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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광우 작가 개인전
    양광우 작가 개인전
    분야
    문의
    02732-0732
    기간
    2013.11.22~2013.11.28
    시간
    am11:00~pm18:00
    관람료
    무료
    조회수
    4166
    장소
    스페이스 선+
    등록일
    2013.11.23
    URL
    http://www.sunarts.kr
양광우 작가 개인전 이미지
일상에 놓여진 풍경은 여러 각도의 시선을 가진다. 풍경이라는 소재는 친근하고 즐거운 대상이기도 하며 또한 그 이면의 모습을 가지고 경계를 이루는 대상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동안 이념의 대립으로 두 길을 걷고 있는 우린 더욱 경계에 대한 마음을 기본적으로 담고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울타리를 바라보면서 타인과의 경계 혹은 자신을 보호하려는 심리로 무의식 안에서 확장된 생각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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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자의적공간의 보호재로써 경계를 만드는 것이 울타리다. 일상의 무던함으로 기억되지 않는 장소인 울타리는 내․외적으로 각각의 다양한 성격과 형상을 가지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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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게 있어 울타리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마음의 경계를 표현하고 있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상적 관계에서 너와 나를 분리하는 경계이며 붉은 장미는 격렬한 사건에 대한 기억의 상징이다. 울타리 끝자락에 걸친 꽃은 ‘花’이기도 하며 반대로 ‘火’이기도 하다. <br />
<br />
그 일상적인 화면 속에 놓인 소재는 나의 잠재된 시간이며, 내 감성의 자전적 풍경인 것이다. 내가 하고 있는 작업 속에 들어나고 있는 울타리는 자연과 사람, 사람과 기억 또한 상황에 대한 정․반의 생각을 상징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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