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각적흑백피부Synesthetic Mono Skin 5POINTZ Art Space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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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전을열며 <br />
신사동가로수길에위치한 5POINTZ Art Space는시각,청각,미각,촉각,후각을느끼는공간인동시에개별적인오감이하나로집약되는공간을만들어보고자지난 1년동안본취지에적합한아티스트발굴에몰두한겨로가문재선이라는블루칩을찾아개관에맞추어초대전을기획하게되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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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지우기 <br />
다원예술가, 연출가, 판아시아기획자, 아시아문화교류대표주자등다양한문화예술을섭렵하고있는문재선은그간대형작업장이나, 극장공간에서장시간의비쥬얼공연을해왔지만, 이번작품은최소한의표현으로공감각적인감흥이끌기를시도한다. <br />
50배확대된초파리의예리한선들은섬세한감정의흐름과닮아있다.현대사회의무감각과메카니즘에대항하듯아날로그로회귀한문재선의액션아트는예술안모든매체의경계를뛰어넘고자하는작가의열망이담긴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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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매체와몸이만나는교차점에서찰라의예리한감각을발산한다. <br />
문래예술공장에서주로다원예술활동을펼쳐온문재선은다원예술이매체의경계를허무는동시에관객과의상호간의호흡이중요하다고말한다.첨단매체부터주변에서흔히볼수있는드로잉작업까지보여주기위한매체가아닌감동을주기위한선택적매체들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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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첫신호탄을올린 5Pointz 개관전의오브제로연필과종이를사용한것은기본과시작을의미하는것으로드로잉, 포퍼먼스, 사진,영상, 설치의작업이가슴깊이진한여운을느낄수있는관객참여형공간을유도한것이다. 한편, 비디오아티스트 ‘하수정’은문재선작가와공동작업으로세상을이루는식별가능한최소단위인먼지, 자석가루등을통해초파리를현대적인감각으로해석하여영상을제작한다./큐레이터 김희남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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