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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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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3 아르코미술관 기획공모전 [2의 공화국] 개최

  • 조회수 9945
  • 등록일 2013.07.22

2013 아르코미술관 기획공모전 <2의 공화국> 개최


시각 예술 전반에서 나타나는 흥미로운 2인 협업 체제에 주목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가군의 창작방식을 통해 그 내밀한 과정을 조명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아르코미술관은 오는 7월 8일부터 9월 1일까지 2013 아르코미술관 기획공모전 <2의 공화국, Republic of the Two>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독립 큐레이터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여 기획 역량을 지원하고, 아르코미술관이 기획의 다원성을 위해 진행한 “2013년 아르코미술관 기획공모 당선” 전시입니다.
전시 개요
전시 개요
  • 사업명 : 2013 아르코미술관 기획공모전
  • 전시명: 2의 공화국 Republic of the Two
  • 전시기간 : 2013.7.18(목)-9.1(일), 11:00~20:00 (월요일 휴무)
  • 기자간담회 : 2013.7.18(목), 11:00,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필룩스
  • 오프닝 : 2013.7.18(목), 18:00,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필룩스
  • 장 소 : 아르코미술관 전관
  • 주 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
  • 기 획 : 더 바인더스(박경린+조주리 큐레이토리얼 팀, 02-736-6500, thebinders.info@gmail.com)
  • 후 원 및 협력: 일본국제교류재단, 파나소닉 코리아, 메뉴팩트 커피, 야마구치미디어아트센터(YCAM)
  • 문 의 : 아르코미술관 학예실 (02-760-4604)

사진설명 : 2013 아르코미술관 기획공모전-2의 공화국 포스터, 2013.07.18-2013.09.01

오프닝 리셉션
2013.07.18(목) 6:00 pm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필룩스
공연: 시계태엽오렌지(김태윤) x 류호건 + 디제잉 파티(오준식)
작가들간의 대화
2013.07.25(목) 3:00 pm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필룩스
2인 협업 워크숍
2013.8.2(금), 8.9(금), 8.17(토), 8.24(토), 1:00~3:00pm
아르코미술관 2층 아카이브, 3층 세미나실
* 예약 및 문의 : www.arkoartcenter.or.kr 에서 추후 확인
참여작가 Artist List, 총5개국 13팀 참여
최-페레이라 건축(최성희+로랑 페레이라)
CHAE-PEREIRA ARCHITECTS
김장프랙티스!!(김민경+장윤주)
KimChangPractice!!
곤잘레스 인터내셔널(구민자+윤사비)
Gonzales International
베타뷰로(Rob Martin Murphy+Valli Lakshmanan)
Betabüro
에스더블유비케이(이석우+송봉규)
SWBK
방&리(방자영+이윤준)
Bang & Lee
에브리웨어(방현우+허윤실)
everyware
플랜비(김태윤+윤지현+류한길)
Plan B
엑소네모(Kensuke Sembo+Yae Akaiwa)
exonemo
워크온워크(박재용+장혜진)
Work on Work
코이노니아(김기호+하시가미 모모코)
COINONIA
킴킴갤러리(김나영+그레고리마스)
Kim Kim Gallery
잭슨홍(잭슨홍+홍승표)
Jackson Hong
전시 개념
2013년 아르코미술관 기획공모전으로 당선된 <2의 공화국>전이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개최된다. 본 전시는 시각 예술 전반에서 흥미로운 협업의 사례를 제시하고 있는 2인 체제에 주목, 이들의 다양한 창작 방식을 통해 그 내밀한 협업의 과정을 조명하고자 한다.
현대예술이 점차 다원화되어 가고, 다양한 형식과 기술이 사용됨에 따라 이제 지난 세기 현대미술의 주요한 작동 원리였던 창조적 ‘개인’의 신화 자리에 창조적 ‘협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비단 현대예술에서만 목도할 수 있는 현상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확산된 시대적 가치이기도 하다.

