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는 첼리스트 양성원이 예술감독으로 진두 지휘하는 <festival owon=""></festival>행사가 2013년 7월3일 시작하여 7월 9일까지 프랑스 중서부 루아르지방의 Château de la Bourdaisière와 북동부 지방의 렝스(Reims)에서 진행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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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축제의 총괄을 맡고 있는 예술감독 양성원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 영국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 초빙교수) 은 지적인 첼리스트로 정평이 나 있는 음악가로 프랑스에서의 오랜 음악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문화를 유럽에 알리고 그들의 예술을 함께 이해하고 교류하고자 본 페스티발을 기획하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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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발 오원은 한불트리오 Trio Owon (Pf.엠마누엘 슈트라세, Vn.올리비에 샤를리에 Vc.양성원) 이 메인 상주 아티스트로 음악회를 진행하고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를 매년 소개하는데 작년 1회때에는 배병우의 작품전시를 했고 2회때에는 재독도예작가 이영재의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올해에도 다시 한번 이영재의 전시가 진행된다. 이 외 다도시연과 시음, 서예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이루어져 동시대의 음악, 미술과 더불어 한국의 고유 문화를 알리기에 현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학교를 순회하며 음악과 차, 서예를 함께 보이는 찾아가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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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일정은 첫 날(7월 3일) Château de la Bourdaisière에서 트리오 오원의 Beethoven trio No. 1과 Beethoven trio No. 3을 시작으로 하여 다례연구가 김현경의 다도 교실과 서예가 최주영의 서예 워크샵이 진행 되고 당일 저녁 해외 유명 초청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진행 된다. <br />
두 번째 날(7월 4일) 첼리스트 양성원과 Eric Levionnois의 ‘Barriere Sonata for 2 cello’을 시작으로 트리오 오원과 해외 유명 초청 아티스트들이 조화를 이루는 총 3부의 콘서트가 진행 된다. <br />
마지막 일정(7월 9일) 렝스(Reims)에서 진행 되며 다도교실, 서예 워크샾 진행 하고 트리오 오원의 Beethoven trio No. 3, Op.11, No 1, 의 연주로 페스티발의 일정이 마무리 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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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오원>은 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 (현 리옹음악원 교수), 바이올린 올리비에 샤를르에(현 파리음악원 교수), 첼리스트 양성원(현 연세대학교 교수) 세명의 파리음악원 출신의 한불 연주자로 구성되었다. 각자 솔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 실내악음악에 대한 서로의 열정을 모아 2009년 결성하게 되었다. 한국과 프랑스라는 지역적, 문화적 경계를 허문 세명의 멤버들은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깊고 다채로운 예술적 영감을 통해 청중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