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음악가들의 창작공간><BR><BR>■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과 함께하는 <BR>김주풍 타악기 작품 발표회 “사군자(四君子)의 음악 표상”<BR>일 시: 2011년 6월 10일(금) 오후7시30분 <BR>장 소: 부암아트홀 <BR>주 최: (주)부암아트<BR>후 원: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BR>공연문의: 02-391-9631 www.buamart.co.kr (회원권: 전석 10,000)<BR>예 매 처: 옥션티켓 1588-0184, http:ticket.auction.co.kr <BR>인터파크 1544-1555 / http://ticket.interpark.com<BR>티켓링크 1588 - 7890 / www.ticketlink.co.kr <BR><BR>#작곡가 김주풍<BR>한양대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ROTC 20기로 전역 후, 동 대학원 작곡 이론과를 졸업, 첫 번째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미국으로 유학, University of Missouri Kansas‐City(UMKC) 대학원에서 작곡, 전자음악 전공으로 두 번째 석사 학위를 취득 후, 동 대학원에서 음악작곡 박사학위를 취득(D.M.A.)하였다. <BR>아울러, 교향악곡 창작에 남다른 열정 가진 그는 귀국 후 국내 유수 작곡악회를 통해 전자음악을 포함한 전시음악, 실내악, 합창곡 등은 물론, 여러 매체와 융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작품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그가 추구하는“형상음악 (Configuration Music)”의 정립을 위한 작품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BR>1998년 제1회와 2000년 제3회 한민족창작음악축전에 관현악작품이 선정되어 발표된 것을 비롯하여, 2008년 대한민국창작관현악축제에 선정 연주되었고, 2010년 제20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에서 위촉되어 관현악곡을 발표하였으며, 꾸준한 작품 활동과 악회 활동을 통한 작곡계 발전에 한 몫을 함으로써 2010년 <한국음악상> 본상을 수상하였다. 2001년, 전자음악그룹 트로이‐카[TROI‐CA]를 조직하여 멤버로서, 작곡악회 비젼‐씨[Vision‐C] 회장으로서 새로운 현대음악 장르의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사)작곡가협회-에이씨엘코리아(ACL-Korea) 부이사장, (사)한국음악협회 감사, 21세기악회, 창악회, 한국음악평론가협회 회원, (사)한국작곡가협회 이사로서도 활동 중이다. <BR>현재 경기대 예술대 전자디지털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BR><BR>#연주자 프로필<BR><BR>가야금 이정희<BR>한양대 음대 및 동 대학원 졸업<BR>5.16 민족상 특상 수상 (대통령상)<BR>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이수자<BR>현재 단국대, 경기대 출강, 한양가야금연주단 대표<BR><BR><카로스 타악기 앙상블><BR>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989년 KBS 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인 이영완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명 음악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10여명의 전문 타악기 연주자로 창단되었다.<BR>현재 프로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되어있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00여 가지의 타악기를 자유로이 연주하고 있으며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BR>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를 통하여 타악기만의 독특한 음색과 신비로움으로 많은 고정 팬을 가지고 있는 최정상의 타악기 앙상블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공연예술단체 