자기자본 1,000억 원 미만, 자산총액이 5,000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술단체의 경우 공연예술(연극, 무용, 음악 등), 전통예술, 다원예술, 시각예술 등의 순수예술 분야라면 신청할 수 있다. <BR>어떤 예술단체와 파트너를 맺어야 할 지 상담이 필요한 기업이라면, 한국메세나협의회로부터 기업의 업종과 지원 방향에 맞는 예술단체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신청가이드 및 신청서 양식은 한국메세나협의회 기업과 예술의 만남 홈페이지(<A href="http://www.aandb.or.kr">www.aandb.or.kr</A>)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BR><BR>* 문의 : 한국메세나협의회(02)784-1510 <BR><BR><BR><STRONG>[기업과 예술의 만남 우수 사례]<BR></STRONG><STRONG><BR></STRONG>예술을 통한 감성경영으로 기업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소식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 기업관계자들은 고객이나 관계사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문화예술’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현대자동차는 전 세계의 VVIP 고객을 대상으로 도예체험과 시연 프로그램을 열어 해외 고객들에게 물질적인 것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주었으며, 이건산업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이건음악회’를 20년째 꾸준히 선보이고 있어 고객사나 일반소비자들에게 예술을 사랑하는 신뢰할만한 기업의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했다.<BR><BR>이러한 문화경영이 대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중소기업 또한 가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매칭펀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통해 하나 둘씩 보여지고 있다. 헤이리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을 돕고 매년 2회 열리는 정기연주회를 지원하는 동시에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직원 내부의 문화복지뿐 아니라 VIP 초청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성도지엘의 사례는 이미 업계에서 유명하다. 이는 기업지원금에 같은 비율로 더해 지급되는 국고지원금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BR><BR>주방가구업체 ㈜넵스(Nefs) 역시 매칭펀드 사업에 참여해 대안공간 루프와 결연을 맺고‘넵스페이스’라는 문화공간을 사옥에 마련하는 한편,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 출간하기도 했다.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반영시켜‘Soul of Nefs’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이 아트 도록을 통해 ㈜넵스는 예술계뿐 아니라 동종업계로부터 차별화되고 창의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BR>아직까지 예술을 활용한 경영의 실질적인 효과 측정은 어렵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업과 고객, 혹은 기업과 직원 간에 보이지 않는 마음과 신뢰임을 깨닫는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P>
<P><STRONG>* 2009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 사진</STRONG></P>
<P><IMG alt="2009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 사진" src="http://www.arko.or.kr//bodo/imsi/100120.jpg" border=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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