본 전시에서는 ‘협업’의 다양한 모델 가운데 특히 ‘2인’ 체제에 주목하였다. 그것은 ‘2’라는 숫자가 함의하는 가장 간결하고도 효율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주목인 동시에 그 안에 내재되어 있는 대립, 상보, 경쟁, 보완이라는 다양한 창작의 기제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현대미술’로 규정된 영역뿐 아니라 인접 분야인 건축, 디자인, 패션, 독립출판, 소셜 디자인 등 시각 예술 전반에 걸쳐 다학제적인 틀 안에서 협업의 유형학과 전개과정을 섬세하게 들여다 본다. 또한 다양한 작가군을 초청한 만큼 그 안에서의 새로운 화학적 결합과 지적 교분을 기대해보며, 전시를 준비하고 전개해가는 과정 자체가 기획자와 작가, 기관 그리고 관람객 사이의 새로운 관계 맺기이자 창조적 협업이 될 수 있도록 한다.
기획의도
1과 2는 인류가 이해한 최초의 수 개념이다. 보통 1은 창조적 작업을 이끄는 남성적 형태로 사회집단 속의 자기 자신이자, 삶과 죽음을 마주한 자기만의 고독을 지칭한다. 즉 1의 의미는 홀로 서있는, 살아있는 단 하나의 존재로 현대미술의 역사에서 창조적 개인의 신화를 환기시킨다. 반면 2는 남성과 여성의 분명한 이중성, 인체의 확연한 대칭에 상응한다. 나아가 2는 대립, 상보, 분리, 경쟁, 갈등 혹은 반목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2는 삶과 죽음, 선과 악, 진실과 거짓 등의 관념에서도 나타난다. 고대와 현대의 구조주의적 언어의 틀과 표기법에는 그런 원초적 구분의 분명한 흔적들이 담겨있다. 즉, 1과2 는 음양, 마주함, 상보, 대립을 지나 창조에 이르는 본체이다. 부모, 친구, 동료, 부부, 라이벌 모두 2의 구조를 근간으로 한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모듈이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모여 콜렉티브를 이루어 창조적 모멘텀을 지속시키려는 모델은 특히 현대 예술과 대중문화에서 두드러지는 현상이다. 존 레논과 오노 요코, 수전 손탁과 애니 리보비츠와 같은 지적 파트너에서부터 G 드래곤과 테디, 프로엔자 슐러와 같은 창작 파트너, 알랭 드 보통과 정이현, 소피 파인즈와 슬라보예 지젝과 같이 협업을 위해 임시적으로 구축된 협업 모델에 이르기까지. 혼자였다면 상상하기 힘들었을 ‘함께 만들기/쓰기’를 통해 현대 미술과 사회 속에 흥미로운 무늬와 굴곡을 새겨가고 있다.

전시를 준비하는 리서치 단계와 작가들과의 미팅 과정에서 작가와 작가, 개인과 개인 들 사이의 교차점을 어떻게 찾아내고 확장, 변주해 가는가에 따라 2인 협업 체제 안에도 다양한 결합방식이 존재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본 전시를 통해2인 큐레이터 팀인 The Binders는 현대미술에서 두드러지는 2인 협업 체제에 주목, 이들의 창작 방식을 몇 가지로 틀 지워 살펴보고 그 안에서 각자의 내밀한 협업의 과정을 섬세하게 조명 하고자 한다. 따라서 완성형의 작품을 병렬적으로 구성하여 제시하는 방식 보다는 두 작가 간의 작업 환경과 작업 방식을 유추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실험적 작업과 함께 다양한 도큐멘테이션 자료를 풍부하게 구성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작가 배치에 있어서도 설치미술과 개념미술, 뉴미디어아트와 같은 현대 미술 범주뿐만 아니라 건축, 패션디자인, 산업디자인, 실험 음악, 출판, 소셜 디자인 등 새롭게 생성되는 영역 안에서 대담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하였다. 이들과 함께 본 전시 외에 오프닝 공연, 아티스트 간의 대화 등의 행사들을 작가들과 협력 기획하여 전시의도를 충실하게 전달,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업의 방식
협업의 방식
전시소제목 다이어그램 내용
공유된 믿음과 가치 다이어그램 비슷한 성격과 공통의 관심사를 오랜 시간 공유한 둘이 만나 발전적인 결과물을 창조, 대개 부부나 연인, 오랜 친구로 이루어진 공동작업과 공동 기획의 형태가 많다. 결과물에 있어 보다 안정적으로 구축된 질 높은 결과물을 담보할 확률이 높아진다. 관객 입장에서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각 작가의 영역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계 없이 서로의 작업에 침투한다. 개인보다는 완결된 정체성을 지닌 컬렉티브로 유효하다.
