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문학카페 유랑극장 성황리에 마무리 돼
제2회 문학카페 유랑극장은 3월 6일(목) 저녁 7시 문학의 집 서울에서 개최
초대작가 박범신, 초대작품 「소금」, 「침묵의 집」
김두식 교수 테마강연 “책임감 강한 아버지의 숨겨진 욕망과 가출 판타지”

영원한 청년작가 박범신의 40번째 장편소설 『소금』을 텍스트로,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욕망과 현실’을 화두로 삼아 테마 강연, 낭독공연, 작가와의 대화, 사전 독자 감상단 참여 등이 함께 하는 특별한 문학콘서트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한국문학관협회(장윤익)와 공동으로 전국 순회 문학콘서트 ‘문학카페 유랑극장’ 두 번째 행사를 ‘책임감 강한 아버지의 숨겨진 욕망과 가출 판타지’라는 제목으로 오는 3월 6일(목) 저녁 7시, 문학의 집·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문학카페 유랑극장’의 초대작가는 박범신 소설가이며 초대작품으로는 『소금』과 함께 『침묵의 집』이 선정됐다. 박범신 소설가는 1973년 소설 「여름의 잔해」로 데뷔했으며 작품으로는 『소금』(한겨례출판, 2013), 『은교』(문학동네, 2010), 『불의 나라』(세계사, 2005), 『침묵의 집』(문학동네, 1999) 외 다수가 있다.

이번 테마 강연은 『욕망해도 괜찮아』(창비, 2012), 『불편해도 괜찮아』(창비, 2010), 『헌법의 풍경』(교양인, 2011), 『다른 길이 있다』(한겨레출판사,2013) 등으로 활발하게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김두식 교수가 맡았다.

테마 강연을 맡은 김두식 교수는 박범신 작가의 소설 『소금』과 『침묵의 집』을 엮어 우리시대 아버지들이 숨겨왔던 욕망, 현실, 고민 등, 그동안 우리가 잘 모르고 지냈던 아버지들의 진면모를 그 특유의 진솔한 화법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왜 중년의 책임감 강한 남자들이 가출을 꿈꾸는지, 또한 작가는 왜 이렇게 지속적으로 가출을 이야기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제2회 '문학카페 유랑극장'의 진행은 젊은 문화기획집단 ‘신촌콘서트’[<여행하는 신촌콘서트> 등 다수 기획]가 맡게 되며, 연출 양연식[청소년문화연대 킥킥 사무국장. 2013 청소년문학축제 등 문학행사 다수 연출], 사회 소설가 이은선[201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 <철학카페에서 작가를 만나다>(2012) 등 다수 진행]이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추후 진행될 ‘문학카페 유랑극장’의 행사 일정도 지속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히는 지난 1월 23일(목) 저녁 7시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열린 ‘문학카페 유랑극장’ 첫 번째 행사를 개촤한 바 있다. 이 행사는 전상국 소설가의 작품 「우상의 눈물」을 기본 텍스트로 삼아 진행됐으며 관객들의 생각과 감성을 키우는 낭독공연, 철학교사 안광복의 특별한 해석이 깃든 주제 강연, 강연자와 작가 간의 진솔한 대화, 사전 독자 감상단의 적극적인 참여 등 기존의 문학콘서트와 다른 면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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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학관협회(http://www.munhakwan.com)
- 사이버문학광장(http://www.munjang.or.kr)’

제2회 문학카페 유랑극장
"책임감 강한 아버지의 숨겨진 욕망과 가출 판타지"

일 시 : 2014. 03. 06(목) 19:00

장 소 : 문학의 집·서울

강연 주제 : 책임감 강한 아버지의 숨겨진 욕망과 가출 판타지

테마 강연 : 김두식(교수, 변호사)

초대작가 및 작품 : 박범신(소설가) 『소금』, 『침묵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