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들도 있었다 한옥미 composition recital 2009년 2월13일(금요일) 저녁 7시30분 세종체임버홀 공연문의 및 정보 : (주)부암아트 02-391-9631 www.buamart.co.kr 회원권 : 전석 20.000원 (공연문의처 예약 및 현장판매) 주최/주관 : (주)부암아트, <기획 POS>, moim-modoo 후원 : 가톨릭대학교 인생을 노래합니다. 빛바랜 현실에서의 소망과 그리움-추억의 여정 삶을 이야기하는 네 명의 작가(탁계석, 유안진, 유재영, 염명순)의 문학작품 텍스트가 서정적 흐름으로 이뤄가는 음악 구조 안으로 들어오고 테너 임정현의 연주로, 한 해를 여는 길목에서 고된 일상 속에 쉬어가는 쉼터와 같은 한순간이 되길 바라는 꾸밈없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Program-(전곡 신작 초연 2009) 1. 잔설 -The Remaining Snow- 2. 눈 속의 바다 건너 3. 바다, 받아 4. 오해, 풀리다 5. 나뭇잎 명상 6. 깨끗한 슬픔 7. 쓸쓸한 화답 8. 이 순간 9. 그 세상 10. 국경을 넘으며 11. 내 낡은 구두에게 바치는 시 ●회한의 정서 속의 소망과 상처의 치유를 그려낸 <잔설>(탁계석 詩) ●우리가 사는 세상의 복합성과 모순을 이야기하는 작가 유안진의 최근작 시집<<거짓말로 참말하기(2008)>>중에서 세 편 현실-꿈, 진실-허구의 공존과 통합에 대하여 <눈 속의 바다 건너> 명상적 사유를 불러오는 소리에 대한 경험(눈물로 받아주는 어머니-바다)을 가져다주는 <바다, 받아>, 말(언어)자체에 대한 탐색 <오해, 풀리다> ●현대시/시조작가 유재영의 작품집(2001/2005/2009)중에서 맑고 투명한 언어의 서정성 <나뭇잎 명상> 지고지순의 순수함에 대한 열망과 중년의 정서를 노래하는 시조 두 편 <깨끗한 슬픔>, <쓸쓸한 화답> 못 이룬 지상의 꿈-인간사의 덧없음, 넘치는 기쁨-따사로운 햇빛시간 대조적인 심상의 시조 두 편 <이 순간>, <그 세상> ●현실의 풍경들과의 치열하게 어우러지는 인생여정의 진실함과 절실함에 대한 재불(在佛)시인 염명순의 작품집<<꿈을 불어로 꾼 날은 슬프다>>중에서 두 편 <국경을 넘으며>, <내 낡은 구두에게 바치는 시> 작곡가 한옥미는 서울대 음대 작곡과 졸업 후 파리에서 수학했으며(파리국립고등음악원/ 파리사범음악원/ IRCAM 현대음악 이론 과정), 유학기간 중 여러 차례 국제작곡콩쿠르(Gaudeamuce/ Valentino Bucchi/ MC2-BASS)에 입상했다. 귀국 후, 음악전시(개인전 4회)를 통하여 음악(작곡)활동 외에 영상, 조형작업 및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이며 인접예술분야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던 중, 2004년 제23회 대한민국작곡상을 수상했다. 2006년부터는 열린 예술을 지향하는 <MOIM(모임) modoo(모두)>대표로 활동하며, 한편으로 문학적Text와 결합된 대중소통구조의 동시대음악을 지향하는<MUSIC Poem>시리즈 작품들을 발표하여 또 다른 창작세계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음악과에 재직 중이다. 임정현 principal performer : male voice (tenor) 폴란드 쇼팽 아카데미 졸업, 로마 A.R.A.M.아카데미 졸업 제2회 브린디시 국제콩쿠르 수상, 국내-외 다수의 오페라공연 및 초청연주 현 ‘친절한 오페라’ 제작사 <기획POS> 대표 이귀란 piano 미국 이스트만 음대 석사 및 박사 졸업 (Graduate Award) 미국, 호주, 뉴질랜드 독주-실내악 초청공연, 뉴질랜드 University of Canterbury 강사역임 이 음악회의 모든 홍보인쇄물의 이미지 저작권은 작가에게 있습니다. Ⓒ HAN, Ockmi 2009 본 연구는 2008년도 가톨릭대학교 교비연구비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