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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담 개인전 《사물의 주름살》
    이담 개인전 《사물의 주름살》
    분야
    시각예술
    문의
    plus.art.period@gmail.com
    기간
    2024.09.20~2024.09.29
    시간
    13:00-17:00
    관람료
    무료
    조회수
    69
    장소
    초점과 온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갈산로86번길 39, 1층)
    등록일
    2024.09.19
    URL
    http://www.instagram.com/plus.period
이담 개인전 《사물의 주름살》 이미지
이담 개인전 《사물의 주름살》
@dahm.lee

​초점과 온점은 9월의 첫 전시로 이담 작가의 개인전 《사물의 주름살》을 선보입니다. 아트 포 랩과 초점과온점 양극에서 펼쳐지는 두 전시 속 대비되는 공예적 순간을 연달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선은 인간이 세계를 지각하는 근본 방식일 뿐만 아니라 모든 예술 활동의 원형이라 할 수 있다. 산(山)은 모양과 색채, 음영을 더하기 이전에 선으로 묘사되고, 구불거리며 산을 휘감는 강 또한 선이다. 그 산에서 영겁의 세월을 묵묵히 견뎌온 나무의 시간도 나이테의 둥근 선으로 표현되고, 또한 한 사람의 경험도 표정이나 성격에 서려 있는 구김살로 나타나듯, 우리는 선으로 세계를 이해할 수 있고, 우리의 세계 경험을 선으로 표현하는 것 같다. 나는 돌이든 쇠든 덩어리를 미적으로 지각할 때 그 안에 내재하는 시간의 단층을 표현하는 ‘내면적 선’에 집중하여 선이 면으로, 그리고 공간의 덩어리로 확장하는 미적인 경험을 표현하고 싶다. 나아가 덩어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사물의 주름살’을 보여주고 그것을 통해 다양한 확장을 경험하고자 한다.

mmm series는 그것의 형태와 기능을 특정할 수 없고, 또한 우리가 그것을 만지거나 그 위에 앉기도, 눕기도 할 수 있는 사물이기에 ‘덩어리’로 표현된다. 이러한 ‘다감각적 확장’(multi-sensual extension)은 덩어리의 여러 층, 즉 주름살과 나이테를 경험할 수 있다.“ _ 작가노트 중


✼ 일시
2024. 9. 20 ー 9. 29 ⧗ 1 - 5시


✼ 장소
초점과 온점 @plus.period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갈산로86번길 39, 1층


✼ 후원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2024 경기예술지원 생애 첫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