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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미공뉴스]2015 아르코미술관 <아르코미디어작품공모> 선정작 발표

  • 구분 아르코미술관
  • 조회수 6391
  • 등록일 2015.05.27

2015 아르코미술관 <아르코미디어작품공모> 선정작 발표

 

2015년도 아르코미술관 <아르코미디어 작품공모>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예술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올해 작품공모에서는 총 51점이 접수되었으며 1,2차 심의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번, 작가명, 작품명)

1. 권혜원 "어느 관광엽서의 일생'

2. 무진형제 "결구"

3. 박준범(*) "8개의 언어" * 2015 아르코미디어 비평총서 시리즈 7 연구 작가 선정

4. 윤향로 "퍼스트 임프레션스"

5. 조현아 "O_manual utterance"

6.  태싯그룹 "오르간"

 

▲ 작품심의

외부 : 이슬비 (월간미술 기자), 임산 (동덕여대 큐레이터학과 교수)

내부 : 이영주 (아르코미술관 큐레이터)

 

▲ 심사평

이번 공모는 비디오아트 분야에 제한하지 않고 퍼포먼스, 사운드아트로 확장해 응모작 총 51점 중 6점을 선정했다. 전시장의 아우라 없이 영상 작업만 심사하는 데 한계도 있겠지만,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 만한 밀도 높은 작품은 소수에 불과했다. 철저한 현실 인식 없이 모호한 이미지로 봉합된 작품들이 다수 포진돼 있었으며, 흥미로운 주제를 진부하게 표현해 흡입력이 부족한 작품도 많았다. 작업 과정에서 협업은 눈에 띄는 현상이었는데 다른 분야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퍼포먼스와 사운드아트의 경우 영상은 현장을 단순히 기록하는 부차적인 역할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생동감을 입체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최종 선정 작품의 경우 동시대 감수성과 고민을 잘 포착했으며, 화면의 질감과 디테일까지 살피는 세심한 연출과 편집 능력이 돋보였다. 퍼포먼스와 사운드아트 분야의 경우 기존의 수준 높은 작업을 선보인 작가의 작품을 우선 고려했다. 또한 아르코 비평 총서에 선정된 작가에게는 이번 기회가 앞으로 작업이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되길 바란다.

 

▲ 추후일정은 개별적으로 공지 예정

 

▲ 문의 : 이영주 (아르코미술관 큐레이터), 02-76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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