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래틀도 첫눈에 반한 카롤 시마노프스키의 <br />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 국내 초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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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합창단(단장 김명엽)은 오는 3월19일(목) 합창명곡시리즈 첫 번째 시간으로 폴란드 작곡가 카롤 시마노프스키(Karol Szymanowski, 1882~1937)의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를 국내 초연으로 신동일 교수(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의 오르간 반주에 맞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슬픔의 성모’로 알고 있는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 ’어머니가 서 계셨다.‘)의 가사는 성서 내용(요한 19, 25 -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가 서 계셨다.”)에 근거하는 기도문이다. 흔히 성모애상(聖母哀傷)이라고 번역되며 가톨릭교회의 특정 미사에서 불러진다. 이 기도문으로 많은 작곡가들은 훌륭한 음악을 남겼다. 이 음악은 6개의 곡들로 구성되며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을 비롯하여,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사순절과 십자가의 길, 예절 행렬 등에서 주로 연주된다. <br />
시마노프스키는 민족의식이 강한 사람으로 폴란드의 종교음악이나 합창전통을 반영하기 위해 1924년부터 1926년까지 2년 동안 라틴어로된 스타바트 마테르를 폴란드어로 번역하여 1926년에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를 작곡하여 1929년 바르샤바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첫 공연을 하였으며, 작곡가 본인의 장례식에서도 이곡이 연주되었다. <br />
시마노프스키 ‘스타바트 마테르’ 연주에 앞서 1부에는 이번 음악회의 반주를 맡은 신동일 교수의 독주와 함께 서울시합창단의 베토벤(L.V.Beethoven), 설리번(S.A.Sullivan), 톰슨(R.Thompson) 등 유명합창곡이 연주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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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개요] <br />
공연명 : 서울시합창단 제138회 정기연주회 합창명곡시리즈 <br />
[카롤 시마노프스키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 <br />
일시 : 2015.03.19(목) 19:30 <br />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br />
프로그램 : 카롤 시마노프스키 ‘스타바트 마테르’ 외 <br />
출연 : 지휘 김명엽, 오르간 신동일, 합창 서울시합창단 <br />
입장권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원 <br />
예매 : 세종문화회관 www.sejongpac.or.kr 02-399-1000 <br />
할인 :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50%, 경로(만65세 이상) 50%, <br />
청소년(9세~24세) 전석 1만원, 단체할인(20인 이상 20%, 30인 이상 30%)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