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체성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성장 <br />
★ 상징, 압축미로 보는 동화 같은 현실 <br />
★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데이빗의 실재 이야기 <br />
★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열린 결말 <br />
★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배우, 데이빗 미상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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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부모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 한국계 캐나다 입양인의 동화 같은 <br />
현실이 펼쳐진다. 46cm의 유년의 데이빗 미상, 청소년이 된 65cm의 <br />
데이빗 미상 그리고 1m 70cm의 중년이 된 데이빗 미상은 인형이다. <br />
주인공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보면 영어와 한글 레터링지가 면밀히 감싸고 있다. <br />
인형을 디자인한 류지연 미술감독은 “문화와 사고의 구조까지 영향을 미치는 <br />
언어와 세월의 흐름을 주인공에게 입힌 것” 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세상에 나오게 된 <br />
주인공은 상징, 압축된 이미지와 배우들과 호흡하여 무대 위에서 살아 숨 쉬는 배우가 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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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wboard/fckeditorImage/20151029152440.jpg" alt="꺼내지 못한 이야기 [상자]" width="650" height="459"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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