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흐르는 바람처럼 <br />
-영상과 판소리로 풀어낸 우리춤이야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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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소극장무대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우리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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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화) ~ 3월 25일 (일) 평일 밤 8시, 토․일 4시/ 7시 <br />
자유석 3만원 / 단체10인이상 2만원 / 대학생 1만 5천원 / 초중고 1만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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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꿈꾸는 공작소 <br />
02)747-5035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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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한국춤예술센터(혜화지부) <br />
주관: 꿈꾸는공작소 <br />
후원: (사)한국소극장협회 <br />
예매: 옥션CI, 인터파크CI, Yes24CI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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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수익의 1%는 어린이 구호단체 NGO 굿월드를 통해 소외어린이 돕기에 쓰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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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무대 <br />
판소리로 듣는 우리 춤 이야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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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과 함께 만나는 승무 <br />
전통예술 승무의 역동적인 미적표현을 극대화 시키는 현대기술 영상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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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숙류 승무 <br />
조지훈의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라는 시 구절로 가장 많이 알려진 춤으로, 특히 절제미에서 느껴지는 숭고함을 느낄 수 있는 춤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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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숙류 태평무 <br />
20세기 초반 조선시대 명무 한성준이 창작한 것으로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하여 왕비 또는 왕이 직접 춤을 춘다는 내용을 담은 무용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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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숙류 살풀이 <br />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해의 나쁜 운을 풀기 위해 굿판을 벌였는데, 그곳에서 무당이 즉흥적으로 나쁜 기운을 풀어낼 때 추는 춤이었다. 오늘날 무대화를 거쳐 현재 우리 춤을 대표하는 춤의 정수로 손꼽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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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0일(화)부터 3월 25일(일)까지 일주일간 대학로소극장 꿈꾸는공작소에서 그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신선한 우리춤 무대가 펼쳐진다. 대학로소극장 꿈꾸는공작소는 2011년 2월에 개관, 지난 11월 소극장춤 ‘2인무페스티발’을 기획하여 상업연극과 로맨틱코미디뮤지컬이 일색인 대학로에서 이색적인 춤공연으로 무용계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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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힘입어 이번에는 요즘 차세대 영상기술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3D영상기법과 전통춤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사)한국춤예술센터와 대학로전통예술전용공간 성균소극장을 운영하며 그 동안 전통예술의 소극장 운동에 힘써온 한국무용가 이철진이 총감독을 맡았다. 그는 지난 4년간 소극장 무대에서 ‘보름간의 승무이야기’, ‘100일간의 승무이야기’ 등 전통춤 장기공연을 시도하여 오랫동안 그들만의 잔치로 침체된 전통무용계에 큰 자극을 준 바 있다. <br />
그는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2년 간 한․중․일 전통춤 다큐멘터리 ‘Dance in Asia' 작업에 참가하였고 세계적인 3D영상 제작자 무라카미 간지(3D입체영상초기개발자, 이태리베니스비엔날레수상자)와의 협업을 통해 3D 입체 영상과 한국 전통춤의 결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 결과물의 일환으로 마치 안방 3DTV를 보듯 소극장 무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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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공연은 판소리꾼 채수정(現 전남대 국악과 겸임교수)과 김지영(現 극단 꼭두광대 대표)이 연극적 요소를 가미하여 익살스러운 창작판소리해설을 곁들였다. 이로써 춤사위와 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우리 춤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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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공연될 작품 태평무, 승무, 살풀이는 조선시대 명무 故한성준-한영숙-이애주(現 무형문화재 보유자)-이철진 계보로 전해온 한국무용계 안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한영숙류 춤의 대표작들로만 구성되어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진귀한 무대를 펼칠 것이다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