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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 문화예술계 거장들이 한 자리에

  • 조회수 14768
  • 등록일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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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예술계 거장들이 한 자리에
- 2012 예술가의집 명예의 전당 기획전 <무대 명작, 3인의 무대미술가> 개막 행사
한국공연예술센터 이사장 최치림, 무대미술가 양정현, 이병복, 최기봉, 연출가 임영웅, 손진책, 전세권, 연극인 박정자 등 문화예술계 거장들 참석하여 성황리 개최
7월 20일(금) 오후 5시부터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는 무대명작, 3인의 무대미술가 전시 개막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명예의 전당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우리나라 문학, 연극, 무용 분야에 훌륭한 업적을 남긴 예술가들의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공간으로 2010년 12월 9일 예술가의집 개관 이후, 명예의 전당에서 <한국현대문학 100년-추억의 문학인 사진전>, <한국 연극의 순간들-공연사진으로 본 연극사>, <기억속의 춤, 한국춤 100년의 유산>전시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무대 명작, 3인의 무대미술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국립예술자료원의 공동 주최로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가장 왕성하게 활동했던 무대미술가 중 3인 故 김정환, 장종선, 최연호의 예술 활동을 기억하는 전시입니다. 1990년대 이전의 상황을 돌이켜 볼 때 한국 무대미술가의 역할은 실제로 공연 작품 속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상당히 막중함에도 불구하고 무대미술가라는 정식 명칭도 없었을 뿐더러 공연 제작자 및 연출가의 일방적인 요구를 수행하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존재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전시는 무대 미술이라는 분야의 정식적인 교육 과정이 없었던 시절, 척박한 환경 속에서 열정을 불태우며 미지의 분야를 개척한 3인의 무대미술가를 기억하며 그들의 작업을 통하여 한국 공연예술사를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하였습니다.
무대 명작, 3인의 무대미술가 포스터
무대 명작 강연장

개막 당일인 20일에는 권영빈(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신일수(국립예술자료원 원장), 김정옥(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최치림(한국공연예술센터 이사장), 이병복(무대미술가), 양정현(무대미술가), 신선희(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임영웅(연출가), 김의경(극작가), 전세권(연출가), 손진책(연출가), 최기봉(국립극단 미술감독), 고승길(중앙대학교 교수), 강춘애(동국대학교 연극학과 교수), 윤정섭(무대미술가), 김미혜(한양대 연극영화과 교수), 서연호(고려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이충기(한국문화예술위원회 3기 위원), 제임스전(한국문화예술위원회 3기 위원), 최상철, 이상봉(조명감독), 장혜숙(상명대학교 교수), 황연희(무대의상 디자인), 김상술(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교육전시팀 부장), 권영득(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교육전시팀장), 성기숙(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길호, 박병모, 김철리, 정대경, 김인준(무대미술가), 황두진(서울예술대학교 교수), 무세중, 무나미, 박정자(연극인), 송바을(극단 은행나무 대표), 이한승(실험극장 대표), 한보경(김상열 연극사랑 대표), 정대경(삼일로 창고극장 대표)을 포함한 대학로 극단 대표 등 평소 만나기 쉽지 않은 한국 문화예술계의 거장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특히, 축사를 맡은 연사(축사 : 무대미술가 양정현, 서울예술대학교 신선희 교수, 연출가 임영웅, 국립극단 미술감독 최기봉) 중 최기봉(국립극단 미술감독)은 아버지(故 최연호)의 대를 이어 불혹에 들어서면서부터 무대미술가의 길에 입문하게 된 이야기를 꺼내며 아버지의 삶과 활동을 떠올리고 아름다운 눈물을 보여 장내를 따뜻한 감동으로 채워주었습니다.
양정현(무대미술가)의 축사
▲ 한국 공연예술사 속 무대미술가의 위치와 3인의 무대미술가에 대한 기억, 현세대 무대미술가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양정현(무대미술가)의 축사
최기봉(국립극단 미술감독)의 축사
▲ 무대미술가 故 최연호의 대를 이어 무대미술가의 길을 걷고 있는 최기봉(국립극단 미술감독)의 축사
명예의 전당 전시 전경
▲ 명예의 전당 전시 전경 (연극, 극장, 공연 예술의 역사와 3인의 무대미술가의 주요 활동 연표)
명예의 전당 전시 전경
▲ 명예의 전당 전시 전경 (故 김정환, 장종선, 최연호를 기억하는 김의경, 임영웅, 전세권의 인터뷰 영상
명예의 전당 전시장에서 흐뭇한 미소를 보여주는 양정현(무대미술가), 이병복(무대미술가), 이태섭(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 박정자(연극인)
▲ 명예의 전당 전시장에서 흐뭇한 미소를 보여주는 양정현(무대미술가), 이병복(무대미술가), 이태섭(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 박정자(연극인)
기획자 이태섭의 해설과 함께 한 열린공간 通 전시장 투어
▲ 기획자 이태섭의 해설과 함께 한 열린공간 通 전시장 투어
단체 기념사진
▲ 권영빈(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정영순(국립예술자료원 기획사업팀장), 최기봉(국립극단 미술감독), 윤정섭(무대미술가), 신일수(국립예술자료원 원장), 손진책(연출가), 김은영(전시 프로젝트 매니저), 이태섭(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 신선희(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이병복(무대미술가), 임영웅(연출가), 양정현(무대미술가), 전세권(연출가) 등 단체 기념사진
리셉션에서 인사말 중인 무대미술가 이병복
▲ “우리 무대 미술가들 건전하게 질투하고 건전하게 발전합시다!” 리셉션에서 인사말 중인 무대미술가 이병복
이번 전시의 핵심이 되는 무대미술가 3인 故 김정환, 장종선, 최연호의 자료는 남해국제탈예술촌 김흥우 촌장과 극단 산울림 임영웅 대표, 국립극장 교육전시부 김상술 부장, 권영득 팀장, 이주현 학예사의 대여 협조로 이루어질 수 있었고 리셉션 축하 공연은 체임버 앙상블 하늬바람(Chamber Ensemble Westwind)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본 전시는 올 연말인 12월 15일(토)까지 계속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2개의 메인 전시장 중 명예의 전당에서는 3인의 주요 작품 활동 사진 및 스케치 자료와 3인을 추억하는 공연예술전문가의 인터뷰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열린공간 通 에서는 재현된 공연장 뒷 무대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 02-760-4717)
작성자 : 아르코미술관/예술가의집 이연경(문의 : 02-760-4717)


자료담당자[기준일(2012.7.24)] : 정책기획부 문유미 02-760-4538
게시기간 : 12.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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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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