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자와 친구들이 들려주는 낭독의 아름다움 <br />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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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공연과 문학을 접목한 ‘낭독공연’ 으로 연극계의 거장 50년 연극인생의 배우 박정자가 ‘보여주는 연극’이 아닌 ‘들려주는 연극’ 이다. <br />
기존의 연극무대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낭독연극으로 영상과 피아노 선율이 함께한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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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br />
소설의 이야기는 시골에서 올라온 엄마가 서울의 지하철역에서 실종되면서 시작된다. 가족들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추적하며 엄마에 대한 기억을 복원해나간다. 늘 곁에서 무한한 사랑을 줄 것 같은 존재였던 엄마는 실종됨으로써 가족들에게 새롭게 다가오고 더욱 소중한 존재가 된다. <br />
이번 낭독에서는 소설에 나눠진 각 장에서 그려낸 가족의 시선을 따라간다. <br />
장녀, 장남 그리고 아버지의 시선을 통해 각자가 간직한, 그러나 서로가 잘 모르거나 무심코 무시했던 엄마의 인생과 가족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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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진 <br />
신경숙_작 <br />
박정자_어머니역 <br />
남명렬_아버지역 <br />
배해선_큰딸역 <br />
김은석_큰아들역 <br />
김지현_피아노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