제3의 화학적 결합 다이어그램 비교적 비슷하거나 연관되어 있는 관심사(작가와 큐레이터, 프로그래머와 미디어작가, 그래픽 디자이너와 시각예술가 등)를 토대로 한 결합방식, 각자의 영역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발휘하며 커다란 교집합을 이루어 낸다. 또한 이 둘의 결합으로 의도치 않은 제3의 영역을 파생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적절한 분업과 협업을 통해 혼자서는 결코 달성할 수 없는 공동 작업을 이루어 낸다.
예측 불가의 폭발적 마주침 다이어그램 서로에게 반드시 필요한 협업의 접점을 공유하고 있으나 각자의 영역과 전문성이 대단히 뚜렷한 편이다. 협업에 있어 기여할 수 있는 방법론에 있어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비선형적 결합이다. 일시적이지만 파급력이 큰 결합일 수 있다. 프로젝트의 성격이나 주어진 여건에 따라 외부의 개입이나 일시적 제안에 의해 결합되기도 한다. 구속력이 강하지 않은 대신 자유로운 실험과 창조적 의견 교환이 개진될 수 있다.
N개의 인공 위성과 교신 다이어그램 핵심적으로 기능하는 하나의 코어를 중심으로 필요에 따라 협력 파트너를 체인지 하는 방식, 큐레이팅 그룹이나 미디어 아트의 영역에서 시도되는 여러 형태의 협업 모델이다. 특정하게 그룹 지워져 있지 않기 때문에 결합과 분리, 재생성이 유연한 편이다. 내용적인 면에서 끈임 없이 자기 혁신이 필요한 작가들에게 혼자 시도하기 어려운 새로운 작업을 위해 점점 요구되는 모델이다.
창조적 분열의 이중기표 다이어그램 한 아티스트가 두 개의 분리된 영역에서 각기 다른 정체성을 갖고 활동하는 유형이다. 그러나 깊숙하게 들여다보면 그것은 결코 분리된 이중기표가 아니라 오히려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자기부정과 이중 정체성의 배면에 상호 참조와 통합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작가별 작품소개
1.최-페레이라 건축(최성희+로랑 페레이라) CHAE- PEREIRA ARCHITECTS
  • 1-1.작가소개
    최-페레이라 건축은 콘크리트와 철, 나무와 유리, 플라스틱과 돌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공간의 본질을 경쾌하게 보여주고 있는 ‘건축예술가’들이다. 2005년 최- 페레이라 건축은 최성희와 로랑 페레이라가 함께 운영하는 건축사무소로 서울시와 UIA(세계건축가연맹)가 주최한 서울 공연예술센터 국제 아이디어 설계경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기 시작하였으며, 이후 도시와 건축 설계에 정진하고 있다.

    STEEL LADY, 2008, 계단장욱진미술관,2013, 1층전시실_2
    ▲ 좌 : STEEL LADY, 2008, 계단 / 우 : 장욱진미술관,2013, 1층전시실_2
  • 1-2.작품소개 : 칠흑정자 漆黑亭子
    본 전시에서 최-페레이라는 건축가로서, 전시장 전체의 공간과 그 안에 놓여지는 구조물을 통해서 관람자에게 전시를 보는 방법을 다시 제안한다. 칠흑정자는 예술작품들을 감상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다. 흑색 전시 공간 안에서 흑색으로 몸을 감춘 이곳에서, 사람들은 주변의 작품들을 내려다 보거나 올려다 볼 수 있고 잠시 쉴 수도 있다. 제공된 새로운 감상지점은 새로운 시각을 만들고 작품들의 경계를 움직인다. 이 장소는 매개체가 되고 시간과 공간을 파생하고 연결한다.
2.김장프랙티스!!(김민경+장윤주) KimChangPractice!!
  • 2-1.작가소개
    김장프랙티스!!는 김민경, 장윤주의 협업 프로젝트로서 도시, 공간, 커뮤니티, 채집, 리서치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전시, 출판, 웹사이트의 다양한 매체로 결과물을 드러낸다. 이것은 실제적 태도를 취하며, 의식화된 행동이나 사명감을 배제하고 개인적 취향을 존중한다. 이를 위한 방법론으로서 개념이나 사고보다 신체를 움직이고 이용하는 것. 반복적 숙달로 익숙해 지는 것, 익숙함과 숙련을 위한 체험의 기회를 주로 삼고자 한다.
