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전시

  • 문화예술단체(기관) 담당자들께서는 승인절차를 거쳐 자유롭게 공연전시정보를 올리실 수 있습니다.
  •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게시물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 제 61조’에 의거 처벌을 의뢰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홈페이지에 기재한 내용 중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개인정보를 삭제 조치 후 게시하여야 합니다.
  • 승인절차
    • 공연 전시 정보 등록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승인
    • 공연 전시 정보 게시
  • 승인문의 : 061-900-2151 (경영지원팀)
[코리아나미술관] *c-lab 7.0 프로젝트 X 전보경 이미지
*c-lab 7.0 프로젝트 X 전보경
2023. 7. 14. 금. - 7. 22. 토. (4회차)

팔 아님, 발 아님, 말
Either arms, feet, or tongue

▼▼ 네이버 예약 바로가기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315390/items/5175643

[진행 장소]
코리아나미술관 c-cube(B2)

[회차별 시간]
1회차: 7월 14일(금) 19:00 - 20:00
2회차: 7월 15일(토) 17:00 - 18:00
3회차: 7월 21일(금) 19:00 - 20:00
4회차: 7월 22일(토) 17:00 - 18:00

[관람료]
12,000원

[인원]
회차별 20명

주최·주관: 코리아나미술관 *c-lab 7.0
후 원: ㈜코리아나화장품

[크레딧]
안무: 신혜진
퍼포머: 이민진, 전보람, 정재필, 정채민
사전 리서치: 신혜진, 이민진, 전보람, 정채민
그래픽 디자인: RecentWork
기술 감독: 영픽쳐스

[프로젝트 소개]
2023년 코리아나미술관 *c-lab 7.0은 '매체-신체Media-Body'를 키워드로 "주체로서 신체"를 넘어서 모든 영역의 매체와 동등하게 결합하며 유기적 몸의 경계를 여는 신체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인간과 기술의 접합, 기술적 중재를 통해 재구성되는 몸을 탐구해 온 전보경은 *c-lab 7.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퍼포먼스 을 선보입니다.

은 21세기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만들어진 자연어와 인공어의 관계에서 "인간의 언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며 시작합니다. 사이버 공간은 발 없는 말로 가득합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상대방과 대화하는 가상의 '말'은 얼굴과 다리 없이, 시작과 끝도 없이 고립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발로부터 대화가 시작된다면, "우리"가 다른 이들과 같은 공간에 발을 딛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해집니다.

이처럼 은 인간 자아의 근간이 되는 '나의 몸'에서 벗어나 '우리의 몸'에 대해 고민합니다. 두 팔과 다리, 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인지하는 존재는 '우리'가 될 수 있을까요? 이번 퍼포먼스에서는 인공지능의 인지 방식, 예를 들면 언어를 작게 분절하거나 공간화된 이미지로 인식된 언어가 인간의 몸을 통했을 때, 어떻게 새롭게 작동되는지 탐구하고자 합니다.

팔과 발과 입이 없는 (분절된) 언어는 퍼포머들의 숨이 되어 허파를 거쳐 성대를 통해 진동을 만들고, 마침내 이 진동은 입을 통해 빠져나가면서 몸의 근육 전체를 움직이는 언어가 됩니다. 이 진동은 언어의 재현적이고 언술적 가치를 넘어 어떤 상황과 행동을 발생시키고 변화를 일으키는 수행적 공간에 초대된 관객의 몸에게 말을 걸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작가 소개]
전보경은 영상과 설치를 통해 인간의 신체와 도구가 기술에 의해 변화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인간과 기술이 서로가 접합되고 어긋나는 지점을 찾아 이종 결합함으로써,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이질적인 존재인 인간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감각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https://now.junbokyung.com

*c-lab 소개
코리아나미술관 *c-lab은 창작자, 기획자, 이론가, 연구자와 함께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다양한 예술적 실천으로 사유하기 위한 플랫폼입니다. 2023년 코리아나미술관 *c-lab 7.0은 '매체-신체media-body'를 키워드로 "주체로서 신체"를 넘어서 모든 영역의 매체와 동등하게 결합하며 유기적 몸의 경계를 여는 신체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c-lab 7.0 홈페이지 www.spacec.co.kr/gallery/gallery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