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부암아트 초청 목요 국악 상설시리즈> <br />
“젊은 예인과의 만남”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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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주희 해금 독주회 V <br />
일 시: 2012년 11월1일(목) 오후7시30분 <br />
장 소: 부암아트홀 <br />
주 최: (주)부암아트 <br />
후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br />
공연문의: 02-391-9631 www.buamart.co.kr (회원권: 전석 10,000) <br />
예 매 처: 옥션티켓 1588-0184, http:ticket.auction.co.k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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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자 프로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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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고주희 <br />
이화여대 음악대학원 박사과정 <br />
중앙대, 동국대 한국음악과 출강 <br />
안산시립국악단 연주단원 <br />
중앙해금연구회 ‘해금쟁이’ 단원 <br />
해금 연구회 운영위원 <br />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br />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악사 이수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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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집음반] <br />
Perfect Love 고주희 해금연주 1집 음반 발매(2006) <br />
[주요연주] <br />
-드라마 ‘장길산’, 뮤지컬 ‘신데렐라 신데룰라’, CF음악, 영화음악 등 세션 다수 <br />
-KBS, EBS, CTS, CBS, ART TV,극동방송 등 다수 방송출현 <br />
-프랑스, 일본, 그리스, 프라하, 중국 등 다수 해외 초청공연 <br />
-제1회 해금 독주회 (금호아트홀) <br />
-제2회 해금 독주회 (영산아트홀) <br />
-제3회 해금 독주회 (국립국악원 우면당) <br />
-제4회 해금 독주회 (국립국악원 우면당) <br />
-제1회 고주희 해금 콘서트, (판씨어터) <br />
-4회의 해금 독주회 (박사과정) <br />
-안산시립국악단 수석단원 역임 <br />
-서울시립국악단, 중앙국악관현악단 등 다수 협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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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예술인 <br />
기 타 김우재 : 전문 기타리스트 <br />
가야금 강민정 : 안산시립국악단 부수석 <br />
피아노 김태정 : 안산시립국악단 단원 <br />
타악기 윤선영 : 안산시립국악단 단원 <br />
해 금 박유진 : 정동극장 예술단 단원 <br />
해 금 김선희 : 김선희 해금교습소 원장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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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곡목 및 곡목해설 <br />
1. 진혼 작곡:조원행 <br />
저 언덕 넘어 이승의 마지막 발자욱을 <br />
다소곳이 밟으며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드는 님이시여 <br />
부질없는 삶의 집착과 욕심의 굴레를 털어버리고 <br />
새로운세상의 설레임을 반갑게 맞는 님이시여 <br />
오늘도 당신의 흔적이 마냥 그립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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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금과 가야금을 위한 이중주 ‘엇소리’ 작곡:강준일 <br />
우리 삶의 주변에서 들려오는 흔한 소리들 중에서도 음악을 찾아내는 일은 흥미롭고도 즐거운 일이다. 이런 소리들은 음악이랄 수는 없지만 조금 튀는 소리, 그러면서도 왠지 끈끈한 사람 사는 소리, 이것이 바로 “엇소리”다. <br />
첫 곡은 여럿이 일하는 중에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소리, 몸짓, 등을 담았다. 그러다가 가끔 다투고 소리도 지르지만 바로 다시 평정을 찾기도 하는 정경을 둘째 곡에 담았다. 셋째곡은 겨울 밤 골목길에서 들려오는 야참 파는 장사꾼 소리. 왠지 푸근하고도 정겨운 추억을 남긴다. 한편 주막에서는 술 한 잔에 취기가 올라 어깨를 들썩이면 흥을 돋아 서로의 정을 나눈다. 그러다가 결국은 흩어져서 각자의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것으로 곡이 끝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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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금과 기타를 위한 ‘여명‘ 작곡:이정면 <br />
이 악곡은 해금과 기타의 이중주곡으로 2010년 3월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류정연에 의해 초연되었다. 전통음악 중 노래곡인 가곡에서 악곡의 소재를 얻은 곡인데 특정 가곡의 선율보다는 가곡이라는 악곡에서 나타나는 각 악기들과 성악의 어울림, 아름다움, 평안함, 세련미 등를 표현하고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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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활의노래 작곡:이정면 <br />
가 냘픈 두 줄에 기대어 세상의 모든 음을, 소리를 품으려는 듯 해금은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작은 통을 통해 아님 통보다는 줄 자체에서 나오는 소리는 주관적인 음색 이며 연주자의 기량에 따라 변화무쌍한 악기이다. 요즘은 독주악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악기이지만 정작 협주를 통한 해금의 곡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무엇을 어떻게 쓸까. 관현악과 해금의 소리로 무엇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라고 하는 고민에 빠진다. 해금을 통해 음악을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해금만을 이야기하고 싶다.이번 연주는 관현악을 피아노가 대변하여 해금과 피아노 2중주곡으로 연주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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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추상(秋想) 작곡:이경섭 <br />
철없던 시절, 한없이 푸르고 높게만 보이던 그 가을 하늘.... <br />
철이 들어 힘들고 바쁜 생활이 반복되어 지면서 <br />
푸르고 여유로운 가을 하늘을 얼마나 쳐다 볼 수 있었던지... <br />
여유로운 마음... <br />
어릴 적 한가로웠던 기억들을 떠올린다. <br />
(작곡자 이경섭의 작곡 노트 중에서)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