  • 2-2.작품 소개 : 합의의 지점, A Converging Point
    김장프랙티스!!_2013_합의의 지점_사진, 오브제_가변크기
    ▲ 김장프랙티스!!_2013_합의의 지점_사진, 오브제_가변크기

  • 시각을 다루는 예술가나 기획자들은 하나의 작업 또는 전시를 만들어나가기까지 수많은 이미지들을 준비하게 된다. 김장 프랙티스!!는 최종 결과물을 결정하는 과정, 즉 합의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이미지들이 오히려 최종 결과물로 선택된 무엇보다 보다 더 핵심정인 의도나 특징이 드러날 수 있다는 질문에서 본 전시의 작업이 시작된다. 김장프랙티스!! 의 활동을 가능하게 했던 작업이자, 김장프랙티스!! 결성 이전에 진행했던 <차이나 타운에서 가져온 정물(2009)>로 다시 돌아가 ‘합의의 지점’ 을 다시 생각해본다. <차이나 타운에서 가져온 정물>은 지역의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회화, 사진, 엽서를 이용한 설치 작업이다. 17세기 네덜란드 정물화처럼 연출된 인천 차이나 타운에서 주운 사물들을 이용하여 총 26컷의 사진 이미지를 얻어내었다. 총 26컷의 사진들의 나열 안에서 벌어지는 미미한 차이, 나열하고서는 미미한 차이, 그에 따른 의미작용을 따진 후, 이 사진들의 선택과 탈락을 결정짓는 합의의 과정이었다. 작업에 대한 이해, 의도뿐만이 아니라, 각각의 취향의 문제 등이 겹겹히 얽혀 있는 이 선택의 기준을 최종/탈락 이미지를 나열에서 미세한 차이를 알아차리게끔 하여 나타내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최종/탈락 된 작업 이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이미지를 선택하기 위해 세웠던 기준, 상대에 대한 설득 등이 작업의 결과물보다 우선시될 수 있지 않을까? 그 차이라는 것이 제 3자에게는 인지되지도 못한 차이일지언정 김장프랙티스!!에게는 미세한 그 합의의 지점을 찾는 것이 김장프랙티스!! 의 일련의 활동 및 이것이 담고 있는 의미 그 자체 일 수 있다.
3. 곤잘레스 인터내셔널 (구민자+윤사비) Gonzales International
  • 3-1. 작가소개
    곤잘레스는 요한이나 존, 미셀이나 마이클, 그외 나까무라나 왕서방, 메리와 철수처럼 막연하지만 실체가 있는 이름이며, 실체는 있지만 대상은 불분명함을 전제로 시작한 임의단체이다. 그들은 서로 다른 덩어리들이 만난 접점이나 충돌하여 만들어내는 또 다른 방향을 추적하기 위한 방법으로 유연함으로 선택해 현대미술이라는 영역 안에서 표현한다.
  • 3-2. 작품 소개 : 대장정
    곤잘레스인터내셔널의 지난 작업인 ‘하몽 빠에야 바르셀로나’, ‘삼겹살 비빔밥 서울’은 특정 기간 동안의 ‘생활의 기록’과 그 데이터 결과를 반복하는 생활과 다시 한 번의 기록 이라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번 작업에서 곤잘레스 인터내셔날은 쓰잘데 없는 일을 만들어내는 회사가 되는데, 그 회사의 쓸데 없는 일이란,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곤잘레스 인터네셔널의 한 사람은 외국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 90’일 이라는 시간을 기준으로 무엇을 먹고, 마시고, 사는데 돈을 썼는지, 90일 동안 각 하루 하루의 ‘소비’를 기록했다. 시작점과 끝점은 다르지만 같은 90일이라는 기간 동안 또 다른 멤버 역시 서울에서 자신의 소비생활을 낱낱이 기록한다. 두 사람은 기록물-가계부-를 물질적 형태로 만들어내고자 하는데, 결과적으로 ‘소비(의 기록)’은 다시 생산물로서 상품이 된다.
