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해석을 위한 고양이 협주곡 C장조> <br />
일시 : 8월 8일(금) 7시30분 / 8월 9일(토) 4시 <br />
장소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br />
예매 : http://www.guroartsvalley.or.kr/performance/performance_view.asp?idx=441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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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씨어터 까두의 춤추는 과학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자, 2014년 하반기 일정을 여는 첫 작품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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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과학내용을 무용이라는 예술로써 전달하는 공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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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9일 구로아트밸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br />
특별히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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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목이 왜 이렇게 길어요? 제목의 의미 들여다보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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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 초기 가장 큰 비중으로 선택됐던 가설인 '코펜하겐 해석'과 <br />
여기에 반박하는 역설로 가장 유명했던 '슈뢰딩거의 고양이', <br />
이 토론의 과정들이 댄스씨어터 까두에서의 협업을 통해 <br />
하나의 협주곡으로 풀어진다는 의미와 함께, <br />
(음악의) 장조처럼 더 경쾌한 느낌으로 풀어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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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양자역학이 뭐예요? 양자역학 들여다보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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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은 반도체와 초전도체의 발전, 나노기술과 양자계산 등 <br />
현대 문명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영향을 미친 물리학의 한 분야로, <br />
현재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눈으로 볼 수 없는 원자 혹은 그것보다 작은 미시세계의 성질을 연구하는 것은 <br />
어떻게 보면 물질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는 것입니다. <br />
‘과연 물질은 무엇이며,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인가’가 <br />
댄스씨어터 까두가 지금 작업하고 있는 핵심적인 테마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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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과학을 어떻게 무용으로 표현해요? 춤추는과학 들여다보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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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의 핵심 중 하나가 ‘관찰자의 눈’입니다. <br />
빛은 입자와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관찰을 하지 않을 때는 입자이면서 <br />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가지고 있지만, 관찰되는 순간 둘 중 한가지의 형태만을 <br />
가지게 됩니다. 이런 입자의 이중성을 움직임을 통해 표현하게 되는데요. <br />
카메라를 통해 무용수를 관찰하면서, 움직임에 복합적인 템포와 리듬, <br />
혹은 고저, 장단, 강도, 말하는 소리에 따른 변화를 줘 <br />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찾아나갑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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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떻게 감상해야 해요? 관람포인트 들여다보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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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진행되는 8월 공연의 경우, <br />
마치 과학 만화를 보듯, 어떤 면에서는 하나의 다큐멘터리처럼, <br />
장면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장면들의 변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br />
과학자들도 아직 정확하게 규정하지 못하는 ‘양자역학’에 대한 설명을 <br />
늘어놓기보다, 필요한 정보만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br />
일반인의 시선을 찾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