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천 여자>, 대머리 여배우 윤사비나를 소재로 한 누드 작품 전시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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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6년 7월 26~31일 <br />
장소 : 인천 선광미술관 <br />
관람시간 : 11~20시 <br />
관람료 : 무료 <br />
문의 : 070)8748-5398/032)773-1177 <br />
퍼포먼스 : 30~31일 15시 <br />
참여작가 : 이수철, 조미영, 이의행, 윤사비나, 이지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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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여배우로 알려진 연극연출가이자 배우인 윤사비나를 모델로 사진작가 이수철, 한국화가 조미영, 영상작가 이의행,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지연이 만나 <2016 인천 여자>라는 제목으로 오는 7월 26~31일 인천 선광문화재단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사진, 회화, 설치, 영상 등을 통하여 윤사비나의 누드를 포함한 10여점을 전시하며 전시의 마지막인 30~31일 주말 양일간은 윤사비나의 누드 퍼포먼스와 토크콘서트를 표방한 세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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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아티스트 윤사비나는 20대 초반부터 시작된 자가면역질환으로 추정되는 희귀질환으로 전신탈모를 동반한 면역질환을 앓고 있다. 병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 수 없지만 이후 15년 간 여러 위기의 순간들을 극복해 나가며 여자로, 대한민국 국민으로, 아티스트로서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외모의 다름으로 인한 차별, 혹은 희귀질환자에 대한 편견들과 투쟁하며 점차 정체성을 확립하며 생존해 나가는 와중에도 대머리, 마르지 않은 여자, 워킹맘, 비정규직, 비상업적 장르 아티스트 등 다양한 사회적 분류 속에 매 순간 벽에 부딪히곤 한다고 고백한다. 이에 <문화다방 이상한 앨리스>를 중심으로 모인 여러 장르의 창작자 중 시각 예술 분야에 특화된 네 작가가 뜻을 같이하여 윤사비나의 고향이자 생활 근거지인 인천을 배경으로 “그녀의 역할”, “그녀의 일상”, “그녀의 꿈”, 세 가지 파트로 나누어 인체 누드를 활용한 협업 작품 제작을 시도하기로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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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천문화재단과 선광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 전시는 인천의 옛 모습을 간직한 지역과 새로 형성된 신시가지의 모습 모두를 담아내고 있으며 전시를 개최하는 선광갤러리 역시 인천 아트 구락부로 불리는 차이나타운과 인천아트플랫폼, 동인천 지역을 모두 아우르는 로케이션을 자랑하고 있어 전시회 관람과 함께 옛 인천의 낯선 정취를 함께 느껴보는 것도 추천하는 바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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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소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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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다방 이상한 앨리스는 공연, 미술, 음악, 영상 등 여러 예술장르의 아티스트들로 구성, 특정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다양한 장르가 만나고, 충돌하는 열린 작업을 지향한다. 2010년 동명의 연극 <이상한 앨리스>를 시작으로 항상 “지금, 현재, 여기, 우리”를 고민하며 “장르의 우위를 정하지 말고 다 함께 놀자”는 목적 아래, 가장 동시대적인 예술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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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CT <br />
070-8748-5398/032)773-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