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공연 의도
따뜻한 소리와 깊이 있는 음색으로 청중들과 호흡하는 피아니스트 김미영. 진지함과 열정을 동시에 지닌 연주자인 그녀가 음악성과 테크닉, 이 두 개의 산을 모두 넘어야 하는 바흐, 브람스, 리스트의 작품들을 청중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특별히 이번 독주회의 프로그램이 각 작곡가들의 최고의 피아노 작품이라고 알려진 곡으로 테크닉적으로 쉽지 않은 도전이다. 하지만 피아니스트 김미영의 뚝심 있는 연주력은 한계를 뛰어넘어 보다 다채로운 음악적 표현과 느낌으로 객석까지 충분히 전달될 것이다. 이번 연주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쳐 있는 관객의 마음에 위로와 회복의 선율을 선사하는 따뜻함과 열정이 공존하는 연주가 되기를 희망한다.

II. P R O F I L E

Pianist 김미영

피아니스트 김미영은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피아노를 전공(김성희 교수 사사) 했으며
동 대학원 재학 중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아주사퍼시픽대학교(APU)에서 개최한 International Scholarship Student 오디션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도미했다.
아주사퍼시픽대학교 Roza Kostrewska Yoder 교수를 사사했으며 깊고 풍부한 음색과 뛰어난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아 교수회 만장일치로 대학원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대학원(Master of Music in Piano Performance)과정을 수적으로 졸업하였고 전 미주 대학교 성적 우수생으로 선발되어 현재 Alpha Chi 멤버로 소속 되어있다.

전문 피아노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한 김미영은 2010 Vena Yin Sheng Piano Competition in California에서 3등 수상을 필두로 2006 bACH Festival, 2008 Romantic Piano Series, 2009년 다수의 쳄버앙상블 연주, 2010년 다수의 콘체르토 협연, 2010 Featuring Etudes Concert in Azusa 연주,
2010~14년 롱비치 지역 시니어를 위한 피아노 공연 (Music Arts Club of Long Beach Piano Concert), LA 지역 교회 순회연주 (San Pedro United Methodist Church, Missio Dei Chapel, Los Angeles Unted Methodist Church, 남가주 교회음악협회 연주 등)를 하였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음악교사협회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후학을 양성하였다.

2018년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피아노 듀오 연주회, 교수음악회, 김성희 교수 정년 음악회, The Pianissimo 음악예술학회 주최 독주회,
디아킬레프 탄생 150주년 기념 음악회 등 꾸준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The Pianissimo 음악예술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전공실기 강사를 역임하였다.
특별히 서울신학대학교 2020년 1학기 수업평가 최우수교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III. P R O G R A M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Partita No.2 c-moll, BWV 826
I. Sinfonia
II. Allemande
III. Courante
IV. Sarabande
V. Rondeau
VI. Capriccio


Johannes Brahms (1833-1897)
Piano Sonata No. 3 in f minor, Op.5
I. Allegro maestoso
II. Andante
III. Scherzo - Trio
IV. Intermezzo
V. Finale


Johannes Brahms (1811-1886)
Piano Sonata No. 3 in f minor, Op.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