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부암아트 초청 목요 국악 상설시리즈> <br />
“젊은 예인과의 만남”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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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명선의 正樂洋琴 독주 <br />
일 시: 2012년 9월6일(목) 오후7시30분 <br />
장 소: 부암아트홀 <br />
주 최: (주)부암아트 <br />
후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br />
공연문의: 02-391-9631 www.buamart.co.kr (회원권: 전석 10,000) <br />
예 매 처: 옥션티켓 1588-0184, http:ticket.auction.co.k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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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자 프로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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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금 전명선 全明善 <br />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졸업 <br />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국악학과 졸업 <br />
용인대학교 예술대학원 국악학과 졸업 <br />
(논문『韶巖洋琴譜와 現行洋琴譜의 선율비교』) <br />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 박사과정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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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회 4회 <br />
『述古作今』양금창작독주곡집 발매 <br />
『樂律服膺』정악양금 가진회상 발매 <br />
『취타풍류 ․ 사관풍류』 전명선 ․ 박성연 공저 <br />
한국국악학회, 한국음악사학회, 양금연구회 회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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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양금 부수석 <br />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br />
추계예술대학교 출강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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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 김천흥, 최충웅, 권오성, 김정수, 송인길, 안승훈, 이지영, 박성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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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김관희 金寬熙 <br />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 <br />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조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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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곡목 및 해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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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조회상(平調會相)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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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회상은 전해 내려오는 기악 음악 중 불교음악으론 유일한 곡이다. 석가여래가 설법하던 ‘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上佛菩薩)’일곱 자에 가사를 붙여 부르던 단순한 음률의 성악곡을 점차 발전시켜 기악관현곡으로 변모시켜 거대한 모음곡을 이루게 된 음악이다.『악학궤범樂學軌範』에 의하면 처용무의 반주음악으로도 영산회상이 쓰였던 적이 있고,『대악후보大樂後譜』나, 『속악원보俗樂原譜』에 실린 영산회상도 있다. 조선조 숙종 때 신성(申晟)이 지은 『현금신증가령玄琴新證假令』에도 이 영산회상 악보가 전한다. <br />
영조 때까지도 단순한 악곡이던 것이 원곡이라 할 수 있는 상령산을 중심으로 중령산, 세령산, 가락덜이, 상현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로 세월이 흐르면서 타령, 군악까지 첨가되어 현재까지 전하여 오는 조곡(組曲)이다. 궁정음악의 연악으로 또한 율방(律房)에서 가장 풍성하게 다루어져 온 아정하고 고상하며, 심오하고 유연정대한 풍류의 대표적 악곡이다. <br />
현재 전하여 오는 영산회상은 세 가지가 있는데, 첫째가 새면회상이라는 관악 중심의 표정만방지곡(表正萬方之曲)이고, 둘째가 평조회상 유초신지곡(柳初新之曲)이며, 셋째가 거문고 회상 중광지곡(重光之曲)이다. <br />
평조회상은 향피리 중심의 음악이기 때문에 음량이 약한 현악기나 다른 관악기의 수는 향피리의 수에 따라 더 많이 편성하게 된다. 평조회상 중 상령산은 주로 대금, 피리, 단소 등의 독주곡으로 많이 연주되고, 상령산 이하 여러 곡들은 춘앵전(春鶯囀)의 반주 음악으로 사용한다. <br />
오늘 연주될 평조회상은 양금을 중심으로 한 연주자의 고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세피리를 양금과의 중주로써 새로운 연주방식을 시대적 요청에 의하여 연주될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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