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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이스선+] <A chronicle of the momenr_순간의 연대기> 김원진 개인전 4.6(수) - 4.26(화)
    [스페이스선+] <A chronicle of the momenr_순간의 연대기> 김원진 개인전 4.6(수) - 4.26(화)
    분야
    시각예술
    문의
    02-732-0732
    기간
    2016.04.06~2016.04.26
    시간
    월요일 휴무. 오전11시 - 오후6시
    관람료
    없음
    조회수
    3318
    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5-1 B1 스페이스선+
    등록일
    2016.04.06
    URL
    www.sunarts.kr
[스페이스선+] &lt;A chronicle of the momenr_순간의 연대기&gt; 김원진 개인전 4.6(수) - 4.26(화) 이미지
전시기간 : 2016.04.06 ~ 2016.04.26<br />
전시장소 :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5-1 B1 스페이스선+ <br />
관람료 : 무료  <br />
문의 :  02-732-0732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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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과거는 있고 사람들은 그것을 회상하고는 한다. 그러나 지나간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과거는 더 이상 그 순간이 아닌 현재에서 재해석되어진 새로운 기억이 된다. 김원진 작가는 ‘기억의 도서관’의 사서가 되기를 자처한다. 기억들을 수집하는 작업을 반복하며 각자의 기억체계 안에서 새롭게 생성되어지는 과거 기억들을 시각적인 언어로 제시한다. 물결치는 듯 축적된 ‘기억’을 표현한 김원진 작가의 작품을 보며 소멸하고 재생하는 시간에 대하여 사유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스페이스 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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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br />
나의 작업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망각되고 변이하는 기억에 관한 것이다. 연대기(Chronicle)는 비교적 긴 시간의 일들을 기록한 것을 말한다. 하지만 현재라는 순간은 끊임없이 과거가 달라붙어 중첩되고, 지나간 순간은 새로운 현재와의 만남을 통해 각기 다른 장면들로 다가온다. 그러므로 기억은 순간을 연대기화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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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f="" today="" chronicles=""></the>
작업은 변이하는 기억들을 기록물로 설정하고, 사라진 기억의 자취들을 떠내어 망각되는 기억에 대해 이야기한다. <a day="">연작은 기록물을 태워서 남게 되는 재를 칠하며, 사라지는 순간들을 모아 화면을 재구성한다. 나에게 있어 선을 긋는 행위는 순간을 쌓는 것이다. </a><a the="" of="" chronicle="" moment="">연작은 기억을 눕히고 그 시간을 겹겹이 쌓는다. 현재의 시선으로 지나간 순간을 바라보고자 하는 것은 과거의 기억을 분절하여, 그 조각들을 끌어내는 것이다. 분절된 선들은 중첩되고 그로부터 새로이 생성된 흐름을 통하여 순간의 연대기를 시각화 한다.■김원진</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