4. 베타뷰로(Rob Martin Murphy+Valli Lakshmanan) Betabüro
  • 4-1. 작가소개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베타뷰로는 작가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해온 호주 출신의 롭 마틴 머피와 기업 경영 및 마케팅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로 일해왔던 인도 출신의 발리 락쉬마난이 만나 세운 소셜 디자인 컴퍼니다. 그들의 목표는 3년간 30가지의 아이디어로 3천만명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 주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가능한 회사를 설립, 그들이 거둔 수입을 바탕으로 회사를 운영해나가며 무엇보다 좀더 옳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꿔나가기 위해 가장 흥미로운 방법을 찾아 나가는 혁신적 아이디어 & 디자인 랩이다.
  • 4-2. 작품소개 : An evil plan do more good
    An evil plan do more goodAn evil plan do more good
    작품 설명: 본 전시에서는 베타뷰로가 지금까지 진행했던 다양한 소셜 디자인 프로젝트 : MEWE, Polligraf, Subtract, Change for Change, The Academy of Awesome, Smart me up, Heavenly, Home, Hack Forth & Multiply – 를 전반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런던을 베이스로 하지만 함부르크와 뉴욕에 서로 떨어져 작업하는 두 업무 파트너의 가상적 오피스를 미술관 안에 구현함으로써 관객으로 하여금 둘 사이의 협업 관계를 유추험, 체험하도록 유도한다.
5. 에스더블유비케이(이석우+송봉규) SWBK
  • 5-1. 작가소개
    SWBK는 이석우와 송봉규가 2008년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라이프스타일과 IT 기반의 제품 디자인 및 회사의 브랜드와 서비스 디자인 컨설팅까지 넓은 범주에서 활동을 진행한다. 인간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수요와 행동, 그리고 욕구가 반영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레드닷, IF, IDEA 및 Good Design Japan 등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디자인 어워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 5-2 작품소개 : The SWBK
    산뜻하고 완벽한 마감의 산업 디자인의 세계. 그 배면에 감추어진 디자이너의 까칠한 속살과 엉킴과 갈등을 드러낸다. 최근 몇 년간 디자인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온 스타 디자이너 듀오 SWBK는 이번 전시를 통해, 보다 날 것의, 보다 정제되지 않은 디자인의 프로세스를 실제 작업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필름을 통해 고해한다. 5분 여간의 다큐는 두 디자이너의 실제 삶과 업무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디자인에 투영된 유토피아적 판타지 자리에 자연스럽게 경험에 묻어 나오는 영감, 비움을 통해 아이디어를 채워나가는 모습, 포장된 설명이 아닌 본질의 가치에 탐구하는 SWBK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The SWBK 영상 스틸컷
    ▲ The SWBK 영상 스틸컷
6. 방&리(방자영+이윤준) Bang & Lee
  • 6-1. 작가소개
    방 & 리는 방자영과 이윤준으로 구성된 작가그룹으로 뉴 미디어, 디자인,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설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퍼포먼스를 동반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빛과 영상, 사운드와 더불어 움직이는 키네틱 라이트, 만질 수 있는 세라믹 악기와 무대 등 뉴 미디어 아트 설치를 중심으로 가변적 스크린 플레이에 의한 데이터 프로세싱과 앗상블라쥬, 실시간 비디오 모자이크 영상을 실험하여 여러 매체를 다룬다.
  • 6-2. 작품소개: Elephant in the Living room
    설치 부분 컷 작품 드로잉
    ▲ 설치 부분 컷, 작품 드로잉
    '거실(living room)'은 방&리가 지난 몇 년간 여러 관점에서 발전시켜온 주제로, 매일 사용하는 집안의 일상의 공간에서 이미지의 장소, 행위의 무대, 반전의 공간이자 동시에 영화와 연극의 공간, 삶이라는 무대, 그리고 미디어라는 거울이 비추는 곳으로 변화한다. 전시 공간으로 들어온 사이비(pseudo) 거실에서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행위는 토론이지만 어떤 이야기든 무방하다. 모든 방문자가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 기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과 공간! 그 경험의 공유의 장으로서 거실은 일종의 희극적 상황 속으로 관람객을 이끈다.
