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희 대금독주회 "진화 Ⅱ"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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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민속극장 풍류 <br />
12월 3일(토) 5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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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을 정확하게 연주하는 대금연주자는 많이 있다. <br />
하지만 그저 기계적으로 음정과 박자, 작곡가의 요구사항 등을 엄격하게 지키며 <br />
연주하는 차원을 넘어 <br />
자신의 음악으로 만들어 연주하는 음악인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br />
만약, 머리에 쥐나는 현대음악에 감정을 담아내어 <br />
자신의 스타일로 완성하는 대금연주자를 찾는다면 <br />
정소희가 유일할 것이다. <br />
정소희라면 그 어떤 복잡한 형태의 현대음악이라도 <br />
아주 맛깔나게 연주하며 <br />
누구라도 바로 그녀의 음악에 마음을 뺏기고 만다. <br />
평소 스타일리쉬한 패션 감가을 소유한 정소희는 <br />
현대음악도 자신의 스타일로 엣지있게 디자인하는 것 같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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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가 현경채-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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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br />
1. 대금과 가야금을 위한 연리지 連理枝 (오윤일 2009)<br />
2. 대금공간 (전순희 2011) <br />
3. 대금,생황,전자음향을 위한 "HyangⅡ" (최영신 2010) <br />
4. 녹아내리는 水河 (강은구_위촉편곡)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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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이주은 해금 김현희 생황 김세경 타악 최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