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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CC 최초 SF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이미지
2024 ACC 최초 SF 공연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인공지능(AI) 시대에 예술가로 살아남으려면?


ACC SF 시리즈 《거의 인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포스트 휴먼’ 이라는 주제의 2022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연 레지던시에 선정되어 낭독공연을 선보였으며, 2024 국립정동극장 세실 창작ing에 선정되어 올해 공연화 된 작품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정동극장 공동주최로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근미래에 대한 사변적 고찰을 기반으로 한 ACC SF 시리즈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소설가와 인공자궁이 보편화된 미래시대의 두 여성 주인공의 관점을 통하여 ‘인간’과 ‘인공지능’의 사회적 공존과 관계성에 대하여 관객들과 사유해보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시놉시스
2033년 어느 날, 작가인 수현은 출판사 사장인 선배 권복희의 요청으로 AI 작가 ‘지아’를 설계하고 그가 쓰는 소설을 다음는 일을 하게 된다. 발레리나인 재영은 남편 정인수의 설득으로 고민 끝에 인공자궁을 통한 출산을 결정하고 진행하게 된다. 인간문화재 심사를 앞두고 있는 재영과 AI와 작업하게 된 수현은 복잡한 마음이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