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샤먼의 문화원형이 보존되어 있는 몽골 흡수골에서 노마딕 레지던스 프로그램 'Time and Space' 개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이하 ARKO)는 예술가들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8월 17일(금)부터 8월 30일(목)까지 몽골의 흡수골과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노마딕 레지던스 프로그램 - Time and Space’를 진행한다.
- 참여한 한국과 몽골 작가들은 제공된 이동식 작업실 등을 통해 실제 샤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노마디즘과 샤머니즘 문화에 대한 공동 및 개인 창작 작업을 진행하고, 몽골 흡수골에 깃들어 있는 문화와 역사를 생산적인 아이디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 2012년 몽골 노마딕 레지던스 프로그램에는 독립기획자이자 페스티벌 봄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용희 씨가 기획한 ‘투스갈 프로젝트(Tusgal Project)’가 선정되었으며, 시각예술계와 공연예술계를 넘나들며 실험적 예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서현석, 조전환, 김지연, 서영란 작가 등이 참가한다.
- ‘투스갈’은 몽골의 샤먼들이 제의 의식에 사용했던 구리거울에 빛이 반사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 프로젝트는 유목 문화의 특성을 반영하는 구리거울의 반사와 특유의 섬광을 모티브로 하여 기획되었다.
- 2008년도에 시작된 몽골 노마딕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그동안 남고비 사막 및 초원 지역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나 2012년도 투스갈 프로젝트의 기획의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샤만의 문화원형이 보존되어 있는 흡수골 지역으로 장소를 새롭게 바꾸었다. 흡수골 지역은 샤머니즘 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몽골 소수 부족인 다르하드(Darhad)족이 거주하고 있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 ARKO 권영빈 위원장은 “한국과 몽골 작가들의 협업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에 영감을 줄 수 있는 공간에서 역동적이고 개방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획자 성용희 (남, 1977년생)
- 2007~09 대안공간루프 큐레이터
- 2011~12 백남준아트센터 상주단체, [Tv Bra] 기획
- 2011~11 국립극단 프로듀서
- 2010~12 국제다원예술 페스티벌, [페스티벌 봄] 사무국장
- 서현석 (남, 1965년생)
- [헤테로토피아], [헤테로크로니], [영혼매춘] 등 장소특정적인 작업, 그리고 세운상가를 다룬 설치영상 [건축가의 항해]를 제작한 바 있는 서현석은 장소에 관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구리거울에 관한 다큐멘터리도 제작 중이며, 이는 몽골부터 터키까지 구리거울의 루트를 다루는 장기간 프로젝트의 일부이기도 하다.
- 2009 [팻쇼](대학로예술극장)
- 2010 작품발표 [ㅣㅣㅣㅁ](아르코대극장)
[헤테로토피아](청계천 3가 일대)
- 2011 작품발표 [욕망로](백남준아트센터)
[영혼매춘](문래예술공장 MAP, 영등포시장 일대)
[지평선극장](국립극단)
[원격시야](백남준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상주작가지원)
[헤테로크로니](문화역서울 284, 문화예술위원회지원)
[핍쇼](문화역서울 284, 서울문화재단지원)
그룹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2011]]
[도시속의 도시](아트선재센터)
- 조전환 (남, 1968년생)
- 한옥의 구조를 컴퓨터로 디자인하는 최초의 프로그램을 개발한 한옥디자이너이자 목수로, 주거생활에 대한 다관점적인 접근을 위해 몽골을 비롯한 유라시아 기행을 지속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 집을 짓는 과정을 보여주는 공연작품 [ㅣㅣㅣㅣㅁ](네 기둥과 방 하나)를 서현석과 공동연출한 바 있으며, 신체노동과 철학의 접점으로서 건축을 재조명하는 연구와 건축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 2009 전시 [한옥테마관](문화체육관광부)
- 2010 전시 [ㅣㅣㅣㅁ](우경예술관, 경기문화재단지원)
작품발표 [ㅣㅣㅣㅣㅁ](아르코대극장)
특허신청 [알고리즘을 이용한 한옥부재 결정방법](특허청)
한옥설계 [중국 흑룡강성 영안시 한옥도시](중국 영안시 인민정부)
전시 [한옥테마관](문화체육관광부)
- 2011 문화예술 명예교사 (문화체육관광부)
연극세트 [삼월의 눈](국립극단)
한옥건축 [독일 파사우 “시정”](독일 시인 라이너 쿤체)
- 김지선 (여, 1985년생)
-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을 오랜 기간 동안 여행하며 지역에 대한 인간의 소속감을 주제로 수행적인 작업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허구적 담론을 연출함으로써 실제 상황에 영향을 끼치거나 현실을 창발적으로 만들어내는 일련의 프로젝트들을 발표, 도쿄와 비엔나 등에 초청된 바 있다.
- 2010 포도포도(podopodo.net) 연구원
그룹전 [19금 퍼포먼스](공간 해밀톤)
[[FLOWERBYDOERS]](얼루어 매거진, NS 서울타워)
작품발표 [No man's land](공간 해밀톤)
- 2011 작품발표 [스탁스 3. 이주민 이주](서강대 메리홀)
[욕망로] 공동연출(백준아트센터)
- 2012 작품발표 [웰-스틸링]
[steirischer herbst](오스트리아 그라츠) 초청
- 서영란 (여, 1984년생)
- 철학과 무용을 공부한 서영란의 최근 작품활동은 신체의 문제를 한국의 샤머니즘을 통해 다루는 일련의 과정중심의 작업들로 이루어졌다. 특히 현재에는 오늘날 한국인의 종교관에 관한 자기반영적인 관점을 작품에 적용하고 있다.
- 2008 DanceWeb Europe Scholarship 수혜
- 2010 그룹전 [[하는 전시]](175 갤러리)
- 2011 작품발표 [업신여기다]([[고래, 시간의 잠수자]], 국립극단)
[끝나지 않는 이야기](당산동 일대, 서울문화재단 지원작),
[나의 신앙을 고백합니다](백남준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상주작가지원)
- 2012 작품발표 [나의 신앙을 고백합니다]
-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부 (02-760-4745)
자료담당자[기준일(2012.8.17)] : 정책기획부 백선기 02-760-4580
게시기간 : 12.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