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 윤미현 신작
윤미현 작가와 그린피그의 첫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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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9. ~ 11. 27.
평일 19시 30분, 주말 15시 (월 쉼)
두산아트센터 Space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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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예매
두산아트센터 https://bit.ly/3jNYCAm
인터파크 https://bit.ly/2XWuv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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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문의] 070-4185-4524
Love like I do,
Sing like I do,
Kill like I do!
동시대의 이면을 향해 불편한 웃음을 던지는
윤미현 작가x윤한솔 연출
능청어린 시선으로 '사랑'의 이면에 도전하다!
는 감정에 대한 서사이다. 평생 하나의 사랑을 잊지 못하고 추적하는 감정이 있다. 반추할수록 흐릿해지는 사랑을 쥐어 보려 애쓰지만, 집착으로 여기고 개입하는 시선이 따른다. 누군가에겐 끝까지 지키고 싶은 조각이자 누군가에겐 지난하고 소모적인 감정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회의 어둡고 답답한 이야기도 정면돌파하는 윤미현 작가와 동시대의 단면을 해체하여 무대 위로 재조립하는 윤한솔 연출, 로 '노래가 있는 연극'을 선보였던 나실인 작곡가까지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로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내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게 물가냐? 살인보다 잔인한 한국 물가!"
파고다 공원 앞, 노인들 틈에 섞여 피켓을 들고 있는 중학생 '호미'. 석연치 않은 비밀을 가진 할아버지, 떠나간 사랑에 눈이 멀어 생활에는 관심이 없는 엄마, 아빠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바바리맨. 호미는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퍽퍽한 일상 대신 물가라도 잡겠다며 꾸준히 거리에 나온다.
친구 '궁전'의 일상도 퍽퍽하기 그지없다. 오로지 돈만 벌기 위해 밤낮으로 일에 몰두하는 엄마가 답답하다. 강남에 아파트도 있는데 왜 저런 꼬락서니로 살고 있는지, 측은하다 못해 눈꼴까지 시리다. 참 지지리 궁상이지, 싶다. 그래서 확 엎어버리고 싶다.
동네를 휘저으며 사랑 타령을 하고, 낮엔 야쿠르트를 팔고 밤엔 울부짖으며 밤을 깔 수밖에 없었던 엄마들의 속사정을 두 소녀는 알 길이 없다. 시퍼런 사춘기의 정점, 비뚤어진 두 가족을 관통하는 어떤 사건이 벌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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