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온 예술가의 눈으로 보고, 살아가며 느낀 ‘제주’는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제주에서 나고 줄 곳 작업해 온 작가들의 시선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예술공간 이아 레지던시의 제2기 상반기 입주 작가들이 지난 3월부터 3개월 또는 6개월 동안 제주라는 섬,
그리고 제주 원도심의 문화 심장인 예술공간 이아에서 함께 호흡하며 탐구하고 작업한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자리를 갖는다.
작가들은 제주라는 낯선 공간에서 경계인으로 존재하며 바라본 제주의 흥미로운 풍경, 사람, 사건을 다루기도 하고,
제주 출신으로 이전부터 쭉 이어온 자신의 필생 주제를 이아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마주한 시선으로 풀어내기도 했다.
다양한 시선들로 기록한 작품들을 통해 도민과 공유하고 교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 오픈식 : 2018.12.19.(수) PM 4:00 /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
○ 아티스트 토크 : 2018.12.19.(수) PM 1:30 / 예술공간 이아 3층 카페
○ 참여작가 : 권혜원, 김영글, 박성준, 박정근, 불휘공, 이상홍, 이지선, 이지영, 정남, 이탈, 홍선웅 (총 11팀/13명)
○ 비평가 : 김수열, 김연주, 김준기, 놀子, 박정구, 안소연, 우아름, 윤진섭, 이나연, 이수정, 이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