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악보에 의한 김대성 창작음악발표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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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악보의 눈대목을 통한 명상과 치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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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악보에는 후세의 감동을 위한 <br />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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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목 : 고악보의 눈대목을 통한 명상과 치유 <br />
공연날짜 : 2014년 10월 23일(목) 20:00 <br />
공연장소 : 한국문화의집 KOUS (삼성동) <br />
관람연령 : 8세 이상 <br />
티켓가격 : 일반 15,000원 / 학생 10,000원 (대학생포함) <br />
* 학생증 미 지참 시 차액징수 <br />
작 곡 : 김대성 <br />
출 연 진 : 윤호세(타악), 서정곤(거문고), 원나경(해금) <br />
김철진(가야금), 류근화(대금), 강성우(대금), 백은빈(사회) <br />
예매/문의 : 파란만장 문화놀이터(010-8676-7235)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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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악보의 눈대목을 통한 명상과 치유>공연은 1991년부터 민요, 풍물, 무속음악 등 한국음악의 <br />
현장연구를 기반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작곡가 김대성의 창작발표회로써, <br />
이 시대에 생명력을 상실한 한국음악의 ‘고악보’를 바탕으로 <br />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새로운 힐링음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음악회입니다. <br />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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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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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금과 거문고를 위한 ‘다사림’ (양금신보)-작곡,편곡 <br />
2. 만대엽 (금합자보)-편곡 <br />
3. 영산회상 (이수삼산재본금보, 한금신보)-편곡 <br />
4. 북전 (양금신보 평조, 금합자보 우조)-편곡 <br />
5. 우조 계면 중대엽 (양금신보)-편곡 <br />
6. 거문고와 징을 위한 ‘짓소리’ (한금신보 우조계면 삭대엽의 이조)-작곡 <br />
7. 대금과 거문고를 위한 ‘숲소리’ (양금신보 우조 계면 중대엽)-작곡 <br />
8, 가야금과 장구를 위한 ‘별바라기’ (대악후보 중 동동)-작곡 <br />
9. 희문 (대악후보)-작곡,편곡 <br />
10. 정읍 (대악후보)-편곡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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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 프로필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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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 성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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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대성(金大成-Kim, Dae-seong)은 1991년부터 민요, 풍물, 무속음악 등 <br />
한국음악의 현장연구를 기반으로 작품활동을 전개하는 ‘땅밝기 작곡가’이다. <br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이건용(1947~)을 사사한 그는 선대 작곡가 김순남(1917~1983), <br />
일본의 토루 다케미츠(Toru Takemitsu), 헝가리 벨라 바르톡(Bela Bartok)으로부터 강한 음악적 영향을 받았다. 그의 음악은 관현악곡, 협주곡, 독주곡, 오페라, 뮤지컬, 무용음악 다양한 양식으로 발표되고 있는데, <br />
그러한 창작활동에는 주로 현장에서 체험한 우리 음악 고유의 미학이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br />
특히 전통 사상인 ‘풍류(風流)’의 영향은 한국적인 ‘무속을 중심으로 한 유불선의 통합적 음악관’을 갖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그의 작품들은 활동 초기부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아 여러 차례의 작품당선과 수상실적으로 이어졌다. <br />
1992년 계간지 「한국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작곡가’로 선정되는 것을 필두로, <br />
2001년 KBS 관현악 공모에서 <열반>, 국립극장 관현악곡 공모에서 3회에 걸쳐 대금협주곡<풀꽃>, <br />
동해안 드렁갱이 장단에 의한 관현악곡<산맞이>, 실내악곡 <아리래기>, 문예진흥원 주최 창작활성화 작품 공모에서 <선부리>(1998), <청산>(2000), <호호굿>(2002), <다랑쉬(2004), <br />
2011년 국립극징 주최 창작곡 공모에서 관현악곡 <귀천>, 2013년 ‘아창제’에서 <윤회>등이 당선되었다. <br />
수상실적으로는 스포츠조선 주최 ‘뮤지컬작곡 대상’(2000년), KBS ‘국악작곡 대상’(2002년), 대한민국합창제(2002년)에서 <바다>로 작품상, 문화관광부 주최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2007년)에서 청보장단을 바탕으로 작곡한 <안개 속 풍경>이 ‘실험정신상‘을 받았다. 한편 2004년에는 소리마당 주최 ‘한국음악을 이끄는 10인’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7년에는 교성곡 ‘풀’로 대한민국 작곡상을 수상하였다. <br />
주요 연주실적으로는 1999년 예술의전당 주최 교향악축제에서 사물놀이와 서양관현악을 위한 <터벌림>이, 일본 IMC의 위촉으로 부르노 바더(Burno Bader)의 지휘로 피아노협주곡 1번이 연주, 녹음되었다. <br />
그 외 유수 관현악단으로부터 작품을 위촉받아,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독일, 벨기에, 뉴질랜드 등에서 작품이 연주되었다. 또한 15회에 걸쳐 작곡발표회를 가졌으며, 9종의 작품앨범이 발매되었다. <br />
2002년 대전월드컵 전야제에서 오페라 <신 실크로드>가 위촉되어 초연되었고, 2007년에는 호남오페라단 <br />
위촉으로 오페라 <심청>이 성공적으로 초연된 바 있다. 2009년에는 일본 동경 츠다홀에서 사쿠하치와 대금을 위한 ‘한노가’를 성공적으로 연주하였으며 2010년에는 일본 센주쿠 대학의 위촉으로 일본 동경 오페라 씨티홀 토루타케미추 메모리얼 홀에서 사쿠하치 협주곡 ‘진혼산야’ 를 매우 성공적으로 초연하였다. <br />
2010년 국립국악원의 소리극 ‘황진이’를 작곡하여 전통소리의 음악극화의 가능성에 주목을 받았으며 2011년 국립극장 국가브렌드 공연으로 기획한 가무극 ‘화선 김홍도’의 공연으로 브로드웨이의 대형뮤지컬이 강세인 21세기 한국의 공연장에 도전장을 내민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br />
2012년에는 요요마 & 실크로드 앙상블의 위촉으로 ‘돌에 새긴 사랑’이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초연되었다. 2013년 영국 런던 바비칸홀에서 국내 최초로 국악관현악곡 ‘열반’이 성공적으로 연주되었다. 2013년 노원문화센터의 지원하에 ‘한일 교류 음악회’-사투하치와 만나는 한국음악을 개최했으며 ‘민요를 위하여’라는 창작음악회를 서울화재단의 지원하에 창작음악회를 개최하였다. <br />
2010년에 작곡한 대규모 칸타타 ‘담마파다’(법구경)를 작곡하여 매년 KBS 홀에서 연주되었다. 찬불가 50곡을 작곡하였으며 2007년부터 1960년도에 녹음된 짓소리를 채보하며 범패의 음악적 특징을 연구하고 있다. <br />
최근에는 극단 신시 컴퍼니와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을 기반으로 대형 뮤지컬 ‘아리랑’을 작곡하고 있으며 지영희 도당굿 가락의 창조적 복원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br />
음반으로는 가야금 4중주 음반과 피아노 독주곡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