7. 에브리웨어(방현우 + 허윤실) everyware
  • 7-1. 작가설명
    에브리웨어는 방현우와 허윤실로 2007년 결성한 미디어아트 작가 그룹이다. 뉴미디어와 테크놀러지와 예술의 접점에서 현실이 가상세계와 자연스럽게 만나고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면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긴장감과 이야깃거리들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 에브리웨어가 탐구하는 테마이다. 이들의 작품은 2008년과 2011년 SIGGRAPH Art Gallery를 비롯하여, Arts Electronica Center (오스트리아), 동경 국립 미술관 (일본), Disseny Hub Barcelona(스페인), 그리고 Victoria & Albert Museum(영국) 등 여러 갤러리와 뉴미디어 축제에 초대되었다.
  • 7-2. 작업소개 : “Soak, Dye in light.”
    어두운 방안에 빈 캔버스가 빛나고 있다. 다가가 캔버스를 만져보면 부드럽게 눌리는 천이 물감을 머금은 듯 아름다운 색이 번지기 시작한다. 손가락으로 찌르고 손바닥으로 문지르고, 혹은 온몸을 천에 기대면서, 천 뒷면에 있는 가상의 물감을 빨아들여 아름다운 패턴을 형성한다. 인류는 오랜 염색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재료로 풀과 꽃, 돌, 동물의 즙이나 조개와 같은 토속적 미디어를 사용해왔다. 특히 한국에서, 자연물을 이용한 전통염색의 독특한 색과 질감에 대해 사람들은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있다. 뉴미디어의 시대에 염색은 사용자들과의 즉각적 인터렉션을 통해 빛으로 천을 염색하려는 시도를 해보았다. 이렇게 염색된 아름다운 패턴들은 패브릭 위에 디지털프린트를 통해 의상이나 침구와 같은 아이템으로 변용된다.
    Soak, Dye in lightSoak, Dye in light
8. 플랜비(김태윤+류한길+ 윤지현) Plan B
  • 8-1. 작가소개
    플랜비는 김태윤, 류한길, 윤지현으로 구성된 팀이다. 우연히 한 기관의 Plan B 작업을 위해 임의적으로 뭉치게 된 3인은 그 뒤로 작가의 작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팀을 이루어서 때로는 2인 1팀으로 따로 또 같이 자유롭게 협업의 구조를 변형시키면 작업을 수행한다. 각자의 전문 영역을 인정하고 그것을 포기하지 않은 상황에서 최적의 결과물들을 만들어 낸다.
  • 8-2. 작품소개 : 25 + 2*PI + 1.61
    25 + 2*PI + 1.61 25 + 2*PI + 1.61
    <25 + 2*PI + 1.61>은 세 사람이 주로 다루는 데이터를 조합한 표현식으로 이번 작업을 통해 수치를 대입하고 실험하는 과정을 거쳐 작품 제목을 정하였다. 각자의 영역에서 한정될 수 밖에 없는 단위를 없애고 디지털이 아닌 피지컬 영역까지 협업의 범위를 확장한다. 협업 자체에 대한 관점, 작업 과정, 접근과 결합의 방식 자체를 고안하고 실행하여 “목적 없는 생산”을 기대한다. 각 참여자들은 자신의 전문적 영역이 있으며, 그것을 포기하지 않은 상황에서 작업과 진행에 대한 동등한 권한을 가지며 자신이 개입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 의도/비의도의 방법을 고안하고 연결하며 실천한다. 즉 이 연금술적인 결합을 위한 기본적인 약속(프로토콜)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는 어떠한 개입도 허용한다. 시그널은 병렬 회로로 중첩되며 다양한 형태의 시각적, 음향적, 물리적 에너지로 변환된다. 기본 구성 단위는 소리굽쇠로부터 시작한다. 이 소리굽쇠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공간에 맞게 설계된 스탠딩 웨이브 및 조명과도 중첩된다. 따라서 이 진행의 결과라고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예측불가능성을 담지한 화학작용에 의한 무엇이다.
9. 엑소네모(Kensuke Sembo+Yae Akaiwa) exonemo
  • 9-1. 작가소개
    1996년 켄슈크 셈보와 예 아카이와가 결성한 아트 유닛으로, exonemo.com이란 웹 사이트를 기반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 컴퓨터 네트워크와 실제 세계 사이에서 자유롭게 활동을 전개하며 테크놀러지와 유저들의 관계를 고찰해왔다. 엑소네모 특유의 유머와 성찰을 바탕으로 미디어 사회에 대한 성찰이 돋보이는 미디어, 설치, 텍스트, 프로그래밍, 해킹, 퍼포먼스에 이르는 실험적인 시도들을 폭 넓게 진행해왔다. 국내에서는 백남준아트센터와 미디어시티서울 비엔날레를 통해 소개된 바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세계적 미디어 아트 기관 중의 하나인 야마구치미디어아트센터[YCAM]과 지속적인 협력관계 속에서 아이 워커 The EyeWalker를 비롯 다양한 미디어 아트 프로덕션을 진행해 왔다.
