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부암아트 초청 목요 국악 상설시리즈> <br />
“젊은 예인과의 만남”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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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연 가야금 독주회 <br />
일 시: 2012년 10월4일(목) 오후7시30분 <br />
장 소: 부암아트홀 <br />
주 최: (주)부암아트 <br />
후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br />
공연문의: 02-391-9631 www.buamart.co.kr (회원권: 전석 10,000) <br />
예 매 처: 옥션티켓 1588-0184, http:ticket.auction.co.k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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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자 프로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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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박세연 <br />
서울대 국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br />
서울대 음악대학원 음악학과 박사과정 수료 <br />
가야금앙상블 <사계> 동인 역임 <br />
한국교원대 강사 역임 <br />
현재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단원, 아시아 琴 교류회 회원, 가야금연주가협회 회원 <br />
국립국악고 출강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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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경력] <br />
제19회 국제 평화음악제 최우수상 <br />
제06회 대구국악제 학생부 기악부문 은상 <br />
제16회 동아 국악 콩쿠르 일반부 동상 <br />
제26회 전국 탄금대 가야금 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br />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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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집음반] 박세연 가야금 독주곡집 ‘금琴을 품다’ (악당이반)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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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연주] <br />
2012 남산풍류 박세연 가야금 독주회 ‘전해지지 않은 이야기’ (남산국악당) <br />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칸타타 中 KSAMA’ 협연, (KBS홀) <br />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국문화원 초청공연 <br />
2011 박세연 가야금 독주회 ‘기억속의 노래’ (국립국악원 우면당) <br />
광진아티스트 초청연주회 ‘가야금으로 펼치는 새해만복기원’ (나루아트센터 소극장) <br />
2010 폴란드 바르샤바 한국문화원 개원 축하공연 <br />
2009 일본 오끼나와 아시테지 키지무라 페스티발 초청공연 <br />
ASIAGO Festival Korea 2009 (아시아고 아트홀) <br />
아시아 · 태평양 현대음악제 (국립국악원 예악당) <br />
2008 미국 워싱턴DC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필라델피아(키멜센터) 초청 공연 <br />
2007 일본 삿포로 한일문화교류재단 초청공연 <br />
폴란드 바르샤바 사계 공연 (쇼팽음악원) <br />
2006 KBS 국악관현악단 협연, (국립국악원 예악당)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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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PAN Music Festival, 미래악회, 창악회, 신악회, 통영국제음악제, TIMF앙상블, 국악축전, 전주세계소리축제, 가야금앙상블사계 공연, 국립국악원 공연 등 다수의 국내공연에 참여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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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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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김웅식 <br />
현재 음악집단 '푸리', 'CMEK' 동인 <br />
서울대, 한예종 출강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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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곡목 및 곡목해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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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죽파 전승 민간풍류 <br />
다스름 <br />
본풍류(상령산, 중령산) <br />
잔풍류(잔령산, 가락더리, 상현 도드리, 잔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br />
뒷풍류(계면가락도드리, 글게양청, 우조가락도드리, 굿거리)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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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영산회상은 현 국립국악원의 전신(前身)인 이왕직 아악부를 거쳐 국립국악원으로 전승되고 있는 「국악원 줄풍류」와 각 지방의 풍류방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그 지역마다의 특징을 갖고 있는 「향제풍류」, 또 산조의 명인들에 의해 전승되어 명인이름을 딴 「민간풍류」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향제풍류와 명인전승의 민간풍류는 모두 민간에서 운영하는 정악전습소나 풍류방에서 주로 행했던 음악으로서 그 음악적 성격이 비슷하여 통칭 향제풍류로 분류되기도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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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죽파(金竹坡: 1911~1989)는 가야금산조의 명인으로 세상에 알려졌지만, 가야금산조 이전에 당대의 풍류를 완벽하게 연주하는 풍류의 달인이기도 했다. <br />
죽파는 조부인 김창조(金昌祖)에게 잔령산(세령산)부터 굿거리까지 배우던 중 조부의 타계로 그 이후부터 조부의 수제자인 한성기(韓成基)에게 풍류와 산조를 배웠다. 훗날 서울에서 권번 다니던 시절, 다방골의 나 의관(議官)의 사랑방에서 수없이 합주를 하며 서울 풍류의 영향을 받았다. 죽파의 풍류 중 본령산과 중령산은 나 의관 사랑방에 드나들던 이승환(李承煥)이라는 풍류객에게 사사 받은 거문고의 가락을 가야금에 맞도록 죽파가 짠 것이라고 한다. <br />
죽파풍류와 국악원 풍류는 전체맥락은 동일할지라도 장 구별이 약간씩 서로 다른데 이러한 현상은 민간에서 주로 악보 없이 구전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br />
죽파의 조현법은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대부분의 가야금 산조 조현법과 같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산조 조현법의 가장 아랫줄인 '청' 밑에 '청'이 하나 더 있는 겹청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대신 후자는 가장 높은 음인 '쨍'줄이 없고, '쫑'줄까지만 있어 '쫑'을 눌러 '쨍'음을 얻는 것이다. 죽파 자신은 겹청(5괘법) 조현법을 사용하나 제자들에게 전수할 때는 대부분의 산조 조현법과 동일하게 전수하였다. <br />
오늘 공연에서는 김죽파 전승 풍류의 다스름부터 본풍류, 잔풍류, 뒷풍류에 이르기까지 약 60여분이 소요되는 전 바탕을 죽파의 겹청 조현법으로 연주하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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