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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없음
    신진작가 엄아롱 개인전
    분야
    시각예술
    문의
    02-732-0732
    기간
    2014.09.16~2014.10.02
    시간
    am10:00~pm 18:00
    관람료
    무료
    조회수
    4140
    장소
    스페이스선+
    등록일
    2014.09.15
    URL
    http://www.sunarts.kr
신진작가 엄아롱 개인전 이미지
삼청동 스페이스 선+에서는 오는 9월16일부터 10월21일까지 스페이스선+ 신진작가 엄아롱 개인전 “숲이 된 사물 展”이 펼쳐진다. 엄아롱 작가의 작품들은 유년시절에 살았던 재개발 지역의 풍경들, 건축자재들의 잔해, 버려진 물건들을 모아 새로운 것을 만들었던 일들에 대한 기억에서 출발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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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동네가 큰 도시로 변했지만 주위에는 언제나 버려진 것들이 많았다. 이것은 작가 자신이 도시에 살기위해 끊임없이 이동해야하는 불안한 삶과 맞물려 삶을 새로운 시선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의 집을 갖기 전까지 이동을 멈출 수 없는 작가는 도시를 일종의 숲으로 간주하고 도시를 관찰하고 여행하고 채집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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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가는 그러한 것들을 모아 숲을 재현한다. 작가에게 채집활동은 자신이 원하는 숲을 찾으려는 과정이다. 채집된 일상의 파편들과 여러 사물에 색을 입히고 변형을 가하며 그 사물이 불러일으키는 현상을 극대화하기도 하는 작업들은 생명력을 구체화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버려진 패트병, 레코드판, 바닷가로 밀려온 잔해물, 거리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던 파편들은 불독이 되고 고래가 되어 숲의 일부분이 되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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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이러한 각자의 숲을 가지고 새로운 숲을 구성해가는 작업으로 삶에 대한 모색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 스페이스 선+은 이번 전시에서 버려진 것들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엄아롱 작가의 삶에 대한 신선한 시각과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되기를 바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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