  • 9-2. 작품소개 : The EyeWriter 2 The EyeWalker
    The EyeWriter 2 The EyeWalker The EyeWriter 2 The EyeWalker The EyeWriter / 아이라이터
    ALS(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의 발병으로 전신이 마비된 미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TEMPT1이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0년에 시작된 프로젝트. 아티스트와 엔지니어를 비롯 전 세계의 수많은 참가자들에 의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와 간단한 기기를 통해 눈의 움직임만으로 그림을 그리는 장치가 개발됐으며, 현재도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오픈 소스를 통해 기술을 공유하는 아이라이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라이터의 시선입력장치를 도입한 아이라이터The EyeWalker(exonemo), 아이폰트eyeFont(semitra), 아이트래킹 인포머틱스Eye-Tracking Informatics(Seiko Mikami) 등의 예술 작품이 탄생했다.
    The EyeWalker / 아이워커
    아이워커는 엑소네모가 아이라이터의 시스템을 확장, 개발한 설치 작품으로 엑소네모가 아이라이터의 시스템을 사용하며 주목했던 점은 영상을 본다는 행위로, 특히 영상과 신체의 관계에 주목하였다. 영상을 볼 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몰입하여 마치 영상 속 풍경을 실제로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아이라이터의 시선 추적 시스템은 영상을 봄으로써 이를 조작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엑소네모는 작품을 제작하는 도중, '보다=몰입하다'와 '조작한다'라는 두 개의 감각 사이에 큰 체험적 간극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점에 파고들었다. 아이워커에서 우리는 보는 것만으로 서로 연결된 많은 영상들 속으로 순간 이동하게 된다. 영상을 '본다'는 행위가 곧바로 '조작한다'는 행위로 전환되는 것이다. 그리고 '조작'하는 것이 새로운 풍경에 접속하는 '체험'으로 연결된다. 무의식적인 욕망을 드러내는 '보다'는 행위에 신체 감각을 수반하는 영상 네트워크 속 이동이라는 '체험'이 강제로 연결된다. 따라서 아이워커는 인터넷 시대의 영상과 신체, 그리고 본다는 행위의 의미를 묻는 설치작품이다.
10. 워크온워크(박재용+장혜진) Work on Work
  • 10-1. 작가소개
    워크온워크는 장혜진, 박재용이 함께 만든 프로젝트 팀이다. 2011년 “흩어지는 전술 HIT and RUN”을 통해 처음으로 독립적인 기획을 실현한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워크온워크’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전시와 전시 사이에 비워진 공간을 빌려 워크샵을 진행하고, 작가의 개인전을 기획하거나 미술기관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워크온쿼크는 ‘전시를 만드는 사람(exhibition maker)'으로서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작가, 기획자, 비평가가 되어 일한다.
  • 10-2. 작품소개: 전시를 위한 당신의 가이드(Your Guide to an Exhibition) 워크온워크는 작가가 아니다. 워크온워크는 큐레이터들이 모여 만든 집단으로 일하고, 활동하고 있다. 그런데 워크온워크는 전시에 기획자가 아닌 역할로 초대받곤 한다. 대담의 패널이 되거나, 가끔은 지금처럼 작가의 역할이 주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워크온워크는 작업을 만들기보다 작가들의 작업으로 작업을 하는 이들이다. 그래서 워크온워크는 마치 작가인 것처럼 초대받을 때마다 작업에 관한 작업, 작업을 보는 것에 관한 작업, 작업을 보여주는 것에 관한 작업을 만들고 있다. <2의 공화국>에서, 워크온워크의 작업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될 것이다. 큐레이터들을 작가로 초대한 이번 전시의 큐레이터들은 워크온워크의 작업에 대해서만은 설치의 물리적 문제와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작가로 초대받은 큐레이터로서, 워크온워크는 당신이 전시를 본다는 것에 관한 작업을 다시 한 번 만들어보았다. 워크온워크의 작업은 어디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 작업은 반드시 전시장 안에서 볼 때만 작업으로 기능할 것이다.