집중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현대 창작곡을 발전시키고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BR><BR>음악감독: 이영완<BR>악장: 윤경화<BR>연세대 음대 졸업<BR>비엔나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BR>Marimba 독주 CD 출반(바하 무반주 Suit)와 KBS 세기를 여는 음악가 시리즈 타악기 독집 CD 출반<BR>현재 연세대, 강원대, 충남대, 총신대, 이화여대 출강<BR><BR>기획: 윤윤병, 김진선, 정나래<BR>단원: 이현정, 김재신, 강욱희, 김선영, 김나연, 장세나, 이강예, 인유진, 조영조, 김혜진, 이현경, 전승윤, 오지예, 우 리, 박혜령, 강다애, 이세영 <BR><BR><BR>Program<BR>• 김주풍 작곡가의 이야기<BR>• 타악기와 전자음악을 위한 서곡 “사군자(四君子)”<BR>• 타악기 앙상블을 위한 “매(梅)” <BR>• 타악기 앙상블을 위한 “난(蘭)” <BR>• 타악기 앙상블을 위한 “국(菊)” <BR>• 타악기 앙상블을 위한 “죽(竹)” <BR>• 타악기 앙상블과 가야금을 위한 “사군자(四君子)” <BR>* 위 프로그램은 모두 2011-세계초연 입니다 <BR><BR><BR>#프로그램노트<BR><BR>초목이나 꽃 중에서도 기품이 있고 고결한 군자와 같다하여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의 4가지를 칭하여 <사군자(四君子)>라고 한다. 고전적 문인들에 의해 그 상징성이 더하여져 문학적 소재는 물론 그림의 소재로도 활용되어 널리 시각화 되어있는바, 금번 발표회를 통해 음악 작품의 소재로 삼아 타악기와 어우러진 소리로 청력화 하고자 한다.<BR><BR>오페라의 서곡과 같이 사군자의 기개를 알리는 타악기와 전자음악의 조화로운 음악을 시작으로, 봄추위를 마다하지 않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를, 청초한 자태와 은은한 꽃내음으로 주위를 맑게 하는 난초의 고매함을,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겨내는 국화의 향기를, 한 겨울에도 그 푸르름을 잃지 않는 곧은 대나무를, 그리고 우리의 정서를 담아내는 가야금 소리와 어우러진 타악기 앙상블 소리로 매난국죽(梅蘭菊竹)의 형상적 표상을 담아 사군자의 대미를 장식한다. <BR><BR>각각의 작품은 작품별 주제에 따라 독립된 곡의 특성을 지닐 수 있도록 완성하였으며, 동시에 공연물 전체의 작품을 <사군자> 대주제에 의한 연작형식으로 구성하였기에 규모가 큰 하나의 작품으로도 인식될 수 있도록 시도하였다. <BR><BR>동양화에서 볼 수 있는 사군자의 모습, 기품이 느껴지는 같이 현대 음악적 표현을 통해 사군자의 형상을 소리화 하여 그 소리의 기품을 느낄 수 있도록 절제된 음의 선택과 음열,<BR>음색의 조화를 바탕으로 표현하였다. 인생의 여정 또한 사계절인 춘하추동이라 하였거늘<BR>사군자 작품을 통해 감상자 자신의 여정을 대입하여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군자다운 삶의 여정 - 인내함, 고매함, 향기로움, 절제함은 아마도 시대를 초월하여도 지녀야하는 현대인의 삶의 덕목이 아닌가싶다. 가슴 두두리는 소리와 더불어 다가오는 타악기의 전율 속에 청중 모두의 가슴에 사군자의 표상이 새겨지길 바란다.<BR><BR><BR>#기획의도 <BR>고전적인 문인들의 문학적 소재 및 그림 소재에 널리 소개된 동양적인 기품을 대표하는<BR><사군자(四君子)> 매난국죽(梅蘭菊竹)을 음악적 소재로 삼아 소리로 형상화하고자 한다.<BR>전 공연을 사군자라는 대주제의 연작물 형태로 구성할 것이며, 또한 각각의 작품은 각 주제에 따른 독립성을 유지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BR>전 작품 모두 세계 초연곡(2011)으로 발표되며, 특히 국내 타악기 연주단체로써 그간 다양한 장르에서의 연주력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함께 하여 작품의 연주 완성도 또한 높일 것이며, 청중들에게 타악기 앙상블 소리에 대한 작품적 표현의 친근감도 공감하고자 한다. 아울러 타악기와 어우르는 전자음악 작품을 시작으로 한국적 정서를 물신풍기는 가야금 소리와의 타악기 앙상블과의 어울림으로 대미를<BR>장식하려한다. <BR>사군자라는 주제를 통해, 군자다운 삶의 여정 - 인내함, 고매함, 향기로움, 절제함- 은 시대를 초월하여도 지녀야하는 현대인의 삶의 덕목이기에 타악기의 전율 속에 청중 모두의 가슴에 현대 음악적 소리 표현으로 사군자의 표상이 새겨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