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 장르, 22개 단체의 작품들이 첫 선을 보이는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108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 연극계 살아있는 역사 오태석 연출과 젊은 예술가들의 신작도 함께 무대에 올라
- 인간의 모습을 반추한 작품부터 독특한 무대 구성,
원작을 재해석 한 작품까지 다채로운 작품들로 구성
- ‘뮤지컬드림’ 패키지 티켓, 오픈 3분만에 창작산실 사상 최 단시간 전체 매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오정희, 이하 예술위원회)가 국내 최대 규모의 창작공연 지원 사업인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의 개막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 세상에 단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처음 공개되는 22개 작품이 오는 12월 8일
(GROUND ZERO Project, 무용)을 시작으로 108일 간의 대장정을 거쳐 2018년 3월 25일 <모래시계>(극단 목화, 연극)까지 공연된다. 공연예술 창작산실은 전 장르에 걸친 지원사업으로서 올해는 연극 7작품, 무용 8작품, 뮤지컬 3작품, 전통예술 3작품과 함께 예년과 달리 오페라 1작품도 새롭게 추가돼 총 5개 분야 22작품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지원신청 작품 수 대비 선정율이 10:1인, 전문가와 일반관객을 통해 엄선된 공연들이다.
-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공연예술 창작산실’은 대본 및 기획단계부터 무대화에 대한 쇼케이스 심사를 거쳐 본 공연을 최종 선정하여 선보이는 지원사업이다. 특히, 2017년에는 전문가심의와 함께 관객평가단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예술성과 대중성의 균형을 맞췄다.
- 공연예술 창작산실은 지원하는 주제를 지정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지원을 하는 만큼 선정된 작품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설립된지 10년이 채 안 되는 젊은 극단, 30대 초반의 젊은 예술가가 대거 선정되는가 하면, 1967년 데뷔해 지난 50여 년 동안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대한민국 연극계 살아있는 역사 오태석 연출가도 본 사업에 선정돼 눈길을 끈다.
- 창작산실에 선정된 작품들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장르의 확장을 꾀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올해도 그런 작품이 많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성방식이 독특해서 눈여겨 볼만한 작품들이 있는데, ▲ <깨비가 잃어버린 도깨비 방망이> (연출 윤시중, 극단 하땅세)는 디지털 영상과 아날로그의 조화가 두드러진다. ▲ <완창판소리프로젝트_1 동초제 심청가> (공동창작 입과손스튜디오 이향하, 김홍식, 이승희, 신승태)는 세명의 고수와 한명의 소리꾼이라는 구성을 통해 기존과 다른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무용 분야의 ▲
(안무 전혁진, GROUND ZERO Project)와 ▲ <가상리스트, Virtual List> (안무 이동원, 원댄스프로젝트그룹)는 다양한 매체들로 구성한 공간에 무용수들의 긴박한 움직임이 더해지는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 더뮤지컬 박병성 편집장은 “창작산실은 최종 무대로 실현되기까지 공연이 만들어지는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예술가가 실험적이고 새로운 창작을 부담없이 시도할 수 유일한 지원사업이다"라고 말한바 있는데 예술현장에서도 예술위원회 창작산실은 창작자의 예술적 구상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이상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한편, 올해 선정된 작품 중에는 동시대의 고민을 무대 위에 풀어냄으로써 관객의 심금을 울리고, 함께 교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 기댈 곳 없는 청소년들의 방황과 우정을 그림형제의 잔혹동화처럼 어둡고 아름답게 표현한 <찰리찰리> (연출 안경모, ㈜연우무대) ▲ 한 작품 속 세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의 고민과 욕망을 들여다보는 <최서림, 야화순례기행전> (연출 이성열 극단 백수광부) ▲ 유사가족을 강요하는 현대 사회 속 인간관계를 공간과 인간의 신체로 풀어낸 <가족놀이> (안무 안영준, PDPC) ▲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자아가 타인과 상호작용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미아> (안무 조재혁, 김병조, 휴먼스탕스) ▲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경계 사이에서‘더 나은 땅’을 찾아 방황하는 우리 삶의 모습을 담은 <선을 넘는 자들> (연출 최진아, 극단 놀땅) ▲ 춤과 슬로우 모션을 통해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인의 자화상을 자각하고자 하는 <고래가 산다> (연출 손정우, 극단 유목민), ▲ 연극과 연극사이 현실에 존재하는 인물들의 방황을 그린 <암전> (연출 동이향, 극단 두)이 있다.
- 원작을 바탕으로 장르적 특성을 살려 재해석한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 영상미가 돋보이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안무가 김남식에 의해 <인생의 사계를 그리는 춤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안무 김남식, 김남식 & Dance Troupe – Da)으로 무대에 옮겨진다. ▲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오셀로’를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탈춤으로 재해석한 <오셀로와 이아고> (연출 신재훈, 천하제일탈공작소) ▲ 김애란 작가의 단편소설 ‘물속 골리앗’의 영감을 몸짓으로 표현한 <물속 골리앗> (안무 김모든) ▲ 지난해 7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으로 화제가 되었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뮤지컬 <카라마조프> (연출 박소영, 허연정, 주식회사 아츠온)로 돌아온다.
- 그런가하면 우리 민족의 뼈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도 있다. ▲ 한국전쟁의 참혹한 현실 배경으로 한 창작 오페라 <1953> (작곡 이재신 극작 이성호, 오페라앙상블 C) ▲ 고려인 이주 80년을 기념하고자 기획된 다큐 콘서트 <아리랑, 삶의 노래 – 흩어진 사람들2> (연출 천재현, 사단법인 정가악회)는 과거를 돌아보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 <‘미인도’ 위작 논란 이후 제 2 학예실에서 벌어진 일들> (연출 김현회, 극단 위대한모험)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를 소재로 함으로써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 그 외에도 ▲ 바로크 시대 두 거장 바흐와 헨델의 음악을 발레로 풀어본 (안무 홍성욱, 와이즈 발레단) ▲ 한국적 독창성과 정체성을 춤에 담은 <혼돈 “The Chaos”> (안무 최상철, 최상철 현대무용단) ▲ 18세기 낭만의 도시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줄리 앤 폴> (연출 강유미, 컬쳐트리)이 있다.
- 지난해 7시간이 넘는 대작임에도 평단의 호평과 많은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참여한 배우 정동환은 “문화의 힘은 다양성에서 나온다. 우리 시대 다양성의 원천인 문화예술, 2017년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22개 작품에 대한 티켓 판매는 지난달 16일부터 시작했으며, 장르별 패키지 티켓 중 ‘뮤지컬드림’은 오픈 3분만에 매진돼 역대 창작산실 티켓 판매 기록 중 최단 시간 매진 기록을 세우는 등 창작공연에 대해 날로 커지는 관객의 관심과 기대를 확인한 바 있다.
-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패키지 티켓은 오는 11월 30일까지 30%~50% 할인된 가격과 굿즈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매페이지(theater.arko.or.kr)와 고객지원센터(02-3668-0007)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매페이지 theater.arko.or.kr 02-3668-0007.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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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_카오스 |
뮤지컬_카라마조프 |
전통_오셀로와이아고 |
오페라_1953년 3 |
자료담당자[기준일(2017.11.9)]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14
게시기간 : 17.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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