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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7회 하우스콘서트] 박창수(Piano)

  • 구분 예술가의집
  • 조회수 6403
  • 등록일 2017.10.24
11월 6일 제587회 하우스콘서트 박창수(Piano) “이른 봄날 저녁, 자신의 분신인 피아노를 한 없이 학대하는 그에게서, 그렇게 자기 자신을 격렬히 몰아대는 그에게서, 그 끝을 알 수 없는 고통과 절망,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분노와 외로움이 얼핏 눈에 보이는 듯했다. (중략) 자신의 존재를 모두 파괴함으로써 타인의 삶을 거짓에서 끌어내는 사람, 그런 구도자 앞에 서 있는 사람처럼 내 심장은 부끄러움에 계속 쿵쾅거렸다.” -2017. 3. 14 이 충 진 님의 관람기 중 피아니스트 박창수가 자아내는 소리와의 첫 대면은 누구에게나 ‘강렬함’으로 남습니다. 언제나 폭발력 있는 소리로 우리에게 강렬함을 안겨주었던 그가 지난 봄에 이어 다시 한 번 대학로 하콘 무대에 오릅니다. 익숙한 피아노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박창수 만의 새로운 언어를 마주하는 시간… 그가 이번에는 우리에게 어떤 말을 건낼지 하우스콘서트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7.10.24)] : 시각예술부 노희진 02-760-7164
게시기간 : 17.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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