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극단 동 대표 레퍼토리展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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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 6월 02일 비밀경찰 <br />
6월 07일 - 6월 12일 테레즈 라캥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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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평일 8시/ 토요일 3시, 7시/ 일요일 3시 <br />
장소 : 두산아트센터 Space 111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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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경력 <br />
2011년 공연과 리뷰 선정 PAF 연기상 수상 김석주 <비밀경찰> <br />
2010년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 선정 <비밀경찰> <br />
2010년 월간 한국연극 '올해의 공연 베스트 7' 선정 <비밀경찰> <br />
2008년 공연과리뷰 선정 PAF 연출상 수상 강량원 <테레즈라캥> <br />
2008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무대예술상 수상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br />
2008년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 수상 <내가 죽어 누워있을 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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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경찰> <br />
“ 사람인가 종이인형인가? 3차원의 무대를 2차원 평면에 담아보자는 발상의 전환을 실험적인 무대로 펼쳤다! -동아일보 <br />
“독특한 꼭두각시극, 만화 같기도 초현실 같기도 한 무대, 입체적인 배우와 평면적인 무대의 묘한 부조화는 관객을 낯선 세계로 인도한다.” -연극평론가 이미원 <br />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을 계속 유지해나가는 모습은 놀랍다 못해 경악스럽다!” - 뉴 스테이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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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 10명이 타는 모형 자동차, 인물들이 끌고 춤을 추는 9개의 카트. <br />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웅장하게! 때로는 키치적으로! <br />
진짜 연극적인 연극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경찰! <br />
창작국악그룹 불세출의 라이브 연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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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골마을에 비밀경찰이 암행을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돈다. 그 마을의 관리들은 당황한 나머지 우연히 그 마을을 지나던 한 청년을 비밀경찰로 오해하고 극진히 대접한다. 청년의 거짓말과 사기 행각에 놀아난 관리들이 결국 그 청년이 거짓 비밀경찰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순간 진짜 비밀경찰이 당도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폭풍이 부는 들판에서 기상천외한 물체극 장면을 만들어내고 종이 인형들이 나와 노래하며 춤을 춘다. 진짜 인형이 연기하는 거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꼭두각시극, 숨고를 틈 없이 쏟아지는 말의 향연 만담극 등. 연극 비밀경찰은 장르의 한계를 넘어서 신체 연극의 정수를 만끽하게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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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즈 라캥> <br />
“조형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배우들의 움직임, 삶 자체가 되고자 했던 자연주의 연극의 염원을 보여주는 듯 실제 성행위를 방불케 하는 재현에 대한 노골적인 집착, 배우의 몸만으로 연출한 나룻배장면은 대단히 탐미적이고 연극적이다.”– 한겨레신문 <br />
“언어를 제거하고 악보를 적듯이 철저히 계산되어 있는 연기. 신체의 부자유한 몸짓들, 성에 눈 떠가는 테레즈의 애욕의 채도 변화가 정교하다.” – 국립극장 <br />
“어쩌면 남루하며 때로 구역질나는 그것이 바로 그들을 인간답게 한 것이 아닐까?” –한국연극 2월호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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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한 무대와 절제된 언어, 경제적인 장면사용, 흑백 무성영화의 암전 기법 <br />
붉은 의자 세 개를 놓고 마차여행의 흔들림 표현 <br />
거울과 몸으로 세운 극장! 투명한 아크릴판 위로 흐르는 깊은 강물....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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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던, 자신조차도 몰랐던 뜨거운 심장을 숨기고 살아야만 했던 여자가 청년으로 변모하지 못하고 이기적인 소년에 머무르고 있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 앞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숨겨진 열정과 본능을 깨닫게 된다. <br />
인생은 마치 술에 취한 배를 타고 지옥으로 난 강을 따라 가는 긴 항해! <br />
여자는 난폭한 운명에 던져져 자신을 부도덕으로 몰아가는 상황과 온 힘을 다해 싸운다. 그러나 언제나 싸움은 실패로 끝나고 마침내 여자는 남편을 살해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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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죽인 것은 남편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이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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