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포인트 1>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11분’, 감각적인 현대무용으로 재탄생하다. <br />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브라질 출신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동명 소설 ‘11분’에서 <br />
영감을 얻어, 5명의 무용수 각자가 자신의 인생, 춤, 그리고 내면을 탐구하며 절정의 11분을 만들어낸다. 사랑, 인생 그리고 자아에 대한 고민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의식을 원작자가 ‘성’이라는 소재로 풀어 나갔다면, 국립현대무용단의 ‘11분’ 프로젝트는 ‘춤‘이 그것의 매개체가 되어 관객의 오감을 텍스트보다 더욱 원초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감각적인 공연예술로 탄생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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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포인트 2> 젊은 현대무용의 도발 <br />
김보람, 이준욱, 지경민, 허효선, 최수진. 이름만 들어도 지금 가장 ‘핫’하고 ‘춤 잘 추는 무용수’로 인정받고 있는 5명의 무용수를 선정, 각기 다른 춤에 대한 철학과 다양한 개성의 움직임을 가진 이들이 한 무대에 선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공연은 예측불가하다. <br />
나이 30세를 전후한 젊고 촉망받는 5명의 무용수들은 신체적, 그리고 예술적으로 가장 꽃 피울 수 있는 절정의 순간에서 어떤 작품을 보여줄 것인지, 관객들에게 있어 그것은 도전적이면서도 매혹적인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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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포인트 3> 국립현대무용단의 새로운 프로젝트 <br />
2대 안애순 예술감독의 취임 후 첫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인 ‘11분’은 동일한 텍스트를 각 5명의 무용수이자 안무가가 서로 다르게 풀어낸다는 점에서 새롭다. 또한 무용수들은 작품의 안무부터 주제의식까지 혼자 책임을 지고 작품을 끌어나가며, 이를 한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는 과정까지 공동연출가로서 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국립현대무용단이 이제껏 진행하여 왔던 초청안무가들과는 다른 성격의 프로젝트이자 또 하나의 새로운 공연 형식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br />
* 안무 및 출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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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및 무용: 김보람 <br />
작품명: 여기(Is here)- 너의 “마음”은 어디로 향해 가는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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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및 무용: 최수진 <br />
작품명: 나쁜여자- “그녀는 떠날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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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및 무용: 허효선 <br />
작품명: 땅콩- “원한다면 원하는 것 또한 나를 원할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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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및 무용: 지경민 <br />
작품명: 연필 빌리는 아이- 아이 :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아니요...괜찮아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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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 및 무용: 이준욱 <br />
작품명: 물 위에 떠있는 소녀- 나는 육체라 불리는 눈에, 눈에 보이는 부분을 가진 영혼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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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br />
미국에서 먼저 인정받은 세계적 수준의 재즈 트리오가 국립현대무용단을 만나 새로운 무대를 펼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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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ZZ TRIO <br />
한호규(베이스) 조윤성(피아노) 이상민(드럼)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