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부암아트 초청 목요 국악 상설시리즈> <br />
“젊은 예인과의 만남” <br />
■ 권새별 해금 독주회 <br />
일 시: 2012년 3월29일(목) 오후7시30분 <br />
장 소: 부암아트홀 <br />
주 최: (주)부암아트 <br />
후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br />
공연문의: 02-391-9631 www.buamart.co.kr (회원권: 전석 10,000) <br />
예 매 처: 옥션티켓 1588-0184, http:ticket.auction.co.k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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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자 프로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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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권새별 <br />
국립국악중·고 졸업 <br />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br />
이화여대 박사과정 수료 <br />
현재 안산시립국악단 수석단원 <br />
수원대, 국립국악고, 계원예고 출강 <br />
잉어질소리모임, 해금연구회 회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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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연주경력 <br />
2007. 3. 해금독주회 ‘해금으로 쓰는 브라질여행기’ (LIG아트홀) <br />
2008. 6.이화여대 박사과정 해금독주회 ‘가즌회상' <br />
권새별ㆍ기숙희 2인음악회 ‘해화 가즌회상’ (국립국악원 우면당) <br />
잉어질 소리모임 정기연주회 (서울 남산국악당) <br />
24시간 논스톱 국악콘서트 별곡 연주 (서울 남산국악당) <br />
2009. 6. 이화여대 박사과정 해금독주회 ‘가곡과 취타’ (이화여대 국악연주홀) <br />
2009. 12.이화여대 박사과정 해금독주회 ‘대풍류와 한범수류 해금산조’ <br />
(이화여대 국악연주홀) <br />
2010 시대공감 열린무대 해금독주회 ‘弄’ (국립국악원 우면당) <br />
해금연구회 정기연주회 (국립국악원 우면당) <br />
안산시립국악단 제39회 정기연주회‘Real Latin’협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br />
2011. 12. 이화여대 박사과정 권새별 해금독주회 ‘창작음악’ (이화여대 국악연주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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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자> <br />
가야금 기숙희 <br />
국립국악중·고 졸업 <br />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br />
현재 이화여대 박사과정 중 <br />
이화여대, 국립국악고 출강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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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 김형규 <br />
부산대 국악과 졸업 <br />
현재 안산시립국악단 부수석 단원 <br />
프로젝트 그룹 꾼 멤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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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곡목 <br />
별곡 해금/권새별, 가야금/기숙희 <br />
도드리/ 상현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계면가락도드리 <br />
양청도드리/ 우조가락도드리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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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수류 해금산조 해금/권새별, 장구/김형규 <br />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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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목해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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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곡 <br />
영산회상을 즐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원래의 악곡과 악기 편성 그대로를 즐기는 방법, 악기의 구성 내용에 변화를 주어 소규모 악기 편성으로 즐기는 방법, 연주자 수의 가감(加減)으로 음량의 조화를 다르게 하여 즐기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영산회상은 독주, 중주, 합주가 모두 가능한 음악이다.더 나아가 영산회상은 곡목 자체를 길게 늘이기도 하고 줄이기도 한다. 그야말로 곡 내용을 달리하며 신축성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가변성을 지닌 음악이다. 이러한 점들은 서양 음악에서는 도저히 찾아보기 힘든 우리 음악만의 독특한 연주형태이다. 이처럼 영산회상은 연주 형식과 연주 내용면에서 모두 여유가 만만한 푸근하고 정겨운 음악이다. 그리고 연주자에 따라 그 맛이 서로 다를 수 있으니 영산회상에 접근하는 방식은 참으로 다양하다.오늘의 연주는 영산회상 음악의 이러한 가변성 중 일부를 취한 것이다. 즉 해금, 가야금의 소규모 악기편성으로 연주하여 해금 음악의 좀 더 세밀한 부분을 듣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도드리에서 시작되어 천년만세로 끝나는 별곡의 내용이 될 것이다. 별곡은 높은 음역으로 연주되는 웃도드리의 경쾌하고 흥겨운 느낌으로 시작되고 돌장 부분에서는 속도가 다소 느려지며 상현도드리로 연결된다. 그리고 하현도드리에서 다시 속도가 느려지면서 음역도 낮아져 차분해진다. 이후 속도도 차츰 다시 빨라지고 음역도 높아져서 곡 후반으로 갈수록 악곡에 긴장감을 더하며 몰아간다. 계면가락도드리에서 잠시 여유를 찾은 뒤 양청도드리에서 빠르게 몰아치다가 양청도드리 7장 이후 마지막 악곡인 우조가락도드리에서약간 느려지며 곡을 끝내게 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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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수류 해금산조 <br />
산조(散調)는 전통 민속악의 한 종류로 말 뜻 그대로 '허튼 가락', 또는 '흩은 가락' 이란 뜻에서 유래한 기악독주곡이다. 즉흥적인 감정 표현을 중시하는 음악으로 민속합주 시나위에서 비롯되어 각 악기의 독주곡 형태로 발전된 것으로 보인다. <br />
한범수류 해금산조는 한범수 선생이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 및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강사로 나가면서부터 한 바탕을 만들어 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범수는 충청도 예산에서 태어났으며 특히 대금과 퉁애의 명수로 이름 높아서 자신만의 대금산조를 창안한 바 있다. 대금산조를 완성한 후 해금산조를 만들었기 때문에 대금산조와 유사한 계면조 중심의 남도가락이 많이 응용되어 나타난다. 진양ㆍ중모리ㆍ중중모리ㆍ자진모리의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의 해금산조는 리듬 분할에 있어서 변박보다 정박이 많아서 담백한 맛을 지니고 있고 조금 무거우면서도 부드럽고 유연한 맛을 지닌 산조로 평가받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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