    www.workonwork.org/yourguide
    Photographed by Minja Gu
    ▲ Photographed by Minja Gu
11. 코이노니아 (김기호 + 하시가미 모모코) COINONIA
  • 11-1. 작가소개
    코이노니아는 한국인 디자이너 김기호와 일본인 디자이너 하시가미 모모코의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로 2010년 밀라노를 시작으로 ‘COINONIA(나눔, 관계, 소통)’ 브랜드를 런칭했다. 두 디자이너는 사람들간의 코이노니아를 생성하고 그들의 일상 생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을 통해 관계의 이상적인 상태와 소통을 꿈꾼다.
  • 11-2. 작품소개 : Interacted
    이번 전시에서 코이노니아는 한지로 만든 드레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의상과 함께 제작의 프로세스를 알 수 있도록 전시장 안에 쇼룸을 연출한다.
    Interacted Interacted
12. 킴킴 갤러리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 Kim Kim Gallery
  • 12-1. 작가소개
    킴킴 갤러리는 듀오 작가 김나영과 그레고리 마스가 2008년 창립한 갤러리이자 미술 작업이다. 킴킴 갤러리는 일정한 공간 없이, 기획의도에 따라 작품이 이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전시 장소와 형식을 새롭게 모색하며 현대미술의 구조에 개입해 왔다. 오늘날 미술과 사회의 관계 변화에 대한 실용주의적 접근으로, 기존의 전시 방법과 미술의 경제 구조에 질문을 던지고 “비정규 마케팅” 전략으로 그 해결점을 찾고자 하며, 이에 따른 독립성과 효율성을 지향한다.
  • 12-2. 작품 소개: The Kim Kim Generalist
    The Kim Kim Generalist, 드로잉과 설치 컷 중 일부 The Kim Kim Generalist, 드로잉과 설치 컷 중 일부
    ▲ The Kim Kim Generalist, 드로잉과 설치 컷 중 일부
    킴킴 갤러리가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킴킴 제너널리스트는 킴킴 갤러리를 의인화 한 하나의 인격이다. 킴킴 제너럴리스트는 무엇이든 제작하고 적용시킬 수 있는 일반적인 도구로서의 사람이다. 폭 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아주 얄팍한 지식이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의 기술과 적성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 따라서 킴킴 제너럴리스트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방법론과 아이디어를 결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서 다양한 분야 안에서 한 영역에서 다른 영역으로 그것들을 전이시킬 수 있다.
13. 잭슨홍 (잭슨홍 + 홍승표) Jackson Hong
  • 13-1. 작가소개
    잭슨홍과 홍승표는 동일 인물이다. 미술계에서는 잭슨홍으로, 디자인계에서는 홍승표라는 두 개의 정체성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최근 잭슨홍이라는 하나의 정체성으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잭슨홍의 모델은 기존의 협업 모델과는 구분된다. 홍승표라는 개인에서 잭슨홍과 홍승표라는 사회적 활동으로, 그리고 다시 잭슨홍으로 귀결된다.
  • 13-2. 작품 소개: 황금성, 黃金聖, 그리고 고루도 타카시 (ゴールドたかし) <황금성 (Goludo Takashi)>은 홍승표와 잭슨홍의 처음이자 마지막 협업이다 . 이들은 홍승표가 청소년기에 영향을 받은 80년대의 대본소용 만화에 흥미를 느끼고 이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홍승표과 잭슨홍이라는 두 명의 정체성이 만나는 교차점에 놓여있는 만화의 캐릭터는 2013년에 다시 이 둘 간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는 주제로 되살아났다. 잭슨홍, 그리고 홍승표는 ‘황금성’이라는 작가의 모 만화에 깊은 감동을 받은 자전적 이야기에서 출발하여 2013년 현재 돌아온 ‘황금성’의 어시스턴트가 되어 원작을 뛰어넘는 진정성을 담보한 복제물을 제작하기로 의기 투합한 홍승표와 잭슨홍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담긴 만화 동인지를 전시장에 배치하여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선 따라긋기 연습 1, pen, ink, paper, 210 x297mm, 20
    ▲ 선 따라긋기 연습 1, pen, ink, paper, 210 x 297mm,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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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기간 : 13.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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