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연 개인전 《Drawn Elephant : 추상 抽象》

■ 전시기간 2022. 8. 30. 화. – 10. 29. 토. (네이버 예약)
*오프닝 2022. 8. 30. 화. 3-7pm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오프닝 행사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전시 개막 당일인 30일은 오후 3시~7시 중 가능하신 시간에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시장소 코리아나미술관 c-gallery, c-cube
■ 전시형태 개인전
■ 참여작가 홍수연
■ 작품형식 회화, 드로잉, 영상 등
■ 전시기획 서지은_코리아나미술관 책임 큐레이터
■ 관람시간 화 - 토 오전 11시 – 오후 6시 / 매주 일요일, 월요일 및 추석연휴(9.9-12) 휴관
■ 관람요금 성인 4,000원, 학생 3,000원
■ 주최·주관 코리아나미술관
■ 후 원 ㈜코리아나화장품,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 2022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 문 의 02-547-9177 / 홈페이지 1:1 문의
■ 예 약 바로가기

코리아나미술관은 중견 작가의 예술 활동을 적극 후원하고, 창의적 시도를 조명하고자 추상 작가 홍수연의 개인전 《Drawn Elephant : 추상 抽象》을 8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개최합니다.

지난 30년간 ‘추상’ 회화에 천착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홍수연은 차분한 단색 배경 위에 유영하는 비정형의 형상들을 치밀하게 구축해 화면 안에서 서로 밀고 당기는 균형과 긴장을 만들어 내고, 최근에는 그 형상들을 중첩시키고 부분적으로 해체시키며 또 다른 에너지를 표출하는 등의 회화 작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홍수연의 1992년 국내 첫 개인전 이후 작품 활동 30년이 되는 해에 개최되는 미술관 개인전으로 회화 및 드로잉 신작 15점과 2차원의 회화 속에 숨겨져 있던 이미지 레이어들과 시간, 속도, 공간의 함수와 같은 3차원의 요소들을 더해 작가가 새롭게 시도한 영상 작품 2점 등 총 30여점의 작품으로 구성됩니다.

전시 제목에 쓰인 ‘Drawn Elephant’는 ‘추상抽象’의 한자어 뜻을 직역한 영문으로, 추상의 ‘상’자에 ‘모양 상(像)’자가 아닌 ‘코끼리 상(象)’자가 쓰인 것에 대한 작가의 새로운 인식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추상’의 본질에 더 다가가고자 했습니다. 이번 전시 제목 《Drawn Elephant : 추상 抽象》은 자신 안의 잠재된 추상적 이미지를 끄집어내 형상화 하려는 홍수연의 작업에 대한 은유적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챕터로 진입하고 있는 작가의 작업적 진화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된 본 전시에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