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빈 이진혜 듀오 리사이틀
‘Form, Forme, ФopMa’
Soonbin Hwang & Jinhye Lee Duo Recital
1. 일 시 : 2023년 3월 19일 (일) 오후 7시 30분
2. 장 소 : 금호아트홀 연세
3. 주 최 : 이든예술기획(주)
4. 후 원 : 국민대학교,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동문회, 보스턴 음악대학 동문회
5. 공연문의 : 이든예술기획(주) 02-6412-3053 http://www.edenclassic.co.kr
6. 티켓가격 : 전석 2만원
7. 예 매 처 : https://bit.ly/3x9uV36
정치 및 사회적으로 불안하였던 20세기는 작곡가들이 그들의 독창성을 강조하는 특징에 따라 새로운 음악 사조들이 많이 생겨났던 시기이다. 그 가운데서도 낭만주의 음악의 특징들을 지나치게 주관적으로 다루어왔던 작곡가들과는 다르게, 곡의 형식과 내용이 균형있고 절제되어 다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는 사조가 있었는데 바로 신고전주의 음악이다.
이 음악은 바로크와 고전주의 시대를 상기 시킬수 있는 특징들이 20세기의 현대적인 어법들과 접목시켜져서 각 나라별로 발전된 것을 볼 수 있다.
오늘 음악회에서는 프랑스의 Milhaud, 독일의 Hindemith 그리고 신고전주의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러시아의 Prokofiev가 신고전주의 음악의 틀 안에서 그들의 개성있는 작곡 기법과 색채들을 바이올린 소나타에서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PROFILE
Violin 황순빈
바이올리니스트 황순빈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미국 맨하탄 음악대학 석사과정을 수학하였다. 그 후 도독하여 뒤셀도르프 국립음대(Robert-Schumann-Hochschule Düesseldorf)에서 석사과정(Diplom)을 최고 점수로 졸업하고 2005년 동대학원에서 최종학위 Konzertexamen을 취득하였다.
2005년 금호아트홀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테마가 있는 독주회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2007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의 독주회(Blooming Violin)는 KBS 1FM 음악실 초대석에 실황 방송되었으며, 음원으로 발매되었다.
솔리스트로서 KBS 1FM 실황음악회(SCP),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티챔버오케스트라, 서울챔버앙상블, 뉴필하모니아함부르크(인천문예회관 초청)와 협연했고, 체코 Janáček Philharmonic Orchestra, 불가리아 Sofia Philharmonic Orchestra와의 협연, 동경 Nippon Violin Hall 듀오 리사이틀, 북경 중국 음악원 및 란저우 서북대학 초청 독주회 및 마스터 클래스 개최, 주중 한국문화원 초청 독주회, 칭다오 음악제 초청 연주(앙상블 TIMF) 등 국내·외를 오가며 폭넓은 음악세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실내악 주자로서 페리지홀 초청 런치 콘서트, 미국 펜실베니아 모라비안 음대 초청 콘서트, 프라움악기박물관 초청 토요콘서트, 서울역사박물관 초청 연주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청 ‘월요음악공감’ 연주, 예술의전당 ‘클래식 버스커’ 야외 연주 등 다양한 무대에 서왔다.
2020년 가을, 바흐 샤콘느 등을 대표곡으로 첫 솔로 음반 발매와 더불어 후학 양성을 위해 서경대 겸임교수, 이화여대, 중앙대, 상명대, 수원대 강사를 역임 후, 2015년부터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Piano 이진혜
피아니스트 이진혜는 서울예고 졸업 후 도미하여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 피아노 연주학 학사(BA) 및 석사(MM), 피아노 반주학 석사(MM), 전문연주자과정(GD)을 졸업하였으며 보스턴대학교 음악대학(Boston University School of Music)에서 피아노 반주학 박사(DMA) 학위를 취득하였다.
International Chamber Music Ensemble Competition에서 2위로 입상하였고 Margo Garret, Donald Weilerstein, Warren Jones 마스터클래스 및 Albert S. Kahn Career Award, University of Chicago(Motet Choir & University Chorus), DePaul University(소프라노 Suzanne Mentzer Studio) 반주자 등 폭넓은 해외 활동을 비롯하여, 소프라노 신영옥 음악회(경주 예술의전당, 송년음악회, 대구 달성 100대 피아노 음악회,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사랑 그리고 나눔 음악회), 바로크 챔버홀 소나타 듀오 페스티벌(바로크 챔버홀), 보스턴 음대 동문음악회(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 송년음악회(아라아트센터), 유한킴벌리와 함께하는 로이앙상블 콘서트(영산아트홀), 한국반주협회 정기연주회(한국예술종합학교 KNUA홀, 이화여대 김영의홀, 올림푸스홀), 무지카미아 기획시리즈 음악회(올림푸스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음악회(종교교회), 슈베르트 서거 190주년 기념 연주회 시리즈(금정문화회관 대강당), 앙상블 무지카미아 실내악 시리즈(금호아트홀 연세, 페리지홀), NEC Chamber Society Concert(야마하 콘서트살롱) 등을 통하여 피아노 반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귀국 독주회(영산아트홀, 2011)를 시작으로 바이올린과 공감(예술의전당 IBK챔버홀, 2013), 어린 시절로의 여행(금호아트홀, 2014), 미국 예술 가곡의 향연(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2015), 21세기에 만나는 프랑스 고전주의 음악회(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2016), 프라하에서 온 편지(금호아트홀, 2018), 비엔나로 가는 길(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2020), 오늘의 소리(푸르지오아트홀, 2023)의 반주 리사이틀을 통하여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는 레퍼토리들을 선보였다.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및 보스턴 대학교 피아노 반주학과 조교, 강남대 평생교육원 콘서바토리, 백석예술대 강사, 세종대 일반대학원 음악학과(반주전공)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성신여대 대학원 반주학과, 국민대학교, 단국대학교(반주전공)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고 한국반주협회 정회원과 무지카미아 앙상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PROGRAM
D. Milhaud (1892-1974)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2, Op. 40
Pastoral
Vif
Lent
Très vif
P. Hindemith (1895-1963)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C Major
Lebhaft
Langsam
Fuge. Ruhig bewegt
Intermission
S. Prokofiev (1891-1953)
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1 in f minor, Op. 80
Andante assai
Allegro brusco
Andante
Allegrissi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