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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2년 공연예술인큐베이션 이야기가 있는 난장

  • 조회수 5214
  • 등록일 2012.08.17
첨부파일
2012년 공연예술인큐베이션 이야기가 있는 난장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
위탁 협력 : 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2012년 공연예술인큐베이션 이야기가 있는 난장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의 공연예술인큐베이션 사업은 차세대예술가를 지원하고 발굴해 그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중 이야기가 있는 난장은 공연예술인큐베이션 사업 지원을 받은 예술가들과 다른 예술가간의 소통의 장을 열어주어 새로운 예술적 영감과, 창작열을 북돋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난장 프로그램은 8월 11일, 12일 이틀간 아르코예술인력개발원 실험무대에서 밤새워 진행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저녁 겸 네트워킹의 시간, 작업발표 및 공유, 이후 자유시간의 세 개의 순서로 이루어졌으며, 작업발표마다 즉흥적으로 다양한 예술작업들이 이뤄졌습니다.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
저녁을 나누며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네트워킹을 하는 시간입니다. 처음 만나거나 오랜만에 만난 동료, 선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작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있습니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혜진씨의 무대
본 프로그램은 홍대에서 즉흥을 매개로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혜진씨의 무대로 시작됐습니다. 연주가 계속 이어지고 안무가들이 음악에 맞춰 즉흥 안무를 구성하는 식으로 이뤄집니다.

브라질 출신의 퍼커셔니스트 발치뇨 아나스타시오(Valtinho Anastacio)의 공연
다음은 브라질 출신의 퍼커셔니스트 발치뇨 아나스타시오(Valtinho Anastacio)의 공연입니다. 그가 세계 각국에서 수집해온 다양한 악기들을 이용해 소리를 펼쳐나갔습니다. 퍼켜션 연주가 끝이 나고, 안무가 두 분과 함께 협업 공연도 선보였습니다.

한국 타악 연주가 김재철의 공연
리듬, 퍼커션하면 우리나라도 빼 놓을 수 없겠지요. 한국 타악 연주가 김재철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그는 자신의 음악에 모티브가 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연주를 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중간중간 곡이 나올때마다 이야기에 맞는 표현을 안무가들에게 요구해 자연스럽게 협업이 이뤄졌습니다. 음악, 춤, 영상, 이야기가 결합된 공연이었습니다.

안무가들의 춤과 그 때 그 때 만들어진 영상까지 결합되어 말 그대로 '즉흥'공연
강혜진, 발치뇨 아나스타시오(Valtinho Anastacio), 김재철 세 사람의 공연이 끝나고 본격적인 협업(Collaboration)이 진행됩니다. 정해진 악보도, 큐시트도 없이 순간순간 떠오르는 예술적 영감을 무대에 펼쳐놓습니다. 안무가들의 춤과 그 때 그 때 만들어진 영상까지 결합되어 말 그대로 '즉흥'공연이 펼쳐집니다.

안무가 곽고은(2012인큐베이션_안무부문)의 주도로 '10minutes Practice'라는 실험적인 작업
세 음악가와 안무가들의 즉흥 공연이 마무리되고 잠시 숨을 고른 뒤, 안무가 곽고은(2012인큐베이션_안무부문)의 주도로 '10minutes Practice'라는 실험적인 작업이 진행됩니다. 10분이라는 주어진 시간동안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면서 동시에 떠오르는 생각, 이미지, 잡념들을 움직임 이외 다른 수단(언어 혹은 사운드, 사물 등)으로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생소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 10분에 함께 지켜보던 사람들도 집중하게 됩니다.

레게 밴드 '모운'
난장 프로그램을 더욱 난장(?)스럽게 만들어주기 위해 특별히 레게 밴드 '모운'도 함께 했습니다. 신나는 레게음악, 여성보컬 향리의 즉석 공연 등이 어우러져 한껏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어 주었습니다.

퍼커셔니스트 발치뇨도 함께 음악을 맞추고 있습니다
어느샌가 퍼커셔니스트 발치뇨도 함께 음악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날 프로그램의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려 마지막 시간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스탭들
뒤에서 고생하신 우리 스탭들의 노력도 잊을 수 없습니다. 조명을 맡아주신 스탭들과, 즉흥 영상으로 함께 작업에 참여하신 김제민(2012인큐베이션_연출부문)의 모습도 보입니다.

공식적인 프로그램이 다 끝나고 시계를 확인해보니 어느 순간 새벽 세 시입니다. 다채롭고 독특한 형식의 프로그램에 보는 사람들마저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입니다. 이야기가 있는 난장 프로그램은 차세대 예술가의 예술적 영감과 소통을 공유하는 자리였으며,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작업하고 공유하는지 볼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공연예술인큐베이을 통해 끼 넘치고 영감 있는 차세대 예술가들이 더 많이 발굴되었으면 합니다.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이 폭발하는 난장! 그래서 다음 번 난장(2012년 10월 예정)이 더욱 기대됩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턴 김효은, 노윤혁


자료담당자[기준일(2012.8.17)] : 정책기획부 문유미 02-760-4538
게시기간 : 12.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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