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작품명 : 김현남 Dance Lab<BR>일시 : 2009년 12월 12일 오후4시<BR>장소 : 루멘예술전용공간<BR>홈페이지 : <A href="http://www.lumen.name">www.lumen.name</A><BR>문의02)544-2629<BR>전석초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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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총 연출 및 구성: 김현남</P>
<P>첫 번째 이야기: 그 남자가 꿈을 꾼다.</P>
<P>출연: 오현아, 김효신, 박바른</P>
<P>의식은 꿈의 내용에 의식적으로 개입하거나 그 내용을 조정하는 일이 가능한 꿈...자각몽 <BR>이렇듯 자각몽은 여러 가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현상이나 욕구 등 을 의지에 따라 시각화하는 일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한다.</P>
<P>#그 남자가 꿈을 꾼다..<BR>그 남자는 꿈속에서 현실과 비현실의 복잡한 경계선에서 교차하며, 자신이 바라는 것들을 꿈꾸어 본다.</P>
<P>사소한 것 들,,,,하지만 현실에선 결코 할 수 없는 이야기들...</P>
<P>본 안무에서는 한 남자가 꾸는 꿈을 통하여 현실과 비현실의 복잡한 경계의 틈을 표현하고자 한다. </P>
<P>이처럼 의식과 무의식이 교차되는 상태에서 삶의 본질은 더욱 선명해 지지 않을까?</P>
<P>두 번째 이야기: 잠수함과 토끼</P>
<P>출연: 김종필, 이아란, 류지나, 유보미, 백지은</P>
<P>#성난 기계.<BR>기계는 화를 낼 수 없다. 하지만 사람은 화를 낼 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마치 저장된 프로그램대로 움직이는 기계 같을 때가 많다. 특히, 초고속 첨단화를 외치며 과열경쟁이 일반화되어 가는 환경에서 우리 내 사람은 마치 성난 기계와 같아 보일 때가 많다.</P>
<P>#산소결핍과 숨고르기.<BR>아무리 최첨단 기술과 지본의 힘으로 잘 만들어진 기계일지라도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면, 그 존재는 과거의 구형 모델이 되며 왠지 모를 상실감을 맛볼지도 모른다. 마찬가지로 우리 내 사람의 삶도, 세상이란 이름의 잠수함도 그러할 수 있고 그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P>
<P>#세상 밖으로.<BR>성난 기계처럼 산소결핍에 허덕이던 지난 시, 공간들을 벗어나 숨고르기에 이어 잠시 감동에 취해본다. 웃음으로, 눈물로, 만족으로, 감사로, 때론 자기반성과 같은 회고로…….<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