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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CC 아시아콘텐츠 시범공연〈어디로나 흐르는 광주〉 이미지
[다페르튜토 스튜디오] 시리즈로 평생에 걸친 하나의 공연 ‘작업’에 도전하고 있는 적극 연출의 작품이다. ‘다페르튜토’는 ‘어디로나 흐르는’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이며, 매번의 작업에서 ‘스튜디오’ 자리에는 특정 장소가 지명된다. 작업명이 지시하듯 이번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에서도 서로 대립하는 요소들의 일치를 시도한다.
이번 공연은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 7일과 종말 7일을 형식으로 삼아 작품에 질서를 부여하고, 그 안에서 광주의 5월을 이야기 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의 5월은 가장 미약하고 미천한 존재였던 시민들이 가장 위대한 정신을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대립의 일치가 현현했던 시간과 장소이다.
작품은 광주와 ACC 예술극장, 사물과 퍼포머, 무대와 관객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극장에는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 의미가 비어있는 사물들이 제시되며 관객들은 이러한 사물에 대한 개인적인 의미부여, 해석을 통해 새로운 역사쓰기의 주체로서 역할을 부여받는다.

장면구성
시범공연에서는 천지창조 7일과 종말 7일 중, 천지창조의 3개 장면을 먼저 공유한다. 시범공연은 다페르튜토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조형물과 ACC 예술극장 무대 환경이 어떤 모습과 영향의 공존을 이룰 수 있는지, 이를 통해 관객의 관점에서 어떤 의미가 발생할 수 있는지 본 공연 제작을 위한 공간 리서치의 목적으로 진행된다.
3일 땅과 나무가 있으라
4일 해와 달과 별이 있으라
5일 새와 물고기가 있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