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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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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2015 아르코미술관 국제교류 특강
중국의 안과 밖: 후기
정체성 시대의 예술
강연자: 에이미
린 (아트리뷰 아시아 창립자, 에디터)
Arko International Lecture
series
Inside and Beyond China: Art in the Post-Identity Age
Lecturer: Aimee Lin (Critic, writer, editor of ArtReview Asia)
(사진: He Xiangyu, Coca-cola Project, 2012.)
Please scroll down for
English.
아르코미술관은 최근 중국의 젊은 작가들의 작업과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자 아트리뷰 아시아 창립자이자 에디터인 에이미 린(Aimee Lin, 중국)의 특별 초청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강연 이후에는, 강연자의 개인적인 결론을 제안하기보다는 관람객들에게 질문과 토론의 문을 열고,
소개된 사례들이 가장 좁은 범위에서 국가적 정체성을 넘어 예술적인 주관성을 갖는데 유효하게 작용하는지 함께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랍니다.
일시 : 2015. 8.
5. (수) 오후 5.30-7시
장소 :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 필룩스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
문의 : 아르코미술관
학예팀 02-760-4606,
신청 : 이메일
접수(arko_art@naver.com)
이름, 연락처 기입. 참가비 무료.
지난 20년
동안 중국의 동시대 미술은 국제 미술계에서 그 위치와 형태를 자리잡아 왔다. 정치적 팝아트와 냉소적
리얼리즘, 전통적 매체와 문화적 유산의 현대적 사용 (먹이나
서예를 이용한 그림 등), 아이 웨이웨이(Ai Weiwei) 같은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인물들이 중국미술을 묘사할 수 있는 주요 특징일 것이다. 중국의 민족적이고 문화적인
정체성은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작업을 세계에서 “중국의 것”으로
보여지도록 만들 수 있는 풍부한 토양을 제공해 주었다. 그러나, “동시대
중국”이라는 것은 단일한 현실이 아니라 다층적인 복합체의 현실을 일컫는다. 오늘날 사람들은 여기 저기로 이동하고, 극도로 평평한 인터넷 세계를
살아가지만 지구적인 범위와 작은 지역적인 범위에서 여전히 각자의 역사적 배경이나 지리학적 차이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중국의 아티스트로, 어떻게 이를 할 수 있는가?
*에이미 린(중국)
비평가, 저작자, 아트리뷰 아시아 에디터
에이미 린은 저술, 편집, 예술 및 문화 평론에서
큐레이팅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영국 미술잡지
<아트 리뷰>에 합류한 이래로 그녀는 전 아시아 지역에 발행되는 자매지인 <아트리뷰 아시아>를 창간하였다. 이전에 그녀는 <LEAP(2009-2012)>의 창간
에디터였다. 그녀의 최근 큐레토리얼 활동에는 유 홍라이, 라이
벤벤, 그리고 티모르 시킨 등의 작가들과 함께 한 개인전 및 프로젝트 등이 있다. 현재 그녀는 상하이에 거주하며 활동 중이다.
*강연은 순차통역으로 진행됩니다.
2015. 8. 5. Wed, 5.30-7pm
Arko Art Center Space Feelux
Organised by Arko Art Center, Arts
Council Korea
Inquiries: +82-2-760-4606,
Please RSVP at arko_art@naver.com with your name and
contact no. Free admission.
In the last two decades, Chinese contemporary art has built
its image and position in the international art world with a few high notes:
the visual imagery of Political Pop and Cynical Realism, contemporary use of
traditional media and cultural heritage (such as ink art or calligraphy), and internationally
acknowledged public
figures
like Ai Weiwei. National and cultural identity has provided a rich soil for artists to
create the art that is seen by the world as “Chinese”. However, what is called
as “the contemporary China” is not a single reality but a multi-layered complex of
realities. It
is a time when people could move from one place to another and to live on the super-flat
Internet, but
still cannot escape their own historical backgrounds and the geographical
differences at
both global and local scales. For a Chinese artist who lives in this very time, what can he/she do?
This lecture aims to give the audience a brief
overview of Chinese younger generation’s recent art practices with a short
introduction and a few case studies. At the end of the talk, instead of proposing a personal
prediction, the speaker wishes to invite the audience to
join the discussion and to speculate if these practices would contribute to an
artistic subjectivity that goes beyond the national identity in the narrowest
sense.
*Aimee
Lin (Critic,
writer, editor of ArtReview Asia)
Her
practice ranges from writing, editing, art and culture criticism to curating.
Since she starts to work with the British art magazine ArtReview in 2013, she has founded its sister magazine ArtReview Asia, a critical magazine distributed in pan-Asia area. Prior
to this position, she was the founding editor of LEAP (2009-2012). Her recent curatorial practice includes solo
shows/projects by artists Yu Honglei, Lei Benben and Timur Siqin. She currently lives and works in Shang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