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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예술위, [건축학교]‘씨앗꿈 과정 성황리 종료

  • 조회수 3602
  • 등록일 2016.11.23

 예술위, [건축학교]‘씨앗꿈 과정 성황리 종료


- 나주 어린이 건축교육,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종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림건축문화재단, K12건축학교가 공동 기획한 <건축학교>가 나주 혁신도시 내 예술위에서 진행되었다. 11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두 시간 동안 미취학아동 24명이 참가하였다. 이는 201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나주혁신도시 이전 이후, 문화예술 지역격차 해소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꾸준히 전개해 온 문화예술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 나주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건축학교> ‘씨앗꿈 과정’은 그림책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건축적 상상력으로 공간을 재해석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6, 7세 어린이 건축가들이 4~5명씩 한 조를 이루어 그림책 속 인물이나 사건, 배경에 각자가 경험한 일상이나 특별했던 경험을 기억과 상상력을 더해 스케치한 다음 보드, 셀로판지, 색지, 수수깡, 스티로폼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구성하며 자신들만의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수업이었다.
마지막 3주차는 모리스 센닥의 그림책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이용하여 주인공과 같이 ‘내가 만약 괴물나라의 왕이 된다면 나는 어떤 놀이를 할까?’를 상상하며 아이들에게는 이야기 속 배경, 건축적으로는 ‘장소’라는 개념과 ‘괴물이 이정도의 크기라면 과연 나는 얼마큼 될까?’ 하는 물음을 던지며 아이들 스스로 ‘크기’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조예진(6), 조예준(6) 쌍둥이남매를 건축학교 수업에 같이 참가시킨 학부모 엄은아(37세) 씨는 “나주지역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없었는데 매우 좋은 기회였다. 아이들이 3주간 선생님을 따라 건축가가 되어 다양한 재료로 직접 구조물을 만들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고 자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했다”며 “혁신도시 주민들의 문화예술 수요가 큰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앞으로 건축학교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처음에 앞에 나서기를 부끄러워했던 아이들도 수업이 점차 진행되면서 서로 발표를 하려고 아웅다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3주간 함께 수업을 도와주던 선생님들과 헤어지는 것에 아쉬워하기도 하였다. 마지막 <건축학교> ‘씨앗꿈 과정’ 수업은 “어린이건축가”들이 수료증을 받으며 마무리 되었다.
예술위원회는 이번 <건축학교> ‘씨앗꿈 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앞으로 점차 나주 혁신도시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 건축학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림건축문화재단, K12 건축학교와 2012년부터 공동 기획하여 ‘건축가를 키우기 위한 전문교육’이 아닌, 예술과 공학, 인문학 등 여러 영역이 통합되어 ‘건축을 통한 교육 Learning through Architecture’으로 나를 둘러싼 환경을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이해, 합리적인 분석과 통합적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을 중심으로 함
  • 건축학교 씨앗꿈 과정
    • 6~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그림책을 통한 건축교육 프로그램


자료담당자[기준일(2016.11.23)]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14
게시기간